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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겨울 수련회

정말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아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스마는 만날 때마다 하늘의 분위기~

unselfish love로 서로서로 사랑하고 배려해주는 스마~!!

 이런 하늘나라사람들과 함께 2박 3일을 같이 해서인지

더더욱 행복했습니다. ^ㅡ^

 

안식일

전날 저녁에 소은이와 같이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계획했는데

현정언니가 오후1시 30분에 차를 가지고 가신다고 하셔서 같이 차를 얻어 타고 갈수 있었어요.

현정언니를 기다리는데 하나님께서는 학원교회에서 부르는 찬양소리를 들려주시더군요,

감사함으로 노래를 듣는 중 현정언니 도착~!

친언니같이 좋은 현정언니~

“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 이쁘다는 소은이~ ㅎㅎ

전문의 시험을 지난주에 마치신 닮고 싶은 선현언니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하 호호 히히 웃고 떠드는 사이에 도착~!

현정언니 고마워요~^-^

 

같이 요리하면서 친해지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넣었다는 이번 요리프로그램…

자령언니 고마워요^^ 언니의 아이디어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ㅎㅎ~~~

옆방으로 가서 서로 만든 음식을 먹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은혜가 따뜻하게 김밥을 싸주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맛있어서

저는 이거까지만 먹어야지 하고 또 싸먹고 또 먹게 되고…ㅋㅋㅋ

계속 챙겨주는 마음도 예쁜 은혜야 고마워 ^-^

밥을 먹은 후 저희는 예배당으로 슝~!.

 

윤석이가 기타를 치며 하나님께 찬양하는데 정말 너무 은혜로웠어요.^-^

 

이후 양종호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지요.

“Since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도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젊은 관원의 이야기”

재물,명예,지식,학식,젊음,부,도덕성 등등을 가졌지만 정작 구원은 잃어버린 청년…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흘러넘치는 예수님께로부터 생수를 받아 다른 이에게 나눠주자.”

“WWJD를 마음에 새기자.”

 

“권한에는 책임이 있다.”

등등등 정말 은혜로웠습니다..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이후에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지요. 1조와 2조는 강기훈 선생님과 함께했는데

저는 강기훈 선생님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것에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롤러코스터 같은 선생님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저희는 하나님을 보았고 저희의 삶도 하나님께 맡기라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 인도하신다고 확신시켜 주셨어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겼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교훈도 얻었구요.

선생님! 꼭 책으로 써주세요. 많이 홍보해 드릴게용 ㅎㅎ

 

그리고 상익오빠가 간절한 기도로 준비해 준 순서를 가졌지요.

정말 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감사와 기도의 찬양 ~

우리를 너무 사랑하신 예수님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 상익오빠의 영상속의 메시지…

정말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상익오빠^-^

그리고 규현이의 안정된 요한연기, 정말 아나운서 소은이, 중간중간 상익오빠와 웅규오빠의 코믹함,

예수님 목소리 세웅이, 너무 귀여운 혜림이와 해리ㅋㅋ다들 정말 고마워요^-^

 

어떻게 우리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다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잠을 자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넘쳐서. 감사함이 넘쳐서..

너무 HAPPY HORMONE들이 다량 나와서 그런가??..^-^

 

일요일

총회가 끝나고 동우에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가슴이 얼마나 뭉클하던지…

세심한 배려들, 스마에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 너무 너무 고마워!!

 

소그룹 시간에 ‘내 삶은 예수님 중심인가??’

저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령언니 고마워요^-^

 

세미나에서 ‘전심으로’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으로부터

“통증은 좋은 것. 나를 살리려고 나아지려고 하는 것.”

 절제생활, 건강생활의 지혜, 면역혁명, 통증혁명 책들을 인용한 강의를 들었지요.

 저는 정말 느끼는 게 많은 시간을 가졌어요.

 ”말 한마디가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항상 원칙에 맡게 하자”를 강조하셨어요.

선생님을 만나게 도와준 소은아 고마워^-^

 

저희 스마를 정말 뜨겁게 사랑하시는 조원웅목사님!

저희를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해주신 좋은 말씀들,,. 목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목사님 사랑해요~~~

 

순서가 마친 후 윤석아 너무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 영경이와 난 네 음악에 행복했어..

 

교제의 시간에선 상익오빠를 보는 듯한 형건이 덕분에 어색하게 끝날 수 있었던 시간을 유쾌하게 보낼 수 있었지요.

형건아! 정말 네가 배려심이 많다는 게 느껴졌어. 앞으로 우정 변치말자. 기억해줘서 고마워~^-^

 

월요일

볼링, 맛있는 음식들, 윷놀이까지 정말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네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겨울 수련회를 다녀와서..

SMA 겨울수련회를 다녀와서

SMA 모임이 ‘휴게소’와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 각자의 차를 타고

쉴새없이 달려가다가 만나는 휴게소에서  함께 모여 앉아서

따뜻한 우동 한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쉼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낮선 전화번호로 걸려온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남동우 회장님의 전화를 받고서

(목소리만 들어도 철저함과 완벽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간다고 말하긴 했는데..

