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최종판^^ㅋ

그렇게 두리안을 먹은 저희들은…
낮잠을 자고…

또 저녁을 먹었답니다 ㅎㅎ

저녁식사 후 여름봉사대를 위해 잠시 논의를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구요,
그렇지만 겨울 수련회부터 여름 봉사대를 위해 준비한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올해 봉사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저희와 1박 2일간 함께 해주셨던 강기훈 선생님께서 월요 근무를 위해 집으로 가신다고 하셔서…
가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인도하신 안식일 준수에 대해 들을 수 있었구요…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너무나도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다니엘 계시록 두번째 시간을 가졌는데요,
너무도 독보적인 1위를 자랑하시던 4조가 역시 퀴즈는 1등을 해주셨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다니엘8장을 배웠는데, 1
844년 10월22일 예수님께서 지성소로 들어가신 사건과 함께 우리 몸도 ‘성전’이기에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가꾸어야 하며,
특히 주님께서 계신 ‘지성소’인 뇌에는 더 깨끗한 것들만 넣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은 후 2006년 회장단을 선출했는데요,
회장님은 거의 북한 정권 수준의 지지를 받으신 임종훈 회원님이 되셨구요,
부회장님은 부시와 고어의 대선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각축전 끝에 핑크팬더님께서 당선되셨습니다^^
총무는 부족한 제가 맡게 되었고,
서기는 역대 어느 서기보다도 맹활약이 기대되는 문지선 회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흩어져있는 스마의 특성 상 정말 중요한 사이버부장도 선출했는데요,
언제나 스마의 모든 사이버 업무, 컴퓨터 관련 업무에서 모든 회원의 감탄을 자아내곤 하시는 최상일 회원께서 부장으로 선출되셨구요, 뒤이을 후계자로 박현준 회원이 차장으로 선출되어 한해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임원단 선출을 한 후…12시가 다 되어 저희는 2006 스마 헌신회를 가졌습니다…
작은 촛불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결심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모두 부족하지만,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
저희 회원들 한명한명의 삶이 각 캠퍼스에서 그리고 주님의 사업에 큰 불꽃으로 자라기를… 많이 기도해주세요^^ㅋㄷ

그렇게 헌신회를 마치고, 저희는 방으로 돌아가… 다들 잠이 들것 같았으나 ㅋㅋ
다시 모였습니다^^
고영오빠가 준비해오신 너무나도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였죠~~

승완오빠의 ‘핑크팬더’팀과 하라의 ‘반달가슴곰’팀으로 나뉘어 즐거운 게임을 했구요~~
다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배꼽잡고 웃었답니다^^
물론 일부 회원은 몰려오는 졸음에 약간 헤롱헤롱 하셨죠 ㅋ

새벽 4시까지 엄청난 소음을 일으키며 놀던 스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방으로 흩어졌구요, 곧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여덟시, 저희를 깨우시는 목사님의 알람소리…
애초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잠을 자려고 맘먹었었던 여성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잠을 잤구요
남성회원들은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그냥 잠을 잤던 여성회원들은 아침에 고픈 배를 움켜잡고 과자를 먹으며 후회했다는 후문입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 다시 한곳에 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 토론을 한 후 강의를 들었구요…
전날 밤의 여파로 일부 회원들이 졸기도 했지만… 일부회원들의 눈물을 자아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영적 바벨론 – 바로 나…..
차지도 뜨겁지도 아니한 라오디게아 교회- 바로 나…..

눈도 멀고, 더러운 옷을 입었고… 내 상태를 알지 못하지만,
아직 라오디게아 교회도 ‘귀’는 살아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영적 중환자인 제 자신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살아있는 ‘귀’를 통해 더 열심히 말씀을 연구하고 조금씩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폐회 예배를 드린 후 모두 인사를 나누고, 서울로 출발!
위생병원 앞 진리루에서 버섯탕수육과 춘권, 두리안, 짜장면 등 각종 중국음식을 먹은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볼링장으로 향했구요~~

저희를 떠나시며 강영욱 선생님께서 볼링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답니다^^;ㅋㄷ

볼링은 너무나도 즐겁게 쳤구요~~
내기볼링을 쳤는데, 팀리더인 핑크팬더 오빠를 비롯한 설명도 회원, 김고영 회원, 고영경 회원, 조유미 회원등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핑크팬더 팀이 19점 차로 패배했다는 소식입니다 ㅋ

후기~최종판^^ㅋ”에 대한 9개의 생각

  1. 강하라

    음.. 후기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ㅎㅎ 즐거웠던 기억들이 다시 막!! 살아나네요~~* ________ *_* ㄸ ㅐ ㅇ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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