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6 두번째

안녕하세요선배님들! 저는 아직 어디가게될지 몰라 방황하는 박규현이라고 합니다 ㅋㅋ

어제 남동우회장님께서 sma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라고 말해주셔서 ….

들어왔는데 아 밑에 매우 우월한 신입생의 후기를 보니

왠지 저도 하나 써야할것 같은 의무감이 가득 들어서……………. 고민하다가 저도 글쓰기를 눌렀습니다 ㅠㅠ

근데 썼다가 연세원주 1명더안빠져서 못붙으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채우고 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일은 없기를 기도 열심히 드려야할것같아요 ㅠㅠ

 

저도 어제 첫 월별모임을 가기위해! 예배를 마치고 찬양대연습이 끝나면 얼른 시간맞춰가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아 어제 연습하던곡이 어찌어렵던지 ㅠㅠㅠ 무려 한시간동안연습해서 1시에 마치고, 점심먹고 좀 준비하다보니

버스정류장에나와보니 어느새 2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저도 좀 늦게..3시가량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우월한신입생분을 만나 영어학원으로가서

먼저와계신

동우형, 다형이형, 초아누나, 소은누나, 하라형(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요?ㅋㅋ),과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곧 오신 멋지게파마하신 웅규형(어제 신촌에서 저희 청년반과 만났을때 누나들이 송준표라고 불렀다는 ㅋㅋ)

과함께 봉사활동을하러 갔습니다!

 

전 동우형,초아누나,하라형이랑 같은조가되서 갔는데요~ 나가는길에

종현이형, 자령누나를 만나서  진석준선생님(맞으시죠…. ㅠㅠ)이 태워주신 차를타고

외대앞까지 갔습니다.

 

저희조사람들은 거의다 그집에 방문해본적이없거나 1년전에 해봐서 위치가 정확히 기억안나

쪼끔 헤매다가 우여곡절끝에 집을 찾아 들어갔어요 ㅋㅋ

 

할머니는 젖갈을 담그고계셨고, 할아버지는 감기가 조금 드셔서 방안에 누워계시더라구요 ㅠㅠ

가서 함께 기도하고, 찬송가를 같이 부르자고 하셔서 찬송가로 찬미가와 겹치는 노래로 뭘부를지 뒤적거리고있는데

할아버지가 굳이 저희 모두보고 전기장판위로 올라오라고 하셔서 웃지못할 웃긴상황(?)이 생기기도했다는..

아무튼 함께 찬미부르는데 할아버지 연세가 좀있으셔서 음정이 정확하지 않기는했지만

저희와함께 부르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정말 뭐랄까 봉사하러간다고 갔지만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그러시는 모습보면서 할아버지께서 저를위해 봉사해주신다는 생각이 더들게 됐어요 ㅠㅠ

40분남짓 있었던것같은데 정말 감동적이고 좋은 시간이었던거같애요..

가기전에 기도하려고 무릎꿇고 기도한후에 할아버지께서 그후에 말씀이 좀 많으셔서 다리가 좀 저리긴 했지만 ㅠㅠㅠ 허허

(참 할아버지가 종현이형 완전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셨다는 ㅋㅋ)

 

그렇게 나와서 다시 영어학원으로 걸어가기로 결정! 초아누나는 길을 참 잘 아시더라구요.. ㅋㅋ

요리조리 이골목 저골목 통과해서 영어학원에 도착하니 현준형이 계셨어요

아 뭐 현준형은………….. 한삼에선…………… 아직까지도 명성이 자자한 레전드이신.. ㅋㅋㅋ

 

동우형이 잠간 말씀을 읽어주시고, 틴스시간을가졌는데 그중에 현정누나가 오셔서 같이 얘기를 나눴어요~

웅규형이 신입생들 예언의신 연구열심히하고 공부열심히하면 문화상품권 주신다고 약속해주신.. 열심히할게요! ㅋㅋ

 

아무튼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저는 저희교회에서 2년간봉사하시던 전도사님이 호남삼육으로 발령이나셔서

송별회를 하려고 저녁먹으러 가는 SMA 분들과 헤어졌지요 ㅠㅠ 많이아쉬웠지만..

 

그런데 신기한건!!!! 거의 같은 경로를 갔다는…

저도 청년반이 미스터피자에모여있어서 ㅋㅋㅋ 거기로가서 저녁먹고 볼링 연습게임한게임 게임비내기한게임 쳤어요 ㅋㅋ

베스킨은 가지않았지만 그대신 영화보러갔다는… 이건뭐 평행이론인가요?ㅋㅋ

참 어제 누나한테가서 SMA분들이 누나와 누나카드를 많이 찾는다고 말해주니까

분명 난 상관없고 카드가 필요한거였을거라며 격분하더라고요 ㅠㅠㅠ ㅋㅋㅋ

 

아무튼 전 이상 이렇게 어제 하루를 보냈답니다!

저도 SMA들어오게 되어서 너무 좋고 행복하구요 ㅠㅠ

힘든 1년 잘견디게 해주신 하나님이 이렇게 좋은 은혜로 저에게 상을 주시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아직은 모르는것도 많고 그렇지만 선배님들 자비로우신 은혜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구요^^

더 열심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그리고 오늘 결혼식 못간거 죄송합니다 ㅠㅠㅠ 신입이 군기가 빠져가지고… 너무 늦잠을 잤네요 ㅜㅜ

 

 

 

아참………………….

저희누나만 천재구요 저는 절대 천재가 아니에요 ㅠㅠ

저희집에서 저는 돌연변이로 불리는 ㅋㅋㅋㅋ

누나의빛에서 벗어나야하는데 ㅜㅜㅜㅜ

2010.02.06 두번째”에 대한 8개의 생각

  1. 조현정^-^

    우와우와~ 규현이도 후기를 남겼구나!

    신입생들이 발자취를 남겨주니까 홈피에 생기가 마구 도는 느낌~ㅋㄷ

    하나님께서 신입생 풍년을 주셔서 넘 좋당 ㅋㅋ

    모두 하나님 안에서 의치한의대생활 6년동안, 그리고 평생 함께 할 소중한 인연들 만나고

    꿈을 키워나가기를^-^ 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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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은혜

    어젯밤 규현이네 집에 하루 묵었는데

    잘 때 이불도 깔아주고 아침엔 설거지까지!!

    장래가 촉망되는 완전멋진 신입생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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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령

    규현아..역시..글도 잘쓰는구나~~

    그날 있었던 내용 다 기억해서 쓴걸보니 너두 천재인게 분명해~~ㅋㅋㅋ

    올해에는 하나님께서 더욱더 축복하셨음 좋겠다

    신입생 완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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