많이 망설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신입생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수련회라는 생각에

가서 혼자 뻘쭘(?)하게 있다가 오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하지만 지금은 가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후회도 없었겠죠. SMA의 맛을 보지 못했을 테니까요…^^;

 

뒤늦게 의사의 길로 들어선 지난 2년간

안식일 문제로 시험을 포기하고

가고싶은 대학들을 포기하면서

나의 가는 길이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이번  SMA 수련회를 통해서

그런 저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야에게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 생각 나더라고요.

“..타협하지 않는 7000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걷는 스마 사람들을 보면서

다들 저보다도 주님과 더 가까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큰 힘을 얻게 되었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때 보던 모습과 사뭇 다른 멋진 모습으로 나를 놀라게 했던 상익이형

(물론 대학교 때도 멋있었는데 좀 다른 면으로?ㅋ)

그 마음속에 주님을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맏 언니 답게 따뜻함으로 스마인들을 챙겨 주는 능력자(?) 자령이누나

 

완벽하고 철저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빈틈없이 스마를 이끌어 가는 전 회장님 동우군

 

내가 가야할 길을 너무나 잘 보여 주고 닦아준 후배이자 너무나 멋진 선배님이신 현정이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된 선현이 정말 축하해~!!

 

작은 것에 감동하고 즐거워하고 잘 웃어주는 주리

중,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같이 나왔는데 여기 와서 처음 대화 해보는거 같네.^^

 

전설 같은 인물 현준이와 그 전설을 너무나도 잘(?) 이야기 해줬던 형건이

 

어느덧 의젓한 본과4학년이 되어있는 후배 평화

 

조용하고 정말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승완이

 

나보다 더 어른스러워서 말 놓기가 조금 어려웠던 건화

사실 지금도 조금 어려움…^^;..

 

하얀 피부와 큰 눈동자가 인상적이었던 영경이

영경아 최화정을 몰라서 웃어주지 못해서 미안~

 

밝은 웃음이 하이톤인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은혜

 

여러곳에서 들었던 좋은 이야기들 보다 실제로 봤을때 더욱 멋졌던 웅규

 

항상 밝은 웃음을 안고 사는 명현이

 

3일동안 정말 딱 한마디 말만 나누었던 과묵한 종현이

 

나 만큼이나 이름이 인상적이 었던 구원이

형건이를 구원(?)해줬던 이야기는 정말 감동이었어.

 

얼굴 만큼이나 목소리도 예뻤던 소은이

연극 나레이션 할때 진짜 아나운서인 줄 알았다.^^

 

과외비로 의사 봉급만큼 버는 진한나

 

조용한 말투와 주님을 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스마 총무님 해리

 

그냥 어리게만 보였는데 노래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게시판의 감동적인 후기까지.. 만능 재주꾼인 혜림이

생각해보니까 수련회 동안 한번도 같이 말해본적이 없는거 같네..ㅋ

 

정말 멋진 연극을 보여 주었던 세웅이규현이

 

조용히 같이만 있어줘도 스마인들을 즐겁게 해주는 남수

 

멋진 기타 실력과 굵직한 목소리로 경찬시간을 은혜롭게 만들어 줬던 윤석이

윤석아 스파게티도 정말 최고 였어~!!

 

분명히 나랑 같이 들어온 신입생인데 전혀 신입생 같아 보이지 않는 지웅이

 

나랑 띠동갑인(..ㅠㅠ..)  스마의 막내 정직이석형이

 

선생님인 죄로 스마인들에게 맛있는 저녁을 사주었던 하라(?)

미안.. 이름을 정확히 기억 못해서.

 

짧은 기간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따뜻하게 맞아 주고 반겨 줬던 스마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하늘 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끝까지 함께 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저는 첫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서 첫 휴게소인 ‘여름 봉사대’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 가겠습니다…^^

처음 들어선 고속도로라 많이 떨리고 힘든 일도 많겠지만 예수님 손 붙잡고 열심히 달리 겠습니다.

중간에 사고 없이 ‘여름 봉사대’ 까지 무사히 잘 도착 할 수 있도록 많이들 기도 해주세요~^^

 

다들 ‘여름 봉사대’에서 만나서 따뜻한 우동 한그릇 씩 나눠요~!! 스마 여러분들 화이팅~!!!

2011 겨울수련회 후기_2

다녀왔어요 >.<

오늘 과외 두개하고 돌아왔는데

하루가 꿈같아요

하루종일 피곤피곤 헤롱헤롱 몸은 뻐근하고 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본론으로 ?

 

 

안식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양종호목사님을 보내드린후

조원웅목사님의 짧은 말씀이 있었어요 !

그 후에 두번째 소그룹이 이루어 졌구요 ㅎㅎ 정아언니와 하라오빠가 저희조로 같이 오셔서

같이 소그룹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두번째 주제는 이성치…ㄴ…구…. ㅋㅋㅋㅋㅋㅋ

마치 저를 보는듯한 본문의 민지를 보면서 격한 공감을 느꼈어요

물론 남자때문에 교회 옮길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없지만 ^^; ㅋㅋㅋㅋㅋ 이 주제로 엄청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들 생각하고 느끼는게 비슷해서 그런지 서로 공감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저희 조가 내린 결론은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구체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 였어요 !

