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 ^.^
요번 단치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 기혜림 입니다 ~
겨울 수련회 마지막날 1박 2일 참여하구 처음으로 스마 모임에 나가게 되었어요 ^^
정말 글쓰는 거 못하지만 ㅠㅠ 어제 후기를 쓰려고 용기를 내었어요 ㅋㅋ
다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경향이 있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요 >.<
6일 2시에 스마모임이 있다는 연락을 듣고 처음엔 솔직히 쪼금! 고민 하다가 간다구 6일 아침에 회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오전엔 항상 나가던 교회를 갔습니다 ~
찬양대 연습을 끝내고 밥을 후딱먹고 회기로 가려고 교회를 나왔습니다.
근데 저희 교회가 정류장이랑 좀 멀거든요 ㅜㅜ 그래서 꽤 걸어야 하는데 교회쪽으로 올라오는 오르막길이 있어요
그 길을 내려가다가 작은 빙판을 밟고 그만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ㅠㅠㅠㅠㅠ 얼마나 아프던지 ….
그렇게 제대로 발목 삔건 처음이었거든요 ㅜ_ㅜ
바로 걷기가 힘들어서 일단 회장님께 늦거나 못갈거 같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옆에 앉아서 아 이거 ….. .. 교회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어쩌나 고민을 하다가 좀 괜찮아 진것 같아 우선 집으로 가기로 ! ㅋㅋ
집에서 발목에 파스를 붙이고 쪼금 쉬다가 이정도면 가도 되겠다 싶어 회기로 고고고 ~~~
학원에는 한 3시 15분쯤? 도착한거 같아요 신입생인데 늦어서 너무너무너무 죄송했었답니다 ㅜㅜㅜ
박규현이랑 정류장에서 만나서 들어갔는데 학원가보니까
초아언니, 소은언니, 동우오빠, 다형오빠, 하라쌤 요렇게 계셨던거 같아요 ^.^ 얼마 안지나 바로 웅규오빠도 오시고
이렇게 8명이서 반으로 찢어져 4명씩 각각 다른 어르신댁으로 출발했습니다 ~
전 소은언니랑 다형오빠 웅규오빠와 함께 이문동에 계신 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
할머니 성함이 한글자가 생각이 안나서 ㅠㅠ 틀릴까봐 .. 적진 못하겠네요ㅜㅜ
암튼 ! 차를 정말 조심스럽게 이문동 교회 앞에 세우고 할머니댁으로 가는데 .. 아무리 문을 두드리고 할머니 성함을 불러도
대답이 없으신거에요 ㅠㅠ
결국 문을 열어봤는데 집 안에서 어떤 분께서 할머니께서 밖에 나가셨다고 ….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저희 넷은 문전박대..는 장난이구요 ㅋㅋㅋ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는길(??)에 잠시 중랑천에 들러 잠깐 ! 산책을 하며 간단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동아리에 관한 얘기도 조금 해주시고 ^^ 이런저런 ~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온천을 사랑하시는 웅규오빠가 (ㅋㅋ) 이제 추우니 가자고 하셔서 저희 넷은 다시 학원으로 왔습니다 ^^
아직 다른 조가 오지 않아서 217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현준오빠가 오셨습니다 ~
소은언니랑 저는 어제 현준오빠를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둘다 오빠 동생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더랬죠 ㅋㅋ
얘기하다가 다형오빠는 교회로 다시 가시구
조금 지나 다른 쪽으로 갔던 네명과 자령언니, 종현오빠가 도착했습니당 ^.^ !
다들 모여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 찬미를 시작으로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과 함께 작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후에 틴스? 맞나요? ㅜㅜ 아무튼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때 학원교회에 계시던 현정언니도 오셔서 유익한 이야기도 해주셨었구요 ^^
어디에 가던 우리가 비교인에겐 우리 재림교회의 이미지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빛이 되자는 .. 아 말로 쓰려니까 어렵네요 ㅜㅜㅜ
그리고 하라쌤의 기도로 간단한 예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말은 못했지만 얘기할 때, 기도할 때 배고파서 꼬르륵소리 크게 날까봐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ㅠ_ㅠ
감사하게도 제 배가 참아줘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예배 후 !
