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가 대체 뭐길래.. (봉사대 후기 + 대원 소개 1.)

 

SMA가 대체 뭐길래

넌 스마가 그리 좋으니? …

스마라는 곳이 좋은 곳이라는 건 알겠어. 근데 언니 너무 한거 아니야?

하나밖에 없는 동생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기간에 함께 해 주지도 않고..

.. 연락하지 말자….

 

매년 스마 봉사대와 관현악반의 가장 큰 행사인 여름연주회 기간이 겹치면서,

 친구들과 가족의 휴가등이 겹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스마가 도대체 뭐하는 곳이니?… 였다.

그렇게 스마와는 저울질 조차 할 수 없는 관현악반과의 네번째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저는 전남대 치과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소은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스마와 사랑에 빠져 본과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4번 모두 참석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매번 참석할 때 마다 그 나름의 색과 향기가 있는 봉사대이기에 좋았지만

이번 봉사대는참으로 잊을 수 도 없는 잊혀지지도 않는 의미있는 봉사대 였습니다.

 

전국에 있는 치과대학 중 방학 없는 몇 치과대학에 속하는 전남대학교이기에

 힘든 실습의 한 주를 보내고 지친 몸을 이끌며 몽골 봉사대 짐을 꾸리고 서울로 상행.

집에서 잠시 쉬었다 스마단체짐을 꾸리러 주향이네로 행하니.. 더더욱 믹막하게 쌓여있는

 치과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딱 한 주 밖엔 없는 소중한 휴가인데그냥 지금이라도 티켓취소하고 쉴까…?

 4이기에 그냥 맘편히 가기만 하면 될줄 알앗는데..

이건 뭐 치대생들이라곤 본과 4 두명. 2세명 예1 한명

뭔가 내가 나서서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단 생각과 불안으로 봉사대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찜찜한 기분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몽골의 초원과 푸른 하늘은 아름다울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한채 몽골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기내식을 기다리며 잠에 들었습니다. …

 

 몽골 비행장에 도착하니 약간은 시원한 듯한 몽골의 밤 바람과

목사님의 환한 미소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도착한 저희 스마는 목사님 댁에서 다 함께 잠을 자고 ( 이때부터 씻기의 대란이 일어났지요

씻을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었고 씻어야 할 사람은 많고 ㅎㅎㅎ

씻는 것과는 거리가 먼 몇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지요 )

사모님의 진수성찬 아침밥을 먹은 뒤 봉사지인 다르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다르항에 도착하자마자 원래 계획이었던

 현지 클리닉을 빌려 봉사하기로 하였던 것은 클리닉의 크기와 클리닉 원장선생님의 불친절한 태도 등

여러 이유로 다르항 현지 교회를 빌려 그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은 교회였기에 저희 스마의 일꾼들인 예과생 남자들의 부지런한 짐나르기를 시작으로

 병원의 형태와 유사한 모습의 진료실이 셋팅되어지고 교회와 교회 사이에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가

단 몇 시간만에 세워졌습니다.

다르항에서는 저희 봉사대원들이 한 곳에 머물만한 큰 공간이 없어

여자 대원들은 다르항 현지 목사님 땍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어느 집사님 댁을 빌리고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떨어진 어느 집사님 댁. 선생님들은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첫 날

  .

.

.

 

생각해보니 .. 앞으로 등장할 SMA 몽골봉사대원들의 소개가 빠졌기에 약간의 사진이 들어간 대원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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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과부터 소개를 드린다면 사진왼쪽부터

음의 천재 패셔니 스타 박성용 대원. 단국대 치과 본과 2 학년에 재학중인.

앙케이트 조사에서 김지연 대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1위에 선정되었으며 100m 미남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현악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줄 아는. 치과계 멋진 후배.

다음번 봉사대에서는 지연과 진짜 커플이 되어 스마를 위한 활약이 참으로 기대되는 대원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안장로님 안 종 로 대원. 강릉대 치과 본과 4 학년에 재학중인.

유머와 장난기를 타고난 대원으로 전직 개그맨 출신이라 하면 누구나가 믿을 정도로 너무나도유쾌함이 넘치는. 그러면서도 하나님앞에선 참으로 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진실한 신앙을 가진 스마에 꼭 있어야만 하는 최고의 대원입니다.

 

.. 그분의 열정의 아이콘을 대표하듯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계신 치과계 마이더스 권마태 선생님. 이번 몽골 봉사대의 치과 파트는 선생님께서 강림하시기 전과 후로 나늴 수 있을 정도로,, 이번 봉사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신 치곽계 최고의 대원. 실력이면 실력 나눔이면 나눔. 선생님의 등장으로 우리 대원들 찬미 소리가 얼마나 웅장해 졌는지.. ( 배불리 묵여주신 덕분에양고기를 비롯한 몽골의 좋은 육질을 맘껏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 뒤에 서있는 이쁜 딸 권영은 대원의 아버지로 앞으로 스마 봉사대 매년 함께 해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아버지를 사랑스럽게 안고있는 귀여운 우리의 막내 단국 치대 예과 1학년

신입생 권영은.