저도 가끔 생각날때 남자친구나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할 때도 있는데 그냥 막연하게만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좀 구체적으로 정해볼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세번째주제인 시기와 질투까지 !

이 주제를 하면서는 다른 언니오빠들의 형제자매 얘기를 들었는데 부러운 점이 참 많았어요

저도… 동생에게 좀 부드럽고 존경스러울만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해보자고 다짐을 했어요 ㅋㅋ

이렇게 저렇게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역시 좋은 것을 많이 깨닫게된 소그룹이었어요 ^^

 

소그룹마치고 진석준선생님의 짦은 말씀이 있었어요 ^^

미래에 대한이야기라고 해야 될까요 ㅋㅋ 선생님 자신이 선택하신 길에대해 얘기 해주시면서

앞으로 저희 자신이 갈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거든요

이 시간이 마치고 ,.

 

이때가 이미 밤 12시라서 헌신회와 레크리에이션은 생략..

헌신회는 그 전날 연극마치고 상익오빠가 준비했던 시간으로 대체 되었구요 ^^

강당 레크리에이션 없이 바로 청소하고 방으로 돌아갔어요 ~

은근 많이 아쉬웠떤 ㅠㅠ

 

시간이 늦어서 피곤하신 언니들은 미리 잠드시고

명현언니, 소은언니, 원언니, 해리, 지연이, 저 이렇게 302호로 내려가서 밤을 보낼 준비를 했어요 ㅋㅋㅋ

자연스럽게 큰 원이 만들어지고 중간에 사회자만 있으면 될 것 같았는데

그 자리가 … 채워지질 못했어요 ㅋㅋㅋ 동우오빠가 일찍 자러가시는 바람에

딱히 먼저 나서서 게임을 진행시킬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ㅠㅠ

 동우오빠와 승혁오빠의 빈자리가 절실히 느껴졌던 밤이었습니당 ….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쩌다보니 형건오빠의 이야기 보따리로 거의 한 3시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형건오빠, 승완오빠, 현준오빠 예1 시절 이야기랑

봉사대가서 철저하게 SMA 당한 이야기들 ,

그리고 중학교 시절 레전드인 P군와 전설인 S군의 과거 ㅋㅋㅋㅋ

정의로운 소녀였던 원언니의 과거도 ㅋ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50%의 과장이 들어갔다고 얘기하신 그시절 이야기들 ㅋㅋㅋ

 

사슴의 동산이 워낙 난방이 지나치게 좋아서 엉덩이가 녹아버릴거 같아서

한자세로 앉아있기가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서 막 중간에 퍼질러져서 누워있다가 잠깐 잠들기도 하고 그랬네요 ㅋㅋㅋ 머리론 놀고싶었는데

몸은 약간 피곤했나봐요 ㅋㅋㅋ

얘기하다가 몇몇 오빠들 들어가서 잠드시고 점점 사람 빠져나가서

저희 여자들도 그냥 나와서 여자방으로 갔어용

여자들 딱 나가려고 일어나니까 석형이 정직이 입이 귀에 걸리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시게요?’^^*

그렇게 피곤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생들 완전 귀요미에요

 

아 맞다

그때 얘기할때 학부 신입생들 두명이랑 작년 남자 신입생 세명 -규현이 세웅이 남수- 요러케

붙어 앉아있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남수가 뭔가 엄청 열심히 얘기해주는거에요 ㅋㅋ

남수 자는데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남수가 새내기들한테 팁? 같은걸 얘기해줬나봐요

대학생은 개학이 아니고 개강이다 선생님이 아니고 교수님이다

뭐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수 너무 귀여워요 ㅠㅠ

남수가 형이라니

그리고 남수 잘때도 세웅이랑 규현이는 뭔가를 엄청 열심히 얘기해주던 ㅋㅋ 같은 10학번이지만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ㅋㅋㅋ 재미진 광경

 

암튼

방으로 올라와서 씻고 이불깔고 다섯명이서 또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이런저런 밑에서 못한 이야기들과 각자의 이야기들 ㅋㅋㅋ

도란도란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한명한ㄴ명 차례대로 잠들고 저랑 해리는 한 5시반 정도에 잠든 것 같아요 ㅋㅋ

다른 언니들도 거의 비슷하게 ㅋㅋ

 

스르르 잠들고 또 스르르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9시 44분을 가르키고 있고

제 주변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 저 빼고 다 일어나서 옆방으로 .. ㅋㅋㅋㅋㅋㅋ

거실이 추워서 ㅠㅠ

옆방가서 또 뒹굴뒹굴하다가 짐 대충 정리하고 나왔는데 배가 너무고픈거에요 다들 ㅜㅜ

밑에서 과자가지고와서 과자 까먹으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ㅋㅋ

밥먹으러 오라는 전화에 후딱 내려가서 딱 방엘 들어가는데

음 ~~ 굿스멜 ~~ ♥

 

완전 맛있어 보이는 스파게티가 준비되고 있었어요 *u*

윤석오빠랑 지웅오빠랑 ㅋㅋ

그러고 보니 두분다 신입생이시네요 ㅋㅋ 이번에 신입생인데 뭔가 일을 엄청 많이하신듯.. 두분다..