규현이는 전도사님 송별회로 교회가고, 현정언니와 함께 계시던 한나언니와 함께 총 11명이서 미피로 고고고 ~~
샐러드 바로 가는 초아언니의 유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 ^.^
그리고 진담인지 장난인지 알 수 없었던 하라쌤의 초아언니, 소은언니를 둔 저울질 !
참고로 저울질이라는 말은 현장에서 나온 단어랍니다 ㅋㅋㅋ
쨌든 여차저차 피자를 배부르게 먹고 ( 전 정말 평소보다 안먹었는데도 배는 완전완전 불렀어요 ㅠㅠ 최고 ! )
1. 차 마시며 수다
2.Wii
3.볼링장
이 세 옵션을 두고 또 신입생에게 선택권을 주신 ㅠㅠㅠㅠ
큰일이에요 전 정말 우유부단해서 결단력이 부족한데 …다른 분들만 믿고 있답니다 ㅋㅋㅋ !
볼링장이 선택되었어요 짝짝짝~!
전 볼링을 정말 못쳐서 ….. 꼴찌를 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볼링장으로 갔습니다
아 !
그 전에 남자분들은 볼링장까지 걸어가시구 여자는 현정언니 차를 타고 가기로 해서 미피에서 언니들과 함께 잠시
남아있었어요 ㅋㅋㅋ 현정언니 오실 때까지 소은언니 초아언니 자령언니와 셀카를 신나게 ㅋㅋㅋㅋ
초아언니 핸드폰은 정말 스티커 사진 찍는 것 같았어요 사진 잘 나오던걸요 *_*
암튼 다시 볼링장으로 넘어와서 ~ ~
볼링장 딱 가보니까 사방이 다 교인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옷 차림새도 교회다녀오신 분들 같았구 .. 한삼교복두 봤구요ㅋㅋ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 승혁이 오빠도 볼링장에서 만나서 2번째 게임은 같이 쳤어요 !
처음엔 연습게임을 쳤는데 아니나 다를까 … 비루한 제 실력을 보았습니다 ㅜㅜ
소은언니는 못치신다더니 반에서 (같은 라인에서) 2등을 하셨어요 80점이 넘는 점수로 ~ ㅋㅋ
연습게임 점수를 바탕으로 팀을 두개로 짜서 아이스크림 내기 볼링을 치기로 했습니당
현준오빠 동우오빠 현정언니 초아언니 저 vs 하라쌤 승혁오빠 소은언니 자령언니 종현오빠
요렇게 편을 갈라 치게 되었어요 ㅋㅋㅋ
시작할 땐 정말 저때문에 저희 팀 질까봐 걱정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 볼링못치는데 처음시작을 스트라이크로 끊었습니다 와 정말 저 감격했어요 ㅋㅋㅋㅋㅋ
초아언니랑 저랑 둘다 연습게임때 맨 끝이었는데 둘다 연습게임보다 많이 올랐어요 *_*
연습게임 끝나고 쉬면서 소은언니랑 손씻으러 화장실 같이 갔는데 그 때 뭔가 바꼈나봐요 ㅋㅋ 이유는 알 수 없지만 ㅜㅜ
소은언니 점수가 안타깝게도 안나오고 제 점수가 이해할 수 없을만큼 폭발하고
또 현준오빠가 143점을 찍으시면서 저희팀의 승리로 볼링 게임은 끝이났습니다 ㅋㅋㅋ
게임 끝나고 나오니까 거의 10시 반 가까이 였던 것 같아요 ~
하라쌤께서 쿨하게!!! 카드를 건네주시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라며 먼저 가셨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샘~ 헤헤
외대앞 베스킨 라빈스로 가서 물어보니 영업시간이 11시 까지길래 10:45 급하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모두 둘러앉아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스크림 먹으면서 남동우 회장님의 ‘러브미’ 일화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Yes, I do 가 아니라 Yes, I will 이란거 ~~ㅋㅋㅋㅋㅋ 덕분에 문법하나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답니당 ㅋㅋ
영업시간을 한 2,3분 넘기고 베스킨라빈스를 나왔습니다
점원들의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라는 말이 ‘다음에는 빨리좀 오셈~’ 이라고 들린다고 다들 그러셨더라는 ㅋㅋㅋ
이제서야 모든 순서(?) ㅋㅋㅋ 를 마치고 다들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들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가는 저와 승혁오빠 현준오빠 소은언니는 현정언니 차를 타고 나왔어요 ^.^
언니께서 석계역까지 데려다 주셔서 승혁오빠랑 퇴계원에 집까지 심심하지 않게 잘 도착했답니다 ^^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어요 ♥_♥
쓰고 나니 정말 기네요 …..