요즘같은 치과계 신입생 불황기때 힘들게 들어와준 치과파트에선 너무나도

 귀한 신입생으로 앞으로도 많은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의 사랑이 필요한 대원입니다. 패밀리가 떳다에서 나오는 박예진을 빼닮앗으나 성격도 빼닮은 ㅋㅋㅋ

 아버지를 닮아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자신이 편함보다는 언제나 손해보는 쪽을

선택하는 참으로 바른 대원으로

 앞으로도 매년 훌륭한 아버님을 봉사대때 모셔올 스마의 귀한 인물이지요 🙂

 

언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섬세하고 맡은 일에 굉장히 책임있는

우리들의 은섭언니. 전북대 치전원 본과 2 학년 재학중인 대원으로

 갑자기 맡게 된 치과부장의 역할에 불평불만 없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바쳐

 치과봉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대원.

진짜 레젼드 임소민 양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 소그룹에선 레젼드라 불리우며 실세의 중심에 있었는데 ..

취미는 비오는 날 집에서 버린 차 (신형 SUV) 안에서 빗방울 소리 듣기..

이정도까지만 .. ㅎㅎㅎ

스벅커피를 손수 한국에서 싸와 졸려하는 스마봉사대원 들을 깨우며

일을 시킨 최고의 치과부장님이였습니다 !

 

다음은 글을 쓰고 있는 제 품에 귀엽게 안겨있는 김지연 대원.

단국대 치과 본과 2학년에 재학중인 대원.

친한 동기언니 (기혜림)를 따라 왔다 이번엔 용기 있게 혼자서 봉사대를 참석한

함께 있으면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여자 대원으로.

봉사대 하면 최고로 중요한 주모의 역할을 맡아 모든 대원들의 배를 배불리

채워준 대원입니다.

 음식이면 음식 애교면 애교 머리면 머리 순수함이면 순수함 뭣 하나 빠질 것 없는 참으로 소중한 대원.

앞으로의 스마라는 단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대원으로

많은 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녀의 점차적으로 커가는 신앙을 보며 살아있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옆에 있는 저는 어쩌다 스마와 사랑에 빠져 국시를 150 일 남겨두고

스마 행사라하면 부산이고 양평이고 서울이고 마다하지 않고 스마를 따라다니는

 스마바보 이소은 대원입니다.

지금도 양평 뒷 풀이 참석 후 광주가는 ktx에서 글을 쓰고 있다는 ㅋㅋㅋ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단체 스마를 이토록 사랑하니

 국시 대박이라는 행운이 있기를 ㅎㅎㅎㅎㅎㅎㅎ 욜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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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과봉사에 어렵게 함께 해주신 우리 성건화 선생님.

함께 한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얼마나 많은 진료를 하셨으면 진료 사진 밖엔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봉사대원. 학생들과 함께 몽골로 출발하여 선생님 한 분 뿐인 봉사기간 이틀동안 얼마나 많은 진료를 홀로 해내셨는지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되면 이정도는 해야지를 몸소 보여주신 멋진 선생님 !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국가를 위해 공중보건의로 봉사중이신 선생님의 지소는 보성에 있으니

학생여러분 참고하시고 많이들 놀러가세요 ㅎㅎㅎ

 

 

여기까지가 맛 보기 소개이고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댓글 반응을 보고 나머지 대원들의 소개를 마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SMA가 대체 뭐길래.. (봉사대 후기 + 대원 소개 1.)”에 대한 8개의 생각

  1. 함박눈 글쓴이

    오옷 소은~!!! 사진까지 첨부해서 친절한 소개를 시작했네 ㅎㅎ 아무도 댓글 안달고 뭐하는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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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홍석형 글쓴이

    캬 존경합니다 소은누나 ㅋㅋㅋㅋㅋㅋ
    역시 후기가 맛깔나네요
    이렇게 영은이는 매년 권마태선생님과 함께오는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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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윤환 글쓴이

    ㅋㅋㅋ소은이 멋짐
    얼굴도 이쁘지만 마음이 너무이쁜 소은이ㅎㅎ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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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injin 글쓴이

    ㅋㅋㅋㅋ언니 멋있당 ㅋㅋㅋㅋㅋㅋ진짜스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거 같애요….ㅋㅋㅋ 언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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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지연 글쓴이

    우왕 언니 ㅠ.ㅠ 감동감동 역시 소은언니야 멋쪄영♥
    진짜 치과에는 언니가없으문 안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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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소은 글쓴이

    윤환 오빠의 소개글은… 잠시후면 나갑니다 ㅎㅎㅎ
    민진이에 대한 나의 애정도 짱이란닷 ㅋㅋㅋ
    앞으로는 우리 지연이가 없음 안되 ! ” 넌 치과의 중심!
    영은아 밀땅이모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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