수고하셨어요 ㅠㅠ 스파게티 진짜 완전완전 맛있었어요 ㅋㅋㅋ !!
앉아서 스파게티도 집어먹고 ~ 쌀면도 조금 뺏어먹고 ~

평화오빠가 누룽지 끓이셨는데 그거도 조금 얻어먹고 ~ 아 정말 만족스러운 아침 ㅋㅋㅋ

6시였떤 과외도 일찌감치 다음날로 미뤄버리고 ㅋㅋ

 

잘 먹고 이제 방을 치우러 가야되지 않겠냐는 동우오빠의 압박에 ㅋㅋ 소은언니랑 같이 올라가서

이미 올라가서 쉬고 계신 언니들이랑 다 방을 치웠어요 ~

뒷정리 마치고 나와서 기도로 마치고 모두가 다 알고있는 수련회 뒤풀이를 위해

서울로 고고 !

 

 

 먼저 2번 선택사항이었던 볼링장으로 ㅋㅋㅋ

공릉볼링장에 도착했어요 ^^

 

사람이 22명이나 되어서 레인을 나누어야 되는데 …

1조는 1,3,5월 2조는 2,4,6월 이런식으로 짜려는데 2,4,6월생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2월좋은데..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결국엔 그냥 어찌저찌 나눠서 볼링을 쳤어요 !

어짜피 첫판은 조를 나누기 위한 판이니깐요

 

전 운동신경이 정말 없는데

그덕분에 볼링도 ㅠㅠ 정말 못쳐요 어릴때도 부모님이랑 교회 청년반 따라다니면서 볼링장도 많이 갔는데

갈때마다 처음치는애 같거든요 ㅋㅋㅋ 일요일엔 더 심하게..

다섯번을 내리 연속 옆으로 빠지는거에요ㅠㅠ 우울하게 흑흑

그래도 승완오빠의 가르침으로 다음부터는 조금은 더 잘칠수있었어요 덕분에 ^o^

 

암튼 첫판으로 3조로 나누었어요

저희조는 충실오빠 평화오빠 석형이 정직이 지연이 영경언니 저 요렇게!

결과는…. 동메달 ㅋㅋㅋㅋㅋ

다른조의 점수 폭등으로 ㅠㅠ 묻힐수밖에 없었네요 저희조는 흑흑

제 점수 두배에 가까운 점수를 그냥 치시는 오빠들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

 

이렇게 신나게 볼링치구

회기로 춘천막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

아 회기가기전에 이제 회장님이신 승혁오빠가 볼링장으로 !

붉고 어둡게 탄 상태로 .. ㅋㅋㅋㅋㅋ

호주 한달보내고 피곤하셨을텐데 ㅠㅠ 짱이에욥

 

막국수집에서는….

아….

..

전 막국수 보통을 시키자고 얘기했어요 정말이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 민망

메밀전도 뜨겁긴 뜨거웠어요 무방비상태에서 잡기엔… 정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제가 막 오버하고 이목끌고 그런사람은 아닌데말이죠

 

허허허

 

막국수도 먹고 칼국수도먹고 만두도먹고 메밀전도 먹고 헉헉

잘먹었습니당 !!
아 그리고 이때 진하언니도 도착을 했네요

전날 갈비뜯고 ㅠㅠ

 

막국수집에서 나와서 조원웅목사님께서 망고랑 두리안을 가져다 주신다고 하셔서

동액트교회로 갔어요 ^^~

정말 얼음이 따로없는 얼린 망고랑 두리안 !

천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ㅋㅋ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열심히 했어요

 

이후에 가셔야 할분 한 무리가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이랑 윷놀이 한판 !!

이때도 사람이 꽤 있었거든요 ㅋㅋ

동우오빠편 나머지사람들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반 나누어서 윷놀이 ~~

전 동우오빠팀이었어요 ㅋㅋ
동우오빠의 윷-낙 신공과 다른팀의 잘 나오는 윷으로 저희편이 지는듯 했지만

갑자기 터진 같은팀 해리의 윷놀이 실력으로 다른팀 따라붙고

이상하게 저한테도 터진 운으로 모-윷-개? 걸? 암튼 이걸로 쭉쭉 따라붙고

결국은 저희팀의 승리로 윷놀이가 끝이났어요 헤헤

 

언니들은 그게 다 제가 과외를 취소해서 그런거라고 ㅋㅋㅋ

 

윷놀이 한판이 즐겁게 끝나고

또 가셔야 될분들 한 무리가 무더기로 ㅜ.ㅜ

언니들도 다 집에가시고 오빠들도 집에가시고

 

동우오빠 충실오빠 윤석오빠 은혜언니 남수 해리 진하언니 승혁오빠 저 이렇게 남고

조금 이따가 형건오빠도 다시 야식과 함께 돌아오셔서

또 열심히 이야기를 !!