집에 들어가니 11시 반쯤 됐었는데 늦게다닌다는 가벼운 핀잔만 들었어요 ㅋㅋ
전 정말 즐거웠는데 제 발목은 좀 힘들었나봐요 ㅜㅜ
아무래도 집에서 며칠 요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평소에 약도 잘 안먹고 아파도 웬만하면 병원도 잘 안가서
병원가긴 왠지 무서워서 일단은 집에 있어보려구요 ㅋㅋㅋㅋ
내일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취소해야 겠어요 ㅠㅠ 뭐 요즘 돈도 아껴야 되는데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괜찮은 일(?)일 수도 있겠네요 헤헷
아참~~~ 참참 !
요번 단대 10클럽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 ..( 아직 사이버상으로 밖엔 만나지 못했지만 )
서삼초 잠깐 다니고 요새 다시 교회 나가는 애라고 몇몇분들껜 말씀 드렸을거에요 ^.^ 그 친구한테 SMA 얘기 꺼냈어요 ~
관심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ㅋㅋ
한번 열심히 설득해서 스마에 신입생을 또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SMA에서 정말 좋은 선배님들 만나고 좋은 인연 만드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아요 😀
그리고 선배님들 너무 잘대해 주셔서 ㅠㅠ 정말 정말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T^T
저를 이곳으로 올 수 있게 하신 주님께 너무 감사해요 ♥
이상으로 2월 6일 모임후기 마치겠습니다 –
주절주절 늘어놓은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PS. 아 혹시 제가 이름 빼먹은 분 계시나요? ㅜㅜ
기억력이 좋은편은 아니라서 .. 정말 혹시 계시면 말씀해주세영 ㅠㅠ
우월한 신입생님덕분에
제가 글쓰는것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기혜림이라면 혹시 기연 약국을 아시나요?
집에 들어와서 엄청 피곤한데
글이 너무 재밌어서 단숨이 다 읽었다는^^;;
완소 신입생들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하라쌤과 현정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라야 어쩌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피 바뀐 후로 이때껏 눈팅만 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회원가입 함!!!!
대체 무슨 기준으로 나는 쌤이고 현정이는 언니인지…………ㅠㅠ
그러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하라쌤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울질의 결과는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상큼한 후기를 다시 보게 되다니 ㅠ 감격 ㅠ
아 헌내기가 된걸 실감하게 되네요 ,,,, ㅋㅋㅋ
후기란 이런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2년만에 보는후기 *_*
………………….죄송합니다 09후기는 패스하죠 ㅋㅋㅋ
완전 이쁜 혜림이가 후기를 썼구나~~
후기도 이쁜 얼굴답게 넘넘 잘쓴다~~
정말 넘넘 이뻐서 죽겠어ㅋㅋ
어쩜 그 잠깐동안에 모든사람의 이름을 다기억하고 있지?
제2의 천재구나~~단대는 정녕 스마의천재들만 들어가는구나~ㅋㅋㅋ
그나저나 발목땜에 걱정이다ㅜㅜ
글구 하라샘님께는 정말 비싼거 사주시면 오빠라고 불러볼까 한다고 말씀드려~~
그리고 먹을때 언니도 부르는 거 잊지말공~~ㅋㅋㅋ
하라샘ㅋㅋㅋ
하라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ㅠㅠ 후기 읽는 내내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