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석형이가 와서 저대신 후기를 써주겠죵
5/9 천안스마모임
내일은 석형이가 와서 저대신 후기를 써주겠죵
어제 너무졸려서 조금만 더 쓰고 마무리 하면 됐었는데
그냥 바로 기절해서 자버렸네요 ^^
조금남은 뒷부분 첨부하고
이번 후기 그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일정을 1편 2편으로 나누어서 각각 스크롤 압박이
매우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ㅋㅋㅋ
원하신다면 요일별로 끊어서 수정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후기를 쓰면서 아쉬웠던 점은 급하게급하게 기억을 의존할 곳 없이 생각나는대로 나열하는 바람에
중간중간에 빠트린 에피소드가 있다는거죠ㅠㅠ
1편 댓글에도 달아드렸지만 정승수쌤께서 스케일링받다 턱빠진 환자 고쳐주신얘기,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치과학생이 (ㅋㅋ) filling을 feeling으로 진료차트에 적었던 일ㅋㅋㅋㅋㅋㅋ
등등등.
좀 더 정확하게 쓰지 못해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ㅠㅠ
그렇지만 누군가가 또 채워주시겠죵 ♥
의과 후기도 기대되는데 넘 조용하네요 ㅠㅠ 흑흑 써주세요 >.<
헤헤
금요일이네요 . 좋은하루 되세요 여러분 !
그리고 이따가 안교연습할때 만나요 🙂
–
각자 흩어진 후 스마방에서 짐 box들을 모두 풀어놓고 약은 약끼리 모으고 의과도 모아서 캐비넷에 정리하고 치과도 장비들을 모두 소독하고 건조시킨 후에 방을 정리하고 뒷정리 끝 -! ^.^
스마방이 이번년도에 이사가면서 천장에 에어컨도 달려있고 좋아지긴 했는데 두가지 흠이 있다면 좁은것과 곱등이가 자주 자주 얼굴을 내민다는거?^^………… 곱등이 박멸할 수 있는 곳 없나요 흑흑
암튼
정리가 끝나고 남은사람들끼리 목욕탕가서 씻고 나와서 등촌~
상익오빠랑 충실오빠가 계속 저희를 위해서 돈을 내려고 하셔서 감사하면서도 죄송 ㅠㅠ 게다가 충실오빠는 본과생이긴 하시지만 신입생이신걸요 ! 오빠들의 무한 스마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당!
밥을먹고 스마 단골장소인 커피앤커피에 가서 빙수를 먹으면서 수다떨다가 나와서 볼링을 치러갈까.. 하는데 갑자기 밀려드는 피곤함 @.@ 규현이랑 세웅이는 집이 멀어서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볼링은 미뤄두고 그냥 앉아서 놀 수 있는 곳을 찾아 멀티방으로 ㅎㅎ 가서 보드게임시작!
젠가도하고 할리갈리도하고 하이라이트였던 부루마불도 하고 ~ 상익오빠의 예능감은 도저히 감출 수 없겠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다가 시간이 되어서 나와 영어학원교회로 바로 향했습니다~
이 때 남은사람은 상익오빠 지웅오빠 윤석오빠 석형이 저 지연이였어요. 예배를 드리면서 보니 다들 엄청 피곤하시긴 하셨나봐요 ㅠㅠ 지친 기색이 다들 역력했던..
예배가 끝난후 미리 사놓은 간단한 저녁거리로 배를 채운뒤 각자의 집으로 그제서야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귀국날까지 서로를 놓지 않는 스마는 언제봐도 빡스마라는 단어가 어울리네요 ㅋㅋ
이렇게 10박 11일간의 봉사대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에 완전 새벽에 도착해서 5일 하루가 더 길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번 예과 2학년으로 참가한 봉사대 역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마사람들과 함께 보내면서 봉사의 보람도 느기고 사람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많이 배워갈 수 있었던 필리핀 봉사대가 되었습니다.
10박 11일 동안 아무사고 없이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남아있는 SMA 여러분과 부모님들, 그리고 항상 저희에게 관심가져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진료 때문에 바쁘실텐데 그런 와중에도 휴가내셔서 저희와 함께 해주신 안중환선생님, 정승수선생님, 윤민식선생님, 이종화선생님, 김도현선생님, 최수영선생님, 박선현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11일동안 함께하면서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 28명의 대원들 모두 사랑합니다 SMA 2011년에도 고맙습니다 ^.^
후기끝 🙂
다음번에 찾아뵈어요
이번에 신입생 후기는 없나요 ㅠㅠ 이대로 넘어가긴 아쉬운데요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용
후기의 나머지 부분을 올리러 돌아온 저 입니당
아 눈이 너무 뻑뻑해요
이거 올리고 빨리 자야겠어요 ㅠㅠ 급한대로 마지막날은 공항에 딱 도착한 순간까지만 적었습니다
5일 도착한 뒤의 이야기들은 다음 기회에 다시 작성하도록 할게요
스마 여러분 모두 좋은밤되세요 🙂
저처럼 늦게자지는 마세영………..
ㅋㅋㅋㅋㅋ
7월 31일 일요일
벌써 찾아온 진료일정의 마지막날 !
정승수쌤과 윤민식쌤은 이미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이종화선생님을 제외한 최수영쌤, 박선현쌤, 김도현쌤, 안중환쌤이 점심 비행기로 돌아가셔야 하기 때문에 아침 밥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향하셨어요 T.T 더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너무너무 컸답니다 흑흑흑 그래도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선생님들을 놓아드렸어요 흑흑
이 때 선생님들 봉고에 탑승하시는데 유민언니가 상익오빠랑 이야기 하다가 잠시 늦게 나왔는데 안중환쌤이 차에서 유민언니 보시고 ‘너 늦잠잤지!!’ 이러시고 그냥 떠나버리시는 바람에 유민언니는 억울해서 눈물흘릴 뻔 했어요 자기는 늦게 일어난게 아닌데 선생님이 오해하셨다구요 게다가 선생님이랑 작별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한발 늦어서 그러지 못했거든요 그 때의 아쉬움을 지금이라도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ㅎㅎ
이렇게 아쉽게도 선생님들이 떠나시고 치과학생들은 저희와 함께 쭈욱 남아계실 이종화쌤과 함께 진료실로 먼저 고고 ! 진료 마지막날이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도구도 모두 챙겨가시고 그나마 저희가 가지고온 엣칭 등 레진 재료등은 점점 떨어져가고 선생님도 이종화선생님 한분 밖에 안계시고 해서 그렇게 많은 환자들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진료를 잘 마치려고 노력했답니다 🙂
치과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충실오빠와 몇몇 대원들은 진료실에서 약국 정리를 하며 약정리를 하거나 진료실 정리를 하였구요 나중에 들었는데 진료실에 일찍 오지 않았던 의과 대원들은 문방구에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다녀온 사람이 직접 증언해줄거라 믿으며 저는 pass! ㅋㅋㅋ
오전으로 진료가 모두 마치고 치과장비를 정비하고 약품도 모두 다시 box에 담으며 진료실 정비를 으쌰으쌰 마무리합니다. 마지막날인게 아쉬워 사진도 많이 찍구요^^
이렇게 진료가 완전히 끝나고 다시 숙소로 향해 비전트립때 가져갈 짐과 안가져가도 되는 짐을 분류해서 캐리어에 합쳐담는 일을 하였습니당 안가져가도 되는 짐은 캐리어몇개에 모아서 아이아스로 보내졌는데 이때 소은언니, 규현이, 승혁오빠, 세웅이 이렇게 갔던가요??