은혜언니랑 형건오빠가 원내생돌면서 겪는 이야기들 해주시고 하다가

점점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에 .. 결국엔 승혁오빠 진하언니 해리 저 이러케 넷이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진하언니의 제주도 여행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10시쯤에 엄마한테 언제오니 라고 문자왔는데

곧 출발할거같다고 대답해놓고 11시가 넘어서야 동액트교회 정리하고 출발했네욬ㅋㅋㅋㅋ

퇴계원 5명과 아닌분들과 헤어지고

707타고 퇴계원주민들끼리 사이좋게 집으로 ^o^

결국 12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네요

2박3일 수련회일정 정말 꽉채워서 3일 지내고 집으로 들어온것 같아요

 

집에와서 부랴부랴 씻고

잠이듭니다

그리고 아까 아침에 그렇게 비몽사몽 일어나서 오늘 하루 온종일 비몽사몽 보냈죠 @.@

 

다들 푹 쉬셨나요 ^.^
벌써 이렇게 수련회 여운을 정리하고 나니 내일은 수요일이네요

 

sma와 함께하는 요 몇일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스마넘좋아요 진짜 ㅋㅋㅋ >.<

작년 거의 아무도 모르는 신입생으로 1박2일 했을때보다 훨씬 기억에 남고 즐거웠어요 !

수련회 못오신 언니오빠들 너무 아쉽고 다들 보고싶은데 ㅜㅜ 다음 모임때나 봉사대때 그리고 내년 수련회때는

다들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 ! ^^*

 

그리고 이번에 신입생으로 처음 들어오셔서 수련회에서 만난

충실오빠 윤석오빠 지웅오빠 석형이 정직이 다 너무 반가웠습니당 자주뵈어요 ~

 

후기 마치기도 아쉽네요 ㅠㅠ

모임때마다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면 좋을텐데 !

 

이번 겨울 수련회 가서

작년 1년동안 이름만 듣고 한번도 못뵈었던 선배 언니오빠들 뵙고 많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그래도 소그룹나뉘고 남녀 방따로쓰다보니 얘기 많이 못한 분들 특히 본과선배님들 많이 계신데 ㅠ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어서 그땐 이야기 많이하고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초라한 사슴의 동산 방 (그것도 어질러놓은)을 배경 삼아서 현정언니 카메라로

저희 여자들 사진 엄청많이 찍었던 것도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ㅋㅋㅋㅋㅋㅋ

 

헤헤

저도 언니오빠들끼리 서로 잘 알고 친한것처럼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u*

매력남녀로 가득 찬 스마 !!!!!!!

이제 저 더이상 신입생 아니고 헌내기라 불리는 예과2학년이긴 하지만 ㅜㅜ

그래도 잘부탁드립니당♥

좋은밤되세요 !

2011 겨울수련회 후기_1

모두들 수련회 마치고 푹 쉬고 계신지 ^^ ~

 

전 오늘 과외때문에 10시에 집을 나가야되서 꾸역꾸역 일어났는데

시간이 미뤄져서

여유를 만끽하면서 요러케 또 스마홈피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스마 사람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던 2박3일이었어요 !

그리고 이렇게 많이 모인것도 짱짱 좋았어요

 

게다가 전 연극에 조금이지만 참여했어서 .. 금요일에도 몇몇 스마분들과 함께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 4일내내 SMA에 빠져살았던거 같아요

 

봉사대 후기쓸때는 몇몇 단어 적어둔 스케쥴노트가 있어서 쓰기 쉬웠는데

수련회는 그런걸 안해서 기억이 정확히는 안날 것 같지만 그래도 후기를 끄적여 보려고 합니당^o^

 

금요일은..

 

특창맡은 사람들과 연극맡은 사람들이 예배 마친후에 마포교회에 모여서 연습을했어요

어느정도 늦게 끝날지는 예상을 했지만…… ..

시간이 왜그렇게 빨리갔는지 ㅋㅋㅋ 마포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는 분들 기다리면서

얘기하다가 시간이 훅훅 가고

노래연습하면서 상익오빠 기다리구 ~

아, 중창곡 4곡을 몇번 쳐보지도 않고 너무너무 반주 잘해주신 은혜언니는 피아노천재에요 ㅋㅋㅋ

상익오빠 오셔서 연극연습 ~ 대본리딩하고 리허설 몇번 좀해보고 ~

상익오빠랑 웅큐오빠가 정말 너무 잘해주시고 세웅이랑 규현이가 대사도 많이 외워오고 ㅋㅋㅋㅋㅋ

해리랑 저는…… 짜게식어갔던……… ㅋㅋㅋㅋㅋ

암튼 모든 연습을 마치고 나니 12시 50분쯤 ?? 아무튼 새벽 1시로 달려가는 시간이었어요

웅큐오빠가  피곤하셨을텐데 직접 차로 다 데려다주시구

덕분에 집에 잘 도착해서 담날을 위해 바로 잠에 빠졌습니당

 

토요일 !

