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겨울수련회 후기_1

모두들 수련회 마치고 푹 쉬고 계신지 ^^ ~

 

전 오늘 과외때문에 10시에 집을 나가야되서 꾸역꾸역 일어났는데

시간이 미뤄져서

여유를 만끽하면서 요러케 또 스마홈피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스마 사람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던 2박3일이었어요 !

그리고 이렇게 많이 모인것도 짱짱 좋았어요

 

게다가 전 연극에 조금이지만 참여했어서 .. 금요일에도 몇몇 스마분들과 함께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 4일내내 SMA에 빠져살았던거 같아요

 

봉사대 후기쓸때는 몇몇 단어 적어둔 스케쥴노트가 있어서 쓰기 쉬웠는데

수련회는 그런걸 안해서 기억이 정확히는 안날 것 같지만 그래도 후기를 끄적여 보려고 합니당^o^

 

금요일은..

 

특창맡은 사람들과 연극맡은 사람들이 예배 마친후에 마포교회에 모여서 연습을했어요

어느정도 늦게 끝날지는 예상을 했지만…… ..

시간이 왜그렇게 빨리갔는지 ㅋㅋㅋ 마포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는 분들 기다리면서

얘기하다가 시간이 훅훅 가고

노래연습하면서 상익오빠 기다리구 ~

아, 중창곡 4곡을 몇번 쳐보지도 않고 너무너무 반주 잘해주신 은혜언니는 피아노천재에요 ㅋㅋㅋ

상익오빠 오셔서 연극연습 ~ 대본리딩하고 리허설 몇번 좀해보고 ~

상익오빠랑 웅큐오빠가 정말 너무 잘해주시고 세웅이랑 규현이가 대사도 많이 외워오고 ㅋㅋㅋㅋㅋ

해리랑 저는…… 짜게식어갔던……… ㅋㅋㅋㅋㅋ

암튼 모든 연습을 마치고 나니 12시 50분쯤 ?? 아무튼 새벽 1시로 달려가는 시간이었어요

웅큐오빠가  피곤하셨을텐데 직접 차로 다 데려다주시구

덕분에 집에 잘 도착해서 담날을 위해 바로 잠에 빠졌습니당

 

토요일 !

 

퇴계원사는 해리랑 저, 윤석오빠는 지웅오빠 차를 타고오라는 연락을받아서

아침일찍 부랴부랴 정말 미친속도로 짐을 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분만에 약속장소로 나가서

세명 만나구 사슴의 동산으로 출발 ~

방에 짐을 풀고 브니엘관에 모여서 조원웅 목사님의 말씀으로 안식일학교+설교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안교시간에 찬미가때문에 피아노를 잠깐 쳤는데 ㅋㅋㅋㅋ 조율이 ㅋㅋㅋㅋ

피아노가 무용지물이 되었어요

경찬 맡은 윤석오빠의 기타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예배 후에 방에 돌아가서 자령언니랑 종현오빠가 준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어요 ~

점점 갈수록 추가되는 속재료 ㅋㅋㅋ 아마 늦게 만들어 드신분이 더 알차게 드시지 않았을까 싶은 …

점심먹고 다시 강당으로 돌아가서

‘작년을 돌아보며’ 라는 순서가 있었네요 ㅋㅋ 동우오빠가 만든 sma 소개와 활동내용을 보는데

중간에 1년간의 활동사진이 나왔어요

거의다 열심히 먹고 있는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gm은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ccm들 ㅋㅋㅋ 다들 동우오빠보고 우울할때 만들었냐며.. ㅋㅋ

 

그리고나서 소그룹 모여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이때만 해도 도착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저희 2조는 1조랑 합쳐서 친교시간을 가졌어요

주리언니 동우오빠 평화오빠 한나언니 병우오빠 종현오빠 윤석오빠 저 이렇게요 ㅋㅋ

이 때 기억에 제일 남는건

한나언니의 천만원이 생긴다면에 대한 계획이에요 ㅋㅋㅋ

50%는 공격적인 투자, 50%는 안정적으로 은행에 맡긴다는.. 뭔가 배우고픈 계획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충분한 시간을 갖은 후에 조별 요리 시간 ♪

이때 소은언니, 원언니와 쌤들이 도착하셨어요 ! 이번 수련회때 계속 들어오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생각은 나는데 혹시 빠뜨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ㅠㅠ 한분한분 적기가 망설여 지네요 ..흑 ㅜ.ㅜ

암튼

저희조는 4조와 함께 LA김밥을 맡았어요 ~!

전 요리도 많이 안해보고 못하고 그래서 많이 서툰데 능숙한 언니오빠들이 계셔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요리가 마쳐가고 다들 모여서 저희조의 김밥, 자령언니조 떡볶이 주리언니조 밀고기 요렇게 다 모아놓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

 

그리고 저녁엔 이번 강사목사님이신 양종호 목사님의 말씀으로 예배가 진행되었어요

 십자가의 3가지 의미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ㅎㅎ

예배가 마친후에 두조로 쪼개서 그때 계셨던 세분 선생님과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비록 전 질문은 드리지 않고 열심히 듣기만 했지만

언니오빠들의 생각과 선생님의 과거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들으면서 모두 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아직 생각도 않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미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멋져요 ^.^

 

전 그 중간에 음악회/연극 준비를 위해 빠져나와서

강당에 모여 간단히 꾸밀거 꾸미고 노래연습도 하고 연극연습 최종 리허설을 했어요

시작할 때 보니 시간이 12시….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ㅠㅠ

모여 앉아서

상익오빠가 직접 준비하신 영상 !