짐을 맡기러 간동안 나머지 사람은 휴식을 취했어요 여자들은 잠도자고.. 근데 그와중에 남자들은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다 맞으며 잔디밭에서 축구를 했더라구요 저녁먹으러 식당으로 왔는데 평소 저희가 앉는 테이블이 썰렁해서 처음엔 우리가 늦게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산더미같이 남아있는 음식들을 보며 그 반대인 걸 깨달았죠. 결국 축구하던 남자들…. 식당에 있던 음식 트레이를 야외로 가져나와 야외에서 밥을 먹게되었습니당
저녁을 먹은 후 소그룹을 거의 바로 해야되는데 아직도 점수가 나질않아 축구에 매달리는 우리 남자대원님들 ㅋㅋㅋㅋㅋㅋㅋ 소그룹시간이 5분남은 상황에서도 축구에 초 집중했더랬죠?? 제가 그렇게 애타게 불렀건만 흑… -.ㅜ
뭐 어찌되었든 다들 정신을 차리고 들어가서 씻고 소그룹도 하고 못다한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다음날 비전트립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
………….. 다른조 소그룹 끝나기 기다리다가 너무 피곤해서 정신을 잃고 잠시 방에서 잠들었는데 입벌리고 자는 추한모습이 찍히기도 하고 이번 봉사대는 하여튼 잠이 웬수네요 ㅋㅋ
8월 1일 월요일
(비전트립부분은 무슨날 뭘했는지 기억이 확실하지가 않아서 틀릴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당ㅋㅋ)
드디어 비전트립 시작~
원래의 계획은 배를타고 민도로로 갈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좋지 않은 기상상태로 인해 들어갔다가는 섬에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서 본래 예정되어있던 숙박을 비롯한 예정들을 모두 포기하고 SDA 장로님께서 운영하시는 필리핀 Calamba에 위치한 NEWSTART RESORT로 향합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상훈이가 마음이 제일 아팠을 거에요 비전트립 담당해서 엄청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했을텐데 이렇게 날씨땜에 틀어지다니 ㅠㅠ
가는길에 버스에서 단체로 옥수수도 맛있게 사먹고
깔람바시내에 도착해 구불구불 동네산길(?)을 올라가 숙소에 도착! 작은 수영장과 작은 온천이 딸려있는 리조트였어요 도착해서 밥을먼저 먹고 방배정받고 짐을 풀고.. 시내까지 걸어가기엔 무리가 있어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월요일은 하루종일 숙소에서 있었던 것 같아요 ! 숙소에 있으면서 좀 더 소그룹에 비중을 많이 두게 되었죠 🙂 우선 1:1 데이트라는 새로운 순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봉사대원들을 두명씩 짝지어주어 5분에서 10분동안 손을 꼭 잡고 둘이서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둘 중에 나이가 적거나 생일이 느린사람이 나머지 한사람을 소그룹 장소에까지 직접 데려다주면 임무완수!
이번 비전트립 기간동안에는 기존 소그룹 말고도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소그룹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첫날 일대일 데이트가 끝난 후에는 각자의 소그룹으로 가서 요한복음을 매일매일 7장씩 나누어 읽고 각 장을 정리하고 자신의 느낀점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첫날은 이렇게 숙소에서 요한복음 1~7장을 연구하고, 수영장에서, 온천에서 물에 빠져 놀다가 저녁에 원래 예정된 소그룹을 하면서 비전트립 첫째날을 보내게 됩니다.
근데 이때 치과/의과 나눠서 수구했는데 결과 어떻게 됐었나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결과 ㅋㅋ
8월 2일 화요일
비전트립 둘째날.
갑자기 오전시간이 분주해졌어요 팍상안폭포엘 간다는 듣던중 반가운소리 🙂 저희가 묵고 있던 깔람바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폭포가 있는 곳은 날씨가 양호해서 main 폭포까지 갈 수도 있겠다는 더 반가운 소식까지 !
부스스 일어나서 폭포 갈 채비를 한 뒤 아침먹고 봉고차와 지프니에 나누어 타고 출발~
처음에 그렇게 크지 않은 지프니였는데 거기에만 20명이 되는 인원이 꾸겨꾸겨 탑승했네요 자리가 다 차서 저는 비교적 편하고 시원한 봉고차에 ㅋㅋㅋㅋ 첫날 지프니타고 교회 정리하러 이동했었기에 지프니에 대한 미련도 없었구용
그런데 이게 참 괜찮은 선택이었더라구요
차 두 대로 나눠서 타고 가는데 자꾸 지프니가 뒤처지다가 기다려서 같이가는데 지프니 출구쪽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자꾸 우리 봉고차를 보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고 막 뛰어내리려고 하는거에요 ㅋㅋ 처음엔 왜그러지 했는데 중간에 주유소에 멈춰서 들어보니 지프니 한쪽 바퀴가 빵꾸가 났다고..
그래서 타이어 교체를 하고 지프니에 타고있던 두명이 봉고차로 옮겨타고 다시 출발 ^^ 그런데 또 다시 지프니가 말썽이네요 비가 오고있었는데 지프니가 또 고장이 나서 사람들은 다 내려서 난민 신세가 되었습니당 비오는데 비 피하려고 건물밑에 들어가있고 ㅜㅜ
결국 포기를 하고 지나가던 새 지프니를 다시 빌려서 폭포로 고고
계속 말썽부리는 지프니 때문에 예정된 시간보다는 좀 더 늦게 폭포에 도착.
‘보트 타는 곳’이라는 푯말이 한국말로 표시 되어서 그런지 가니까 한국인 관광객들이 거의 전부더라구요 뭔가 친숙한ㅋㅋ
3명씩(여자1+남자2) 또는 2명으로 조를 나누어 보트에 한 조 한 조 오르기 시작했습니당
규현이랑 성용오빠랑 저는 2조로 두 번째로 출바알 ~ 안전하게 중간에 끼어서 보트에 탔어용 그래도 배가 워낙 작아서 막 좌우로 흔들흔들해서 중간중간 불안했었다는..
