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캄보디아 봉사대 후기

 안녕하십니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황진입니다.

처음으로 SMA 의료 봉사대에 참여하여 매우 뜻깊고 보람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전히 SMA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여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DSC07369.JPG

   

봉사기간: 7월 26일 일요일 ~ 7월 31일 금요일

장소: 따개오 삼육학교

참여선생님: 김주리, 성낙경, 송웅규, 안종로, 이주용 선생님(가나다 순)

참여학생: 권영은(본1), 박초아(본4), 오은서(본1), 차은광(본1), 황진(본1)

진료 형태: 레진, 신경치료, 발치, 스케일링

  

 

 봉사 장소인 따개오 삼육학교의 장점은 치과 유니트 체어 2대가 있다는 겁니다. 덕분에 선생님들께서 질 좋은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트 체어는 한국의 성낙경 장로님께서 기부하셨고, 장로님께서도 매년 2회 정도 캄보디아에 오셔서 봉사하신다고 합니다. 이번 봉사기간에도 중간에 저희와 합류하셔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장로님의 발치는 매우 인상 깊고 멋졌습니다. 나중에 발치하나만큼은 장로님을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DSC07415.JPG

 

 이번 치과부장은 박초아 양으로 치과 전체 살림을 총괄했습니다. 1학년이 많아 치과 진료에 대해 아는 사람이 박초아 양 혼자여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필요한 기구와 진료 담당을 잘 계획하여 원활하게 진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SAM_3834.JPG

 

 1학년들은 주로 진료 보조 및 스케일링을 했습니다. 진료 보조는 진료 시작 시, 세팅된 기본 기구와 장갑, 마취기구를 가져다드리고 선생님 옆에서 석션을 잡거나 기타 심부름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겉으로는 쉬워보였지만 아직 치과 기구 및 재료가 익숙하지 않고, 실제적인 진료를 한 적이 없어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차분히 잘 가르쳐주셔서 나중에는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 보조는 아직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SAM_3823.JPG

스케일링은 치아에 낀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교육 후에 시행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양치질 및 치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치석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치석이 치근 부위까지 깊게 침투한 경우도 있어서,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을 만큼 치석이 많았습니다.

 

 

진료 보조와 스케일링 모두 처음이라 할 때마다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사람들도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자 우리와 형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충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때마다 기도를 드렸고 그 덕분에 무사히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DSC07459.JPG

 

저희 치과 진료 파트는 늘 활기가 넘쳤으며 분위기도 화기애애하여 봉사가 끝날 때까지 즐거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17:21)의 말씀처럼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 되어 환자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모든 것에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체험하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DSC07336.JPG

2015 캄보디아 봉사대 후기”에 대한 2개의 생각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