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한지는 꽤 되었지만 국방의 의무를 위해
올 2월 말에 K대에 입학(응? 입대…ㅠ)하여 스마 활동을 하였기에 기념사진 한 장 올립니다.
올해는 스마출신으로 네 명이 군의관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총 800여 명이 여섯 중대로 나뉘어서 각 중대별로 훈련을 받는데
그 중 세 명이나 한 중대에서 생활하면서 2개월 간 동고동락하였습니다.
(다른 중대 가있던 한 명은 뭐임? 고영이형 어디? ㅋㅋ)
빡빡한 훈련 일정상 온전한 안식일을 구별하진 못하였지만
힘든 훈련 과정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던 시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하였던지요.
좌측 현남이 형은 해군으로 진해에 가 계시고
중앙 승연이는 공군으로 강릉에 가 있고
우측 저는 육군으로 논산에 있습니다.
앞으로 졸업하여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할 후배들아.
꿀같은 3년이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거라.
그치만 군의관으로 받는 장교 훈련이 만만하지는 않다.
공보의로 오는 후배들은 육군훈련소에서 4주 훈련받을테니 오기 전에 꼭 연락하거라.
광야에서의 만나, 사막의 오아시스를 경험하게 해주마.
그 전에 남은 시험 준비 잘 하고~^^
우와,, 선배들이 이렇게 다 군의관이 되시니 신기하네요^^ ㅋㄷ
현남오빠도 올해 군의관 되셨구나!
같은 중대에 계셨다니 정말 힘이 되셨을 것 같아요~ ㅎㅎ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