아무튼 앞조 뒷조 같이 가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물도 지나가는데 뿌리고 사이좋게(?) 폭포길을 거슬러 갑니다^^ 중간에 상훈이, 해리, 종로오빠 탄 배를 봤는데 한가족 같았어요 종로오빠가 아빠, 해리랑 상훈이는 딸이랑 아들 ㅋㅋㅋㅋㅋ 해리가 그렇게 귀여웠답니당 우리 총무님 ㅋㅋ
암튼 폭포에 도착해서 나룻배를 타고 폭포물을 시원하게 뚜드려맞고 기념사진도 여러장 찍고 다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어요 🙂 승혁오빠의 화장실타령 ㅋㅋㅋ 왕복 1시간이 훨씬 넘게걸리다보니ㅋㅋ
배에서 내리고 나서 어짜피 갈아입을 옷도 안챙겨놨고 그냥 차에 수건만 깔아놓은뒤 젖은 그대로 숙소로 향했어요. 숙소로 가는길. 저희를 폭포까지 데려다 주신 장로님께서 저희에게 과일을 엄청나게 쏴주셨어요 !!
엄청난 양의 람부탄을 먼저 사주신 뒤 조금 더 간뒤 부코(코코넛)를 두사람당 하나씩이나 >.<
빨대 꽂아서 코코넛물을 다 마신후에 깔끔하게 마지막까지 긁어먹고 아 배부르다 ~~
부코로 배를 잔뜩 채우고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늦은 점심을먹고 ..
바로 다시 숙소 수영장으로 향했던가요 우리??
ㅋㅋㅋ 이날인지 언젠지 수영장에서 기마전을 벌였어요
1팀– 나충실 안종로 이지웅 권율 김지연 기혜림
2팀– 송웅규 함윤석 홍석형 박성용 이소은 정진하
이렇게 팀을 나누고 여자들이 모자를 쓰고 상대팀의 모자를 뺏어오면 승리하는 게임!
우리팀의 좀더 유리한 신체적 조건과 저쪽팀의 심각한 체력적 구멍으로 인해서 제가 속한 팀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힘하나는 든든한 우리 지연이의 디펜스를 다들 당해내질 못하시더라구요 소은언니가 엄청나게 힘써봤지만 역부족..
게다가 웅규오빠랑 석형이가 우리 넷중에 아마 제일 가벼웠을 진하언니를 지탱해주지 못하고 계속 불안불안하는 바람에 진하언니가 고생을 좀 했어요 ㅠㅠ 잊을 수 없는 웅규오빠의 ‘진하야 이리와!’
ㅋㅋㅋㅋㅋ 웅큐오빠 죄송해여 잘 잊혀지지가 않아요
아무튼간에 저희팀의 승리로 기마전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허허
화요일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화요일 후기도 여기서 급 마무리를..
8월 3일 수요일
벌써 비전트립 셋째날~~ 날씨는 계속 좋지 않네요.
원래 수요일은 스노우쿨링을 하기로 계획되어 있던걸로 아는데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 밖에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때문에 오전에 바로 월요일날 했던 일대일 데이트를 하고 소그룹~ (아마도?) 요한복음 8장~14장까지 연구하는 시간을 소그룹별로 가졌어요
덤으로 소은언니 외 3명이 함께 준비한 앙케이트 설문조사를 조별로 실시하였구요!
저희 비전트립 기간 동안의 소그룹조는 충실오빠를 조장으로 영경언니, 선정이, 정직이, 남수, 종로오빠 이렇게 같은조가 되었었는데요, 이날 요한복음을 묵상하기 위해서 한 장씩 앉은대로(거의 임의대로) 분배를 해주었는데 나중에 다 읽은 후에 각자의 생각을 말할 때 공통적으로 느낀 생각이 각자에게 필요한 성경절이 있는 장을 잘 배정받았다는 것이었어요. 다들 무척이나 신기하게 느꼈었던 X)
점심먹고 오후에는 스노우 쿨링 대신 4일 목요일로 예정되어있던 쇼핑몰에 가기로 결정!
첫날 올 때 점심먹으러 들른 마닐라 쪽 SM몰과는 다른 mall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을 정해놓고 각자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죵
저랑 지연이랑 소은언니 이렇게 셋이 뭉쳐서 다니게 되었어요 일단 은행에가서 환전을 하는데 원래 필리핀 은행들은 그렇게 다 여유로운 건지.. 필요한 영수증을 작성하고 돈을 맡긴 뒤 페소로 바꿔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직원.. 소은언니가 막 서성서성 대니까 앉아있다가 그제서야 갑자기 일어나서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페소를 들고 나오셨어요 정말 답답터져서.. 한국은 정말 편하다는 걸 느꼈어요.
한시간이 지나서야 선정이와 저와 소은언니는 달러를 페소로 바꿔 받을 수 있었답니당 흑흑
환전을 한 뒤 본격적인 구경에 돌입!
일단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이것저것 조금씩 군것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13페소,18페소 짜리 브라우니, 버터와 치즈를 뿌린 옥수수콘, 부코+망고, 와플, 파스타, 그리고 종화쌤이 지나가다 사주신 망고주스까지>.< 정말 먹느라 시간을 많이 썼네요 .. 뭐지…
암튼 이렇게 먹는데 간간히 시간을 보내고 1층에서 향수구경하다가 또 시간을 폭풍처럼 보내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그렇게 충분히 남지 않은거에요 !!!! 급한마음에 일단 더 바디샵 들어가서 세일하고 있는 샤워용품들을 골라넣고 사고, 그래도 분주한 우리 셋 ㅠㅠ 결국 찢어지기로 결심하고 소은언니는 아까 환전하기 전에 봐두었던 스포츠의류를 사러가고 지연이랑 저는 웅큐오빠랑 상훈이를 만나 마트로 고고 마트에 도착해서 필리핀라면인 CANTON이랑 망고말린거 사러 ~~ 상훈이 아니었으면 아마 몰에서 한참 헤매다가 약속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하고 말았을 거에요 ㅠㅠ
망고말린거 신나게 주워 담고 계산한 뒤 부리나케 모이기로 한 장소로 뛰어갔습니다 조금 늦어서 아니나다를까 사람들이 이미 차에 올라타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소은언니는 오지않는 저희를 찾으러 충실오빠랑 다시 몰로 들어가서 찾았다고해요 ㅠㅠ 연락도 안되고 죄송죄송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서 마사지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두근두근하면서 숙소로 ^^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 9시부터 두팀으로 나눠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10시에 받는 분들은 수영장에서 재밌는 시간보내셨을거에요 ! 마사지 받으면서 누워있는데 즐겁게 웃는 소리들이 들리더라구요 ㅋㅋ 한 한시간쯤 지났을까요 마사지가 끝나고 몸도 나른해지고 마사지 끝난사람들끼리 또 숙소에 딸린 작은 온천으로 가서 몸 담구고 피곤을 풀면서 이야기도 하고 ㅎㅎ
따듯한 물에서 충분히 즐긴 뒤 씻고 11시쯤? 이제 두 번째 팀도 마사지를 모두 마쳤는데…
진하언니와 소은언니와 원언니는 개별적으로 한시간 더 받고계시더라구용 ㅋㅋㅋ 언니들 아마 셋이서 두 번째 마사지 받으면서 그대로 잠드신듯?? 아 진하언니는 잠깐 내려왔다가 금방 올라갔구요ㅠㅠ
그래서 3층 남자방에서 남은사람들끼리 얘기하다가 충실오빠는 그 자리에서 잠드시고 다들 자러 나가고 빠지고 해서 최종멤버는 종로오빠 민철이 성용오빠 저 지연이 이렇게 남았네요 ㅎㅎ
ABCD도 하고 한손제로도 하고 윙크게임도 하고 놀다가 다섯명이서 게임하는데 한계를 느껴서 3시쯤 자리를 파하고 각자의 방으로 ^^
이번 비전트립때는 모두를 수용할 만한 큰 방이 없어서 마지막날이라고 다같이 게임하는 시간은 갖지 못했던 것 같아요 ㅠㅠ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봉사대 뒷풀이에서 채워지겠죠?_?