 

퇴계원사는 해리랑 저, 윤석오빠는 지웅오빠 차를 타고오라는 연락을받아서

아침일찍 부랴부랴 정말 미친속도로 짐을 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분만에 약속장소로 나가서

세명 만나구 사슴의 동산으로 출발 ~

방에 짐을 풀고 브니엘관에 모여서 조원웅 목사님의 말씀으로 안식일학교+설교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안교시간에 찬미가때문에 피아노를 잠깐 쳤는데 ㅋㅋㅋㅋ 조율이 ㅋㅋㅋㅋ

피아노가 무용지물이 되었어요

경찬 맡은 윤석오빠의 기타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예배 후에 방에 돌아가서 자령언니랑 종현오빠가 준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어요 ~

점점 갈수록 추가되는 속재료 ㅋㅋㅋ 아마 늦게 만들어 드신분이 더 알차게 드시지 않았을까 싶은 …

점심먹고 다시 강당으로 돌아가서

‘작년을 돌아보며’ 라는 순서가 있었네요 ㅋㅋ 동우오빠가 만든 sma 소개와 활동내용을 보는데

중간에 1년간의 활동사진이 나왔어요

거의다 열심히 먹고 있는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gm은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ccm들 ㅋㅋㅋ 다들 동우오빠보고 우울할때 만들었냐며.. ㅋㅋ

 

그리고나서 소그룹 모여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이때만 해도 도착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저희 2조는 1조랑 합쳐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주리언니 동우오빠 평화오빠 한나언니 병우오빠 종현오빠 윤석오빠 저 이렇게요 ㅋㅋ

이 때 기억에 제일 남는건

한나언니의 천만원이 생긴다면에 대한 계획이에요 ㅋㅋㅋ

50%는 공격적인 투자, 50%는 안정적으로 은행에 맡긴다는.. 뭔가 배우고픈 계획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충분한 시간을 갖은 후에 조별 요리 시간 ♪

이때 소은언니, 원언니와 쌤들이 도착하셨어요 ! 이번 수련회때 계속 들어오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생각은 나는데 혹시 빠뜨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ㅠㅠ 한분한분 적기가 망설여 지네요 ..흑 ㅜ.ㅜ

암튼

저희조는 4조와 함께 LA김밥을 맡았어요 ~!

전 요리도 많이 안해보고 못하고 그래서 많이 서툰데 능숙한 언니오빠들이 계셔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요리가 마쳐가고 다들 모여서 저희조의 김밥, 자령언니조 떡볶이 주리언니조 밀고기 요렇게 다 모아놓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

 

그리고 저녁엔 이번 강사목사님이신 양종호 목사님의 말씀으로 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십자가의 3가지 의미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ㅎㅎ

예배가 마친후에 두조로 쪼개서 그때 계셨던 세분 선생님과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비록 전 질문은 드리지 않고 열심히 듣기만 했지만

언니오빠들의 생각과 선생님의 과거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들으면서 모두 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아직 생각도 않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미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멋져요 ^.^

 

전 그 중간에 음악회/연극 준비를 위해 빠져나와서

강당에 모여 간단히 꾸밀거 꾸미고 노래연습도 하고 연극연습 최종 리허설을 했어요

시작할 때 보니 시간이 12시….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ㅠㅠ

모여 앉아서

상익오빠가 직접 준비하신 영상 !

정말 상익오빠는 못하시는게 없나봐용 ㅋㅋㅋㅋㅋ 길진 않지만 감동은 충분한 영상을 보고

준비된 특창 4곡으로 순서가 시작되었어요

연습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워낙 뛰어난 스마의 음악적 감각과 저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예수님이 도와주셔서 그런지 별 탈 없이 특창이 끝난후에

드..디어…. 연..그..ㄱ..

 

침례요한에 관한 연극이었어요 !

 

극본 연출 사람들 1 상익오빠

사람들 2 웅규오빠
해설 소은언니

침례요한 규현이

예수님 세웅이

요한의제자 1,2 저랑 해리

 

상익오빠와 웅규오빠의 배우 뺨치는 신이내린 연기력과 요한과 예수님의 열정과

해리와 저의 툴툴댐(..)과 소은언니의 아나운서 같은 나레이션, 은혜언니의 예쁜 반주로 연극을 마쳤어요

대사는 온전히 외우지 못해서 ㅠㅠ

죄송스러웠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저희를 기억하지 마시고 극 중 요한의 마음을 기억해주시길 빕니당 ㅋㅋㅋㅋㅋ

 

연극이 마치고 상익오빠의 인도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남성중창의 앵콜송 ? 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어요

다들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연극한 사람들은 여운이 남아서 사진찍고 강당에서 앉아있다가 어느새..

상익오빠랑 형건오빠를 중심으로 3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주리언니가 데리러 오시지 않았으면 밤을 샜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으로 돌아와서 얼른 씻고 누워서 잠을 청했어요

아 이때 영경언니가 저희 놀래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실패로 돌아갔떤 ㅋㅋㅋㅋ

암튼 새벽에서야 잠이들어서 다음날 못일어나겠구나 싶었는데

손에 꼭 쥐고 잔 핸드폰 진동 알람을 다행히 느껴서 밍기적 거리면서 일어나서 머리감고 말리고 ..