정말 상익오빠는 못하시는게 없나봐용 ㅋㅋㅋㅋㅋ 길진 않지만 감동은 충분한 영상을 보고

준비된 특창 4곡으로 순서가 시작되었어요

연습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워낙 뛰어난 스마의 음악적 감각과 저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예수님이 도와주셔서 그런지 별 탈 없이 특창이 끝난후에

드..디어…. 연..그..ㄱ..

 

침례요한에 관한 연극이었어요 !

 

극본 연출 사람들 1 상익오빠

사람들 2 웅규오빠
해설 소은언니

침례요한 규현이

예수님 세웅이

요한의제자 1,2 저랑 해리

 

상익오빠와 웅규오빠의 배우 뺨치는 신이내린 연기력과 요한과 예수님의 열정과

해리와 저의 툴툴댐(..)과 소은언니의 아나운서 같은 나레이션, 은혜언니의 예쁜 반주로 연극을 마쳤어요

대사는 온전히 외우지 못해서 ㅠㅠ

죄송스러웠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저희를 기억하지 마시고 극 중 요한의 마음을 기억해주시길 빕니당 ㅋㅋㅋㅋㅋ

 

연극이 마치고 상익오빠의 인도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남성중창의 앵콜송 ? 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어요

다들 안으로 들어가셨는데

연극한 사람들은 여운이 남아서 사진찍고 강당에서 앉아있다가 어느새..

상익오빠랑 형건오빠를 중심으로 3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주리언니가 데리러 오시지 않았으면 밤을 샜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으로 돌아와서 얼른 씻고 누워서 잠을 청했어요

아 이때 영경언니가 저희 놀래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실패로 돌아갔떤 ㅋㅋㅋㅋ

암튼 새벽에서야 잠이들어서 다음날 못일어나겠구나 싶었는데

손에 꼭 쥐고 잔 핸드폰 진동 알람을 다행히 느껴서 밍기적 거리면서 일어나서 머리감고 말리고 ..

일요일 아침을 맞았어요

 

일요일이 되니 또 어느정도 선배님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

전 처음뵙는 분도 많았고 ~

일요일 오전 예배를 드리고 또 다시 두번째 소그룹시간 ~~

저희조에는 준홍오빠도 오셔서 같이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어제 안계셨던 분들이 좀 계셔서 전날 했던 친교의 시간을 좀 갖고 서로에 대해 몰랐던 점을 들은 후에

첫번째 주제에 대한 이야기 ㅎㅎ

자령언니가 만들어주신 예화가 너무 모두의 이야기인것 같고 공감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ㅋㅋ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고 짝지어서 기도를 드리고 소그룹 시간을 마쳤어요

 

다시 다들 강당에 모여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혀 제가 무얼 맡으리라고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ㅠㅠ  ☞☜…..

걱정은 되지만 잘해보도록…노력..할게요 ㅋㅋㅋㅋ !

총회엔 없었지만 승혁오빠가 2011년 스마의 회장으로 뽑히고 총회가 마친후에

1년간 수고하신 동우오빠한테 다같이 동그랗게 모여 노래부르고 ♬

 

점심식사 ^o^

 

그리고 나서 또 오후 예배를 드렸어요

아침을 계획 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탓인지 계속 순서가 미뤄져서 예배후에 두번째 소그룹은

세번째에 합치기로 하고 바로 4시쯤에 신우섭 원장님의 건강세미나가 진행되었어요

이 전에 현정언니와 선현쌤은 떠나시고 ㅜㅜ

그리고 문지선쌤과 강혜진쌤, 조성하쌤께서 먹을것으로 가득찬 박스와 함께 저희를 찾아주셨어요 ^^

쌤들 뿐만아니라 정아언니도 이 때 같이 오셨고 나중에 저녁엔 하라오빠도 도착하셨구요~~

 

통증과 염증에 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했던 신선한 세미나를 마치고

전 명현언니랑 허겁지겁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지연이가 저녁에 도착한다고 해서 시간이 빠듯할거같아 밥을 흡입하고

신입생이지만 이미 적응을 마쳐 신입생 같지는 않은 지웅오빠 차를타고 ㅋㅋㅋ 지연이 픽업해서 돌아온후에

저녁예배를 드리러 또 강당으로 갔어요 ^^

 

우왘 둘째날 저녁까지 썼는데 너무 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후기가 항상 그렇듯이 ㅠㅠ

 

일요일 저녁 이후 소그룹과 마지막밤+월요일 서울에서 뒤풀이 이야기는 과외 다녀와서

2탄으로 올릴게요 또 뵈어요 ^o^

처음엔 2개로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ㅠㅠ

이러다 과외 늦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안녕히계세요 ♥

 

2011 겨울수련회 후기_1”에 대한 8개의 생각

  1. 박규현

    6년동안 혜림이가 쓰는 후기만 모아도

    진심 책 제대로 낼 수 있을듯 ㅋㅋㅋㅋ 해리총무님 적금하나 드시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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