저는 개인적인 고민으로 새벽 다섯시반까지 이야기하다가 잠이 쏟아져오는 한계시간을 넘어서 그렇게 졸리진 않았지만 다음날을 위해 잠들러 고고 -이게 마지막날 후폭풍을 불러일으키죠….-
8월 4일 목요일 , 5일 새벽 한국 입국
벌써 찾아온 비전트립 마지막날 .
전날 날씨가 좋지않아 미뤄두었던 스노우쿨링을하러 바탕카스로 향합니다~ 10일 내내 태풍 등으로 인해서 계속 비만 쏟아지다가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해가 처음으로 저희를 맞이해 준 감격스러운 날이었죠ㅠㅠ 신나게 들뜬 마음으로 스노우쿨링 하는 리조트에 도착!
도착해서 우선 저희 숙소에서 챙겨주신 도시락과 옥수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당 그때 먹었던 옥수수가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그리운 필핀 ㅋㅋㅋ
아무튼
배를 잔뜩채우고 배를 조정하실수 있는 분이 두분밖에 안계시는 관계로 28명을 세조로 나누어서 두 팀먼저 출발 ^.^ 가는 길에는 신나는 마음에 바닷물이 옷에 다 젖고 물이 얼굴로 아무리 튀어도 하하호호 꺄르르 웃으면서 스노우쿨링하는 곳으로 배타고 통통통 이동
!
아니 그런데
원래는 대원 모두를 백사장에 내려놓고 한팀만 해상에서 스노우쿨링을 하고 계속 교체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이에요 해변은 커녕 섬 멀찌감치에서 배 두 대를 모두 세워놓고 그곳에서 스노우쿨링시작.. 수경도 10개도 안되는 숫자고 ㅠㅠ 그래서 고글을 받은사람은 바다 밑을 구경하고 아닌사람들은 둥둥 파도따라 떠있으면서 잠깐잠깐 고글 받아서 바톤터치하고 그런식으로 물위에 떠있었어요. 이때까진 괜찮았는데.. 파도가 약간씩 세지면서 바닷물을 조금. 정말 아주 ‘조금’ 마셨어요
근데
그뒤부터.. 후폭풍이 미친듯이 ..
3일 후기에도 써있지만 잠을 3시간남짓밖에 자지 못해 안그래도 비몽사몽 컨디션이 바닥인 상태에서 배타고 들어가서 둥둥 떠있다가 정말 미치도록 짠 소금물을 마시니 속이 뒤집어지기 시작했어요. 정말 토하고 싶었는데 토는 안나오고 어질어질 이대로 바다위에 떠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배위로 올라갔는데 흔들리는 배와 같이 제 머리도 흔들흔들 골이 울리더라구요
멀미 원래 거의 안하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그 때는ㅋㅋㅋ
그래서 뭍으로 배가 돌아간다고 할때 냉큼 올라타서 윤석오빠 동우오빠 저 유민언니 소은언니 정빈이 이렇게 함께 육지로 돌아왔답니다
육지에 내리고 나서도 한참동안 서있는게 힘들정도로 멀미를 했네요ㅠㅠ 정말 힘든 기억이었어요
이때 상익오빠가 주신 항구토제를 먹고 조금 속을 차렸구요 ㅎㅎ
앉아서 쉬면서 기다리다가 바다에 남아있던 한 팀이 육지로 도착했습니다
다들 갈때와는 180도 다른 표정들ㅋㅋㅋ 다들 힘드셨죠ㅠㅠ
그런데
스노우쿨링할 때 써야하는 수경을 이 팀이 다 가져와 버린거에요 세 번째로 떠난 마지막 팀이었던 남자들은 바닷속을 거의 보지 못했을거에요.. ㅋㅋㅋ
아무튼 이때 사람들 육지로 다 올라와서 쉬는데 진하언니는 그냥 넋이 나가가지고 바다를 보면서 철푸덕 앉아있었어요 그 광경을 여러분도 모두 보셨어야 되는데 아쉽네요ㅠㅠ 사진엔 남아있더라구요
유민언니가 진하언니 보면서 ‘진하야 왜그래 너 치매노인같애’ 이러고 ㅋㅋㅋㅋ
진하언니도 나중에 씻으면서 자기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정신이 나갔었나보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ㅋㅋ
귀여운 진하언니 ㅋㅋ
우여곡절 끝에 속 어지러운 스노우쿨링을 끝내고 그곳에서 샤워하고 씻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차에 싣고 떠날채비를 합니다.
차를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첫날에 들렀던 SM mall에 들러 저녁을 찢어져서 먹기로 했어요
석형이 정직이 유민언니 소은언니 저 이렇게 한조가 되어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소은언니와 저는 미처 2일전 사지 못했던 것들을 사기 위해 일단 주문을 맡겨놓고 쇼핑몰을 누구보다도 더 빠르고 신속하게 활보했답니다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그 와중에 초반에 언급했던. 벼르고 벼른 망고 쉐이크까지 사들고 다른 사람들이랑 합류했어요 KFC에서 햄버거를 ~
똑같은 브랜드이지만 한국 KFC와는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역시 제입맛엔 한국 케이에프씨가 더…
^ㅠ^
1시간만에 쇼핑+저녁식사를 모두 마치고 앞으로 집합!
