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함박눈

사진으로 전하는 봉사대 이야기

22.JPG

하나님의 은혜로 다르항 교회에 작은 진료소를 세웠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았다가 최근 막 다시 시작한 교회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13.JPG

빛이 잘 통하지 않아 조금 어두워도 게르 안에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14.JPG

자세는 조금 불편해도 교회 장의자에서 치과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15.JPG

공간이 협소하고 책상이 삐그덕거려도, 진료를 시작했습니다.(special thanks to 대한항공 for 담요ㅋㅋ)

 

24.JPG

열악한 환경이지만,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16.JPG

밤 아홉시가 넘어서야 날이 어두워지고,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봉사대 기간동안 의과 진료부장으로 수고한 지혁오빠와 저의 모습입니다.

 

17.JPG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저녁식사를 합니다.

다르항 교회 목사님 댁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폭풍흡입!!^^

시장이 반찬인건지, 너무나도 맛있는 저녁식사입니다.

 

18.JPG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저녁 예배 및 피드백 시간을 갖습니다.

스마 봉사대의 오랜 전통입니다.

 

19.JPG

SMA 봉사대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옛 사진을 찾다 보니 SMA를 이끌어 오셨던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jpg

전체 예배 후 소그룹으로 흩어져 함께 신앙을 나누고,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21.JPG

날이 갈수록 교회 진료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23.jpg

우리에게 그분의 도구로 쓰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비젼트립중에 있습니다.

봉사 기간 중에도 너무나도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몸소 체험한 학생들이

봉사 기간 보다 건강한 몸과 fresh 한 마음으로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SMA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생들보다 먼저 귀국했기에 짧게 봉사대 소식을 전했고요,,,

아마도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후기들은

우리 후배들이 귀국하면 남겨주겠죠?^^ 특히 신입생들의 후기!!를 기대해봅니다 ㅋㅋㅋ

 

진료진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아래 강기훈 선생님의 글대로, 몽골 무료진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막막한 상황에서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봉사대였습니다.

1.jpg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일명 규현이의 이마 희생 샷 ㅋㅋ)

 

2.JPG

밤 12시가 넘어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드린 도착 예배 모습입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공항 세관을 통과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3.JPG

아침 일찍 봉사지로 출발했습니다.

4.JPG

가는 길에 휴게소에 잠깐 쉬었는데, 초원과 하늘이 예뻐 모든 봉사대원들이 함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5.JPG

봉사지에 도착하니 빌려둔 병원 건물이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원에서는 내심 저희를 통해 병원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상황이 열악하더라도, 그리고 선교 효과를 위해서라도 교회 건물을 이용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병원에 짐을 내렸다가, 다시 싣는 모습입니다.

 

6.JPG

다르항 외곽에 있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수도 시설이 없어 우물을 이용하고, 화장실도 푸세식으로 설치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일주일간 진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본당은 치과에서, 그리고 교회 옆에 딸린 작은 건물에서 의과 진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7.JPG

환자들의 접수 및 대기를 위해 교회 앞에 게르를 세웠습니다.

이런 곳에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8.JPG

교회 앞에 게르가 완성되어 가고,

봉사대원들이 모두 하나되어 진료실을 셋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이제 작은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습니다.

 

9.JPG

의과 진료소입니다.

테이블에는 대한항공 담요를 깔았고, 높이가 낮은 책상 밑에 돌을 받쳤습니다.

나름대로 그럴싸한 진료실이 되었습니다^^

10.JPG

치과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재료와 장비를 셋팅하는 모습입니다.

 

11.JPG

열심히 세운 게르 안에도 작은 접수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오후 여섯시가 넘은 시간, 진료소 셋팅을 마친 뒤 곧바로 저녁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37명의 환자가 차질 없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막막했던 곳에, 정겹고 감사한 진료소가 탄생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하십니다.”

 

 

Laos 이야기 업로드를 마쳤습니다 ㅋㅋㅋ

뒤늦게 마무리한…. 라오스 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여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올해 봉사대도 잘 준비하고, 즐거운 교제와 행복한 봉사속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는 시간 되길 기도할게요!

 

 

후기들, 뒷심좀 발휘해줘요!ㅋㅋ


 

 

다들 개강하면서 후기 stop 이네요ㅠ 아니면 반응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건가요?

 

저도 테마 연재~ 김범태 기자님의 사진들을 보니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하나 둘 정리합니다.

 

“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미약하리라”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ㅋㅋ

 

 

보고픈 봉사대원들^^

오늘 무사히 귀국했다는 소식 듣고

이제서야 스마 홈피에 들어왔네요^^

 

먼저 귀국해 다시 병원의 일상에 익숙해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귀국소식과 비젼트립 얘기를 잠시 들으니 갑자기 폭풍이 몰려옵니다.

무척이나 은혜로웠던 것 같아 감사하고 또 미소가 지어집니다.

보고픈 봉사대원들 모두 한국에서 푹 쉬고^-^

이제 또 후기들과 사진들로 북적거려주세요 ㅋㅋㅋ

 

저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함께 할게요^^

(심심하고 배고픈사람은 언제든 연락하고 찾아오고 ㅎㅎ)

 

너무도 아름다운 사람들과

참 착한 나라 라오스에서 보낸 2012년 여름은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모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