일요일 아침을 맞았어요

 

일요일이 되니 또 어느정도 선배님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

전 처음뵙는 분도 많았고 ~

일요일 오전 예배를 드리고 또 다시 두번째 소그룹시간 ~~

저희조에는 준홍오빠도 오셔서 같이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어제 안계셨던 분들이 좀 계셔서 전날 했던 친교의 시간을 좀 갖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점을 들은 후에

첫번째 주제에 대한 이야기 ㅎㅎ

자령언니가 만들어주신 예화가 너무 모두의 이야기인것 같고 공감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ㅋㅋ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고 짝지어서 기도를 드리고 소그룹 시간을 마쳤어요

 

다시 다들 강당에 모여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혀 제가 무얼 맡으리라고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ㅠㅠ  ☞☜…..

걱정은 되지만 잘해보도록…노력..할게요 ㅋㅋㅋㅋ !

총회엔 없었지만 승혁오빠가 2011년 스마의 회장으로 뽑히고 총회가 마친후에

1년간 수고하신 동우오빠한테 다같이 동그랗게 모여 노래부르고 ♬

 

점심식사 ^o^

 

그리고 나서 또 오후 예배를 드렸어요

아침을 계획 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탓인지 계속 순서가 미뤄져서 예배후에 두번째 소그룹은

세번째에 합치기로 하고 바로 4시쯤에 신우섭 원장님의 건강세미나가 진행되었어요

이 전에 현정언니와 선현쌤은 떠나시고 ㅜㅜ

그리고 문지선쌤과 강혜진쌤, 조성하쌤께서 먹을것으로 가득찬 박스와 함께 저희를 찾아주셨어요 ^^

쌤들 뿐만아니라 정아언니도 이 때 같이 오셨고 나중에 저녁엔 하라오빠도 도착하셨구요~~

 

통증과 염증에 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했던 신선한 세미나를 마치고

전 명현언니랑 허겁지겁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지연이가 저녁에 도착한다고 해서 시간이 빠듯할거같아 밥을 흡입하고

신입생이지만 이미 적응을 마쳐 신입생 같지는 않은 지웅오빠 차를타고 ㅋㅋㅋ 지연이 픽업해서 돌아온후에

저녁예배를 드리러 또 강당으로 갔어요 ^^

 

우왘 둘째날 저녁까지 썼는데 너무 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후기가 항상 그렇듯이 ㅠㅠ

 

일요일 저녁 이후 소그룹과 마지막밤+월요일 서울에서 뒤풀이 이야기는 과외 다녀와서

2탄으로 올릴게요 또 뵈어요 ^o^

처음엔 2개로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ㅠㅠ

이러다 과외 늦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안녕히계세요 ♥

 

이번 2박3일을 통해

 

 

 

유익하고 재미잇고 신앙적이고 즐겁고 음

 

 

아무튼 많은걸 배웠습니다

 

 

이제 SMA 갤러리에서 사진보면 아는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신입생 주제에 졸업생처럼 행동해서 죄송함니다

 

 

자꾸 착각해요 ㅠㅠㅠㅠ

 

 

아무튼 모두들 화이팅이에요

 

 

하악하악 제발 다음 수련회는 본과2학년 진급이 되어 있기를

 

 

 

오랫만에 반가웠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멀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학생으로서 마지막 스마 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오랫만에 참석하여서 그런지, YB여러분이 많았는데, 별로 이야길 못한 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아쉽네요.

 

이번 주가 설인지라 예상되는 교통체증때문에 빨리 내려올 수 밖에 없었어요 ㅎ 좀전에 광주에 도착!

 

또 기회가 있겠죠^^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벧엘 수양원 후기

안녕하세요

급하게 벧엘 수양원에 다녀온 무리중 한사람인 양자령입니다

저희는 1월 15일 안식일 예배를 마치고  본부교회에서 모여

주리가 졸업생을 위해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상담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4시쯤 부리나케 웅규의 차를 타고 하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곳은 저녁 9시가 취침시간이기 때문에 저희가 늦게 도착하면

운영하시는 분들이 저희때문에 잠을 못주무시고 기다려야 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웅규의 네비게이션에는 9시반에 도착할거라고 나와서 저희는 조금 늦겠거니 생각했으나

중간에 막히거나 눈이와서 미끄러운 길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한시간 늦은 10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늦는것을 걱정하시던 관계자 분들은 저희가 그곳을 찾기 힘들까봐 늦은시간에도 건물 한곳의 불을 켜놔 주셨습니다

 

저희가 도착하자  저희를 기다리시던 원장님의 동생분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저희에게 먼저 방을 배정해 주셨는데 그곳의 방은 한곳당 2-3명이 생활할수 있게 되어 있고 온돌방에 침대가 놓여 있는 형식이었습니다.  저희를 맞이하기위해 방을 따뜻하게 미리 데워주신 그분들의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희에게 물병과 성서의학이라는 책을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날밤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하여 7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시간은 최차순 원장님의 강의로 구성되는데요 그분의 말씀은 저희가 의학도로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할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8시부터는 식사시간인데요 식사는 통밀현미밥,우거지 토마토로 맛을낸 배추겉절이,땅콩, 삶은 토란 등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식이라고 먹는 식사와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간이 좀더 약하고 양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맞을 듯 합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면 개인 식기는 자기가 씻어서 개인 자리에 놓는데요