다 모여서 이제 정말 마닐라 공항으로 향합니다 ♥
이번 봉사대 때는 마지막날 망고 생과일을 구입한 사람이 좀 많았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망고 2개를 사왔고 나머지 사람들도 조금씩…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우리의 4차원 소녀로 뽑힌 정빈이. 8개였나요 10개였나요 ㅋㅋㅋ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필리핀 직원분이 망고 있다고 뭐라고 하시니까 ‘I love you~♥’ 이러고 검색대를 통과했다는…
눈으로 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당 ㅠㅠ
짐을 부치고 공항탑승까지 가는데 왜이렇게 유난이 수하물 검색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가방속에 들어있는 망고때문일까요 ㅋㅋㅋ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모릅니다 그 망고 두 개를 사수하고자 ㅋㅋ 마지막 관문이었던 탑승게이트 바로 앞에서의 수색은 충실오빠와 상훈이의 카메라 가방을 빌려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비행기 탑승전 막간을 이용해 공항에서의 앙케이트 발표 시간을 가졌어요!
시간도 촉박하고 떠들기도 애매해서 신나는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발표하지는 못했지만요 ㅠㅠ 그날 발표하지 못한 나머지 질문들은 소은언니 후기에서 확인해 주세요>.<팜므파탈 1위에 뽑힌 소은언니 ㅎㅎ
저는 결혼 빨리할 것 같은 사람 1위에 뽑혔네요 제가 그렇게 생겼나요? 부디 긍정적인 의미이길 바랄게요 ㅎㅎㅎ
필핀에서 한국으로 출국할때는 손님들이 빠르게 타서인지 예상 출발시간보다 좀 더 빠르게 출발했네요. 비행기에 타서 옆자리에 앉은 수연언니랑 신나게 졸고, 자고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한국 상공위에 있었습니다. 중간에 비몽사몽간에 기내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과일이라 행복한 마음으로…. 눈은 ‘반쯤 감고’ 먹었답니당ㅋㅋ
출발을 빨리해서 도착또한 예정보다 빠른시각인 새벽 4시 40분에 하게 되었네요 11일 만에 밟는 정겨운 한국땅
!
그런데 또 아무일 없이 넘어갈 스마가 아니죠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는데 스마짐에 노란딱지가 두 개나 !! 하나는 남은 약을 담아온 작은 상자여서 저희의 사정을 설명하면 되는 거였는데 하나는.. 바로 정빈이의 캐리어 ㅋㅋㅋ
많다 싶었는데 망고가 문제되었었나봐요
잠깐 고민하던 정빈이. 떼도 상관없다는 소은언니의 주장을 잘 새겨듣더니 그냥 쏘 쿨~하게 노란딱지 빨간테이프 모두 뜯어버렸네요 그러고 나서 당당하게 세관앞을 통과! 멋쟁이 쿨녀 정빈이에요 ㅋㅋ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10박 11일의 봉사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공항에 내리고 나서
각자의 집으로 가야하는 사람들은 공항버스를 타고 작별인사를 하고, 서울에 가야하는 사람들은 스마에 자녀를 두고 계신 목사님들께서 마중나와주셔서 그 차를 타고 회기로 향하게 되었어요 ^^
–
여기까지 입니당
여러분 다음에 또 뵈어요 ^.^ ~~
다녀왔어요 >.<
오늘 과외 두개하고 돌아왔는데
하루가 꿈같아요
하루종일 피곤피곤 헤롱헤롱 몸은 뻐근하고 ㅋㅋㅋㅋㅋ
그럼 바로 본론으로 ?
–
안식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양종호목사님을 보내드린후
조원웅목사님의 짧은 말씀이 있었어요 !
그 후에 두번째 소그룹이 이루어 졌구요 ㅎㅎ 정아언니와 하라오빠가 저희조로 같이 오셔서
같이 소그룹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두번째 주제는 이성치…ㄴ…구…. ㅋㅋㅋㅋㅋㅋ
마치 저를 보는듯한 본문의 민지를 보면서 격한 공감을 느꼈어요
물론 남자때문에 교회 옮길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없지만 ^^; ㅋㅋㅋㅋㅋ 이 주제로 엄청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들 생각하고 느끼는게 비슷해서 그런지 서로 공감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저희 조가 내린 결론은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구체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 였어요 !
저도 가끔 생각날때 남자친구나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할 때도 있는데 그냥 막연하게만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좀 구체적으로 정해볼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세번째주제인 시기와 질투까지 !
이 주제를 하면서는 다른 언니오빠들의 형제자매 얘기를 들었는데 부러운 점이 참 많았어요
저도… 동생에게 좀 부드럽고 존경스러울만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해보자고 다짐을 했어요 ㅋㅋ
이렇게 저렇게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역시 좋은 것을 많이 깨닫게된 소그룹이었어요 ^^
소그룹마치고 진석준선생님의 짦은 말씀이 있었어요 ^^
미래에 대한이야기라고 해야 될까요 ㅋㅋ 선생님 자신이 선택하신 길에대해 얘기 해주시면서
앞으로 저희 자신이 갈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거든요
이 시간이 마치고 ,.
이때가 이미 밤 12시라서 헌신회와 레크리에이션은 생략..
헌신회는 그 전날 연극마치고 상익오빠가 준비했던 시간으로 대체 되었구요 ^^
강당 레크리에이션 없이 바로 청소하고 방으로 돌아갔어요 ~
은근 많이 아쉬웠떤 ㅠㅠ
시간이 늦어서 피곤하신 언니들은 미리 잠드시고
명현언니, 소은언니, 원언니, 해리, 지연이, 저 이렇게 302호로 내려가서 밤을 보낼 준비를 했어요 ㅋㅋㅋ
자연스럽게 큰 원이 만들어지고 중간에 사회자만 있으면 될 것 같았는데
그 자리가 … 채워지질 못했어요 ㅋㅋㅋ 동우오빠가 일찍 자러가시는 바람에
딱히 먼저 나서서 게임을 진행시킬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ㅠㅠ
동우오빠와 승혁오빠의 빈자리가 절실히 느껴졌던 밤이었습니당 ….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쩌다보니 형건오빠의 이야기 보따리로 거의 한 3시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형건오빠, 승완오빠, 현준오빠 예1 시절 이야기랑
봉사대가서 철저하게 SMA 당한 이야기들 ,
그리고 중학교 시절 레전드인 P군와 전설인 S군의 과거 ㅋㅋㅋㅋ
정의로운 소녀였던 원언니의 과거도 ㅋ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50%의 과장이 들어갔다고 얘기하신 그시절 이야기들 ㅋㅋㅋ
사슴의 동산이 워낙 난방이 지나치게 좋아서 엉덩이가 녹아버릴거 같아서
한자세로 앉아있기가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서 막 중간에 퍼질러져서 누워있다가 잠깐 잠들기도 하고 그랬네요 ㅋㅋㅋ 머리론 놀고싶었는데
몸은 약간 피곤했나봐요 ㅋㅋㅋ
얘기하다가 몇몇 오빠들 들어가서 잠드시고 점점 사람 빠져나가서
저희 여자들도 그냥 나와서 여자방으로 갔어용
여자들 딱 나가려고 일어나니까 석형이 정직이 입이 귀에 걸리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시게요?’^^*
그렇게 피곤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생들 완전 귀요미에요
아 맞다
그때 얘기할때 학부 신입생들 두명이랑 작년 남자 신입생 세명 -규현이 세웅이 남수- 요러케
붙어 앉아있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남수가 뭔가 엄청 열심히 얘기해주는거에요 ㅋㅋ
남수 자는데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남수가 새내기들한테 팁? 같은걸 얘기해줬나봐요
대학생은 개학이 아니고 개강이다 선생님이 아니고 교수님이다
뭐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수 너무 귀여워요 ㅠㅠ
남수가 형이라니
그리고 남수 잘때도 세웅이랑 규현이는 뭔가를 엄청 열심히 얘기해주던 ㅋㅋ 같은 10학번이지만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ㅋㅋㅋ 재미진 광경
암튼
방으로 올라와서 씻고 이불깔고 다섯명이서 또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이런저런 밑에서 못한 이야기들과 각자의 이야기들 ㅋㅋㅋ
도란도란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한명한ㄴ명 차례대로 잠들고 저랑 해리는 한 5시반 정도에 잠든 것 같아요 ㅋㅋ
다른 언니들도 거의 비슷하게 ㅋㅋ
스르르 잠들고 또 스르르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9시 44분을 가르키고 있고
제 주변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 저 빼고 다 일어나서 옆방으로 .. ㅋㅋㅋㅋㅋㅋ
거실이 추워서 ㅠㅠ
옆방가서 또 뒹굴뒹굴하다가 짐 대충 정리하고 나왔는데 배가 너무고픈거에요 다들 ㅜㅜ
밑에서 과자가지고와서 과자 까먹으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ㅋㅋ
밥먹으러 오라는 전화에 후딱 내려가서 딱 방엘 들어가는데
음 ~~ 굿스멜 ~~ ♥
완전 맛있어 보이는 스파게티가 준비되고 있었어요 *u*
윤석오빠랑 지웅오빠랑 ㅋㅋ
그러고 보니 두분다 신입생이시네요 ㅋㅋ 이번에 신입생인데 뭔가 일을 엄청 많이하신듯.. 두분다..
수고하셨어요 ㅠㅠ 스파게티 진짜 완전완전 맛있었어요 ㅋㅋㅋ !!
앉아서 스파게티도 집어먹고 ~ 쌀면도 조금 뺏어먹고 ~
평화오빠가 누룽지 끓이셨는데 그거도 조금 얻어먹고 ~ 아 정말 만족스러운 아침 ㅋㅋㅋ
6시였떤 과외도 일찌감치 다음날로 미뤄버리고 ㅋㅋ
잘 먹고 이제 방을 치우러 가야되지 않겠냐는 동우오빠의 압박에 ㅋㅋ 소은언니랑 같이 올라가서
이미 올라가서 쉬고 계신 언니들이랑 다 방을 치웠어요 ~
뒷정리 마치고 나와서 기도로 마치고 모두가 다 알고있는 수련회 뒤풀이를 위해
서울로 고고 !
먼저 2번 선택사항이었던 볼링장으로 ㅋㅋㅋ
공릉볼링장에 도착했어요 ^^
사람이 22명이나 되어서 레인을 나누어야 되는데 …
1조는 1,3,5월 2조는 2,4,6월 이런식으로 짜려는데 2,4,6월생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2월좋은데..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결국엔 그냥 어찌저찌 나눠서 볼링을 쳤어요 !
어짜피 첫판은 조를 나누기 위한 판이니깐요
전 운동신경이 정말 없는데
그덕분에 볼링도 ㅠㅠ 정말 못쳐요 어릴때도 부모님이랑 교회 청년반 따라다니면서 볼링장도 많이 갔는데
갈때마다 처음치는애 같거든요 ㅋㅋㅋ 일요일엔 더 심하게..
다섯번을 내리 연속 옆으로 빠지는거에요ㅠㅠ 우울하게 흑흑
그래도 승완오빠의 가르침으로 다음부터는 조금은 더 잘칠수있었어요 덕분에 ^o^
암튼 첫판으로 3조로 나누었어요
저희조는 충실오빠 평화오빠 석형이 정직이 지연이 영경언니 저 요렇게!
결과는…. 동메달 ㅋㅋㅋㅋㅋ
다른조의 점수 폭등으로 ㅠㅠ 묻힐수밖에 없었네요 저희조는 흑흑
제 점수 두배에 가까운 점수를 그냥 치시는 오빠들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
이렇게 신나게 볼링치구
회기로 춘천막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
아 회기가기전에 이제 회장님이신 승혁오빠가 볼링장으로 !
붉고 어둡게 탄 상태로 .. ㅋㅋㅋㅋㅋ
호주 한달보내고 피곤하셨을텐데 ㅠㅠ 짱이에욥
막국수집에서는….
아….
..
전 막국수 보통을 시키자고 얘기했어요 정말이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 민망
메밀전도 뜨겁긴 뜨거웠어요 무방비상태에서 잡기엔… 정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제가 막 오버하고 이목끌고 그런사람은 아닌데말이죠
허허허
막국수도 먹고 칼국수도먹고 만두도먹고 메밀전도 먹고 헉헉
잘먹었습니당 !!
아 그리고 이때 진하언니도 도착을 했네요
전날 갈비뜯고 ㅠㅠ
막국수집에서 나와서 조원웅목사님께서 망고랑 두리안을 가져다 주신다고 하셔서
동액트교회로 갔어요 ^^~
정말 얼음이 따로없는 얼린 망고랑 두리안 !
천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ㅋㅋ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열심히 했어요
이후에 가셔야 할분 한 무리가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이랑 윷놀이 한판 !!