저희는 당연히 그곳에서도 복불복 게임을 해서 한명에 몰아주었습니다 ㅋㅋ

웅규가 걸려서 설겆이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이후 시간은 개인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으로 주로 청소를 하고 산책을 하고 말씀을 읽습니다

저희는 청소를 먼저하고 산책후 말씀을 읽거나 잠시 자다가 점심을 먹고 예언의 신이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가면 6시에 저녁을 주는데 그곳의 저녁 식사는 과일 한종류입니다.

저희는 이틀밤동안 사과와 배를 먹었는데요 거의 개인당 사과한알정도를 잘라서 껍질채 배식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많이먹으려고 하면 배식하시는 집사님들이 막 뭐라고 하시기때문에 많이 못먹습니다.ㅋㅋ

그런데 종현이는 그곳 집사님들이 키가커서 많이 먹어야한다며 다른사람들보다 많이 주시며 살짝 편애하셨습니다

 

세번째날 갑자기 한 분이 추가로 오셔서 저희가 사용하던 방을 내어드리게 되었는데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짙은 노인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일요일 교회 목사님이셨는데 말기 췌장암으로 병원을 전전하다가 벧엘 수양원에 오시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췌장암은 아시다시피 암중에서도 매우 심각한 종류인데 그런분까지 소문을 듣고 그곳에 오실정도니

벧엘 수양원의 명성이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저녁 최차순집사님의 말씀은 자신또한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해서 평범한 안식일교인 이었으나

하나님을 찾고 찾으니 하나님을 만나셨다는 내용이었고 그후 자신은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사실이고

여태까지 다 이루어졌으니 앞으로도 다 이루어질 것이고 그분께서 하신 약속은 다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15:26의 말씀인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를 말씀하시면서 이것또한 하나님의 말씀이니 이대로행하면 우리도 하나님안에서 건강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세번째 밤이 되고 저희가 그곳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그곳에서 저희는 저희가 앞으로 의료선교를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리가  예언의 신에서 나온 것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각 지방마다 의료기관을 만들고 그곳에서 의료선교사를 교육하고 그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과 학교등을 만들고

벧엘 수양원 같은 시설과 병원을 만듭니다.

그리고 서울은 지방과 다르게 크지않게 시설을 만들고 지방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파견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화잇부인이 말하는 이상적인 의료 시설이라고 했습니다(정확하지는 않습니다-제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그리고 또한 저희가 힘을 모아서 SDA의과 대학을 만들고 그곳에서 우리의 건강법칙을 연구하여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어떠할지에 대해서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버리지못한 저희의 개인적이고 세상적인 욕심으로 괴로웠고 그것들을 극복하기위해 앞으로

더많은 기도와 깨어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우리는 다시한번 말씀을 들었는데요

그날 말씀은 최차순 원장님이 어떻게 이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분은 처음에 감옥에서 나와 오갈데 없는 죄수들을 자기집에 들여와 같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씻겨주고 하면서

예수님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런 그분을 다른 사람들과 가족들은 딸도있는집에 위험한 일을 당할거라며 미쳤다고 했답니다

그러나 그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런것이 두렵지 않았고 그런 위험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을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주신 이야기를 하셨는데 참으로 감동적이고 놀라웠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하시는 분의 말씀은 감동과 강한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저희는 아침식사후 원장님께 인사를 한 후 하동을 떠났습니다

오는길에 저희는 가까운 통영에 잠시들러 바다를 잠시 구경하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벧엘수양원과 통영의 사진들은 곧 올릴 예정이구요 동영상들은 용량이 커서 안올라가지네요 ㅜ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결심하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진정으로 실천하고 산다는것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어떤의사로 살아가야할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사직분을 주셨을때는 그에 합당한 기대와 목적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분의 기대를 만약 우리가 저버린다면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뜻을 우리가 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분의 계획은 우리만 제외된 채로 실행되어 우리만 손해인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의 중심에 서있는 스마인들이 될 수있길 바라며 후기 마칩니다

 

 

 

“2011 졸업예정자를 위한 진로상담 ” 을 마쳤습니다.

고정아, 박현준, 조유미

김주리, 송웅규

 

6분 정도 참석해주셨습니다.

 

OB 는 작년보다는 적게 참여했습니다.

 

치의학부분은 항상 많은 OB 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의학부분은 최대로, 백현남, 서일우 이렇게 3명이 참석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과의 선배들을 연결시켜주었습니다.

연락드리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을 여러분 몫입니다.

 

고정아 – 이성헌 선생님

박현준 – 죠훈 선생님

조유미 – 알아서 임명철 선생님과 상담함.

 

내년에는 더 좋은 introduction 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