이때도 사람이 꽤 있었거든요 ㅋㅋ
동우오빠편 나머지사람들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반 나누어서 윷놀이 ~~
전 동우오빠팀이었어요 ㅋㅋ
동우오빠의 윷-낙 신공과 다른팀의 잘 나오는 윷으로 저희편이 지는듯 했지만
갑자기 터진 같은팀 해리의 윷놀이 실력으로 다른팀 따라붙고
이상하게 저한테도 터진 운으로 모-윷-개? 걸? 암튼 이걸로 쭉쭉 따라붙고
결국은 저희팀의 승리로 윷놀이가 끝이났어요 헤헤
언니들은 그게 다 제가 과외를 취소해서 그런거라고 ㅋㅋㅋ
윷놀이 한판이 즐겁게 끝나고
또 가셔야 될분들 한 무리가 무더기로 ㅜ.ㅜ
언니들도 다 집에가시고 오빠들도 집에가시고
동우오빠 충실오빠 윤석오빠 은혜언니 남수 해리 진하언니 승혁오빠 저 이렇게 남고
조금 이따가 형건오빠도 다시 야식과 함께 돌아오셔서
또 열심히 이야기를 !!
은혜언니랑 형건오빠가 원내생돌면서 겪는 이야기들 해주시고 하다가
점점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에 .. 결국엔 승혁오빠 진하언니 해리 저 이러케 넷이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진하언니의 제주도 여행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10시쯤에 엄마한테 언제오니 라고 문자왔는데
곧 출발할거같다고 대답해놓고 11시가 넘어서야 동액트교회 정리하고 출발했네욬ㅋㅋㅋㅋ
퇴계원 5명과 아닌분들과 헤어지고
707타고 퇴계원주민들끼리 사이좋게 집으로 ^o^
결국 12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네요
2박3일 수련회일정 정말 꽉채워서 3일 지내고 집으로 들어온것 같아요
집에와서 부랴부랴 씻고
잠이듭니다
그리고 아까 아침에 그렇게 비몽사몽 일어나서 오늘 하루 온종일 비몽사몽 보냈죠 @.@
다들 푹 쉬셨나요 ^.^
벌써 이렇게 수련회 여운을 정리하고 나니 내일은 수요일이네요
sma와 함께하는 요 몇일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스마넘좋아요 진짜 ㅋㅋㅋ >.<
작년 거의 아무도 모르는 신입생으로 1박2일 했을때보다 훨씬 기억에 남고 즐거웠어요 !
수련회 못오신 언니오빠들 너무 아쉽고 다들 보고싶은데 ㅜㅜ 다음 모임때나 봉사대때 그리고 내년 수련회때는
다들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 ! ^^*
그리고 이번에 신입생으로 처음 들어오셔서 수련회에서 만난
충실오빠 윤석오빠 지웅오빠 석형이 정직이 다 너무 반가웠습니당 자주뵈어요 ~
후기 마치기도 아쉽네요 ㅠㅠ
모임때마다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면 좋을텐데 !
이번 겨울 수련회 가서
작년 1년동안 이름만 듣고 한번도 못뵈었던 선배 언니오빠들 뵙고 많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그래도 소그룹나뉘고 남녀 방따로쓰다보니 얘기 많이 못한 분들 특히 본과선배님들 많이 계신데 ㅠㅠ
다음에 또 기회가 있어서 그땐 이야기 많이하고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초라한 사슴의 동산 방 (그것도 어질러놓은)을 배경 삼아서 현정언니 카메라로
저희 여자들 사진 엄청많이 찍었던 것도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ㅋㅋㅋㅋㅋㅋ
헤헤
저도 언니오빠들끼리 서로 잘 알고 친한것처럼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u*
매력남녀로 가득 찬 스마 !!!!!!!
이제 저 더이상 신입생 아니고 헌내기라 불리는 예과2학년이긴 하지만 ㅜㅜ
그래도 잘부탁드립니당♥
좋은밤되세요 !
모두들 수련회 마치고 푹 쉬고 계신지 ^^ ~
전 오늘 과외때문에 10시에 집을 나가야되서 꾸역꾸역 일어났는데
시간이 미뤄져서
여유를 만끽하면서 요러케 또 스마홈피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스마 사람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던 2박3일이었어요 !
그리고 이렇게 많이 모인것도 짱짱 좋았어요
게다가 전 연극에 조금이지만 참여했어서 .. 금요일에도 몇몇 스마분들과 함께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 4일내내 SMA에 빠져살았던거 같아요
봉사대 후기쓸때는 몇몇 단어 적어둔 스케쥴노트가 있어서 쓰기 쉬웠는데
수련회는 그런걸 안해서 기억이 정확히는 안날 것 같지만 그래도 후기를 끄적여 보려고 합니당^o^
금요일은..
특창맡은 사람들과 연극맡은 사람들이 예배 마친후에 마포교회에 모여서 연습을했어요
어느정도 늦게 끝날지는 예상을 했지만…… ..
시간이 왜그렇게 빨리갔는지 ㅋㅋㅋ 마포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는 분들 기다리면서
얘기하다가 시간이 훅훅 가고
노래연습하면서 상익오빠 기다리구 ~
아, 중창곡 4곡을 몇번 쳐보지도 않고 너무너무 반주 잘해주신 은혜언니는 피아노천재에요 ㅋㅋㅋ
상익오빠 오셔서 연극연습 ~ 대본리딩하고 리허설 몇번 좀해보고 ~
상익오빠랑 웅큐오빠가 정말 너무 잘해주시고 세웅이랑 규현이가 대사도 많이 외워오고 ㅋㅋㅋㅋㅋ
해리랑 저는…… 짜게식어갔던……… ㅋㅋㅋㅋㅋ
암튼 모든 연습을 마치고 나니 12시 50분쯤 ?? 아무튼 새벽 1시로 달려가는 시간이었어요
웅큐오빠가 피곤하셨을텐데 직접 차로 다 데려다주시구
덕분에 집에 잘 도착해서 담날을 위해 바로 잠에 빠졌습니당
토요일 !
퇴계원사는 해리랑 저, 윤석오빠는 지웅오빠 차를 타고오라는 연락을받아서
아침일찍 부랴부랴 정말 미친속도로 짐을 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분만에 약속장소로 나가서
세명 만나구 사슴의 동산으로 출발 ~
방에 짐을 풀고 브니엘관에 모여서 조원웅 목사님의 말씀으로 안식일학교+설교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안교시간에 찬미가때문에 피아노를 잠깐 쳤는데 ㅋㅋㅋㅋ 조율이 ㅋㅋㅋㅋ
피아노가 무용지물이 되었어요
경찬 맡은 윤석오빠의 기타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예배 후에 방에 돌아가서 자령언니랑 종현오빠가 준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어요 ~
점점 갈수록 추가되는 속재료 ㅋㅋㅋ 아마 늦게 만들어 드신분이 더 알차게 드시지 않았을까 싶은 …
점심먹고 다시 강당으로 돌아가서
‘작년을 돌아보며’ 라는 순서가 있었네요 ㅋㅋ 동우오빠가 만든 sma 소개와 활동내용을 보는데
중간에 1년간의 활동사진이 나왔어요
거의다 열심히 먹고 있는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gm은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ccm들 ㅋㅋㅋ 다들 동우오빠보고 우울할때 만들었냐며.. ㅋㅋ
그리고나서 소그룹 모여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이때만 해도 도착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저희 2조는 1조랑 합쳐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주리언니 동우오빠 평화오빠 한나언니 병우오빠 종현오빠 윤석오빠 저 이렇게요 ㅋㅋ
이 때 기억에 제일 남는건
한나언니의 천만원이 생긴다면에 대한 계획이에요 ㅋㅋㅋ
50%는 공격적인 투자, 50%는 안정적으로 은행에 맡긴다는.. 뭔가 배우고픈 계획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충분한 시간을 갖은 후에 조별 요리 시간 ♪
이때 소은언니, 원언니와 쌤들이 도착하셨어요 ! 이번 수련회때 계속 들어오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생각은 나는데 혹시 빠뜨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ㅠㅠ 한분한분 적기가 망설여 지네요 ..흑 ㅜ.ㅜ
암튼
저희조는 4조와 함께 LA김밥을 맡았어요 ~!
전 요리도 많이 안해보고 못하고 그래서 많이 서툰데 능숙한 언니오빠들이 계셔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요리가 마쳐가고 다들 모여서 저희조의 김밥, 자령언니조 떡볶이 주리언니조 밀고기 요렇게 다 모아놓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
그리고 저녁엔 이번 강사목사님이신 양종호 목사님의 말씀으로 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십자가의 3가지 의미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ㅎㅎ
예배가 마친후에 두조로 쪼개서 그때 계셨던 세분 선생님과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비록 전 질문은 드리지 않고 열심히 듣기만 했지만
언니오빠들의 생각과 선생님의 과거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들으면서 모두 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아직 생각도 않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미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멋져요 ^.^
전 그 중간에 음악회/연극 준비를 위해 빠져나와서
강당에 모여 간단히 꾸밀거 꾸미고 노래연습도 하고 연극연습 최종 리허설을 했어요
시작할 때 보니 시간이 12시….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ㅠㅠ
모여 앉아서
상익오빠가 직접 준비하신 영상 !
정말 상익오빠는 못하시는게 없나봐용 ㅋㅋㅋㅋㅋ 길진 않지만 감동은 충분한 영상을 보고
준비된 특창 4곡으로 순서가 시작되었어요
연습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워낙 뛰어난 스마의 음악적 감각과 저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예수님이 도와주셔서 그런지 별 탈 없이 특창이 끝난후에
드..디어…. 연..그..ㄱ..
침례요한에 관한 연극이었어요 !
극본 연출 사람들 1 상익오빠
사람들 2 웅규오빠
해설 소은언니
침례요한 규현이
예수님 세웅이
요한의제자 1,2 저랑 해리
상익오빠와 웅규오빠의 배우 뺨치는 신이내린 연기력과 요한과 예수님의 열정과
해리와 저의 툴툴댐(..)과 소은언니의 아나운서 같은 나레이션, 은혜언니의 예쁜 반주로 연극을 마쳤어요
대사는 온전히 외우지 못해서 ㅠㅠ
죄송스러웠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저희를 기억하지 마시고 극 중 요한의 마음을 기억해주시길 빕니당 ㅋㅋㅋㅋㅋ
연극이 마치고 상익오빠의 인도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남성중창의 앵콜송 ? 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어요
다들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연극한 사람들은 여운이 남아서 사진찍고 강당에서 앉아있다가 어느새..
상익오빠랑 형건오빠를 중심으로 3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주리언니가 데리러 오시지 않았으면 밤을 샜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으로 돌아와서 얼른 씻고 누워서 잠을 청했어요
아 이때 영경언니가 저희 놀래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실패로 돌아갔떤 ㅋㅋㅋㅋ
암튼 새벽에서야 잠이들어서 다음날 못일어나겠구나 싶었는데
손에 꼭 쥐고 잔 핸드폰 진동 알람을 다행히 느껴서 밍기적 거리면서 일어나서 머리감고 말리고 ..
일요일 아침을 맞았어요
일요일이 되니 또 어느정도 선배님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
전 처음뵙는 분도 많았고 ~
일요일 오전 예배를 드리고 또 다시 두번째 소그룹시간 ~~
저희조에는 준홍오빠도 오셔서 같이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어제 안계셨던 분들이 좀 계셔서 전날 했던 친교의 시간을 좀 갖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점을 들은 후에
첫번째 주제에 대한 이야기 ㅎㅎ
자령언니가 만들어주신 예화가 너무 모두의 이야기인것 같고 공감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ㅋㅋ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고 짝지어서 기도를 드리고 소그룹 시간을 마쳤어요
다시 다들 강당에 모여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혀 제가 무얼 맡으리라고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ㅠㅠ ☞☜…..
걱정은 되지만 잘해보도록…노력..할게요 ㅋㅋㅋㅋ !
총회엔 없었지만 승혁오빠가 2011년 스마의 회장으로 뽑히고 총회가 마친후에
1년간 수고하신 동우오빠한테 다같이 동그랗게 모여 노래부르고 ♬
점심식사 ^o^
그리고 나서 또 오후 예배를 드렸어요
아침을 계획 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탓인지 계속 순서가 미뤄져서 예배후에 두번째 소그룹은
세번째에 합치기로 하고 바로 4시쯤에 신우섭 원장님의 건강세미나가 진행되었어요
이 전에 현정언니와 선현쌤은 떠나시고 ㅜㅜ
그리고 문지선쌤과 강혜진쌤, 조성하쌤께서 먹을것으로 가득찬 박스와 함께 저희를 찾아주셨어요 ^^
쌤들 뿐만아니라 정아언니도 이 때 같이 오셨고 나중에 저녁엔 하라오빠도 도착하셨구요~~
통증과 염증에 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했던 신선한 세미나를 마치고
전 명현언니랑 허겁지겁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지연이가 저녁에 도착한다고 해서 시간이 빠듯할거같아 밥을 흡입하고
신입생이지만 이미 적응을 마쳐 신입생 같지는 않은 지웅오빠 차를타고 ㅋㅋㅋ 지연이 픽업해서 돌아온후에
저녁예배를 드리러 또 강당으로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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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왘 둘째날 저녁까지 썼는데 너무 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후기가 항상 그렇듯이 ㅠㅠ
일요일 저녁 이후 소그룹과 마지막밤+월요일 서울에서 뒤풀이 이야기는 과외 다녀와서
2탄으로 올릴게요 또 뵈어요 ^o^
처음엔 2개로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ㅠㅠ
이러다 과외 늦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