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해외 봉사 관련

안녕하세요?

 

메일을 보내봤지만 연락할 길이 없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PUC에서 pre-dentistry를 전공하고 있는 박수연이라고 합니다.

재작년 여름방학에 참여하게 된 연슬기 언니의 참여 후기를 듣고,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참여하고 싶어서 3월 달에 알아봤더니 이미 지원이 끝나서

원서도 못 내서 아쉬운 마음에 2010년에는 꼭 가야지 하고 간절히 기다렸지만

오늘에서야 홈페이지를 알게 되어 들어왔더니 이미 지원이 끝났더군요.

 

아쉽게도 PUC에서는 지속적인 장기 봉사 프로그램 밖에 없고, 의료 봉사보다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가 많아 영어 원어민이 아닌 제가 참여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신앙이 없는 일반 사립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봉사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 공허하고 공감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안식교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신앙심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9년 동안의 해외 유학 중 수많은 고민과 생각 그리고 기도 끝에 얻은 결론은

저의 꿈은 주님 안에서 philanthropist,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랜 해외 유학 경험을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쓰고 싶습니다.

 

SDA를 통해 주님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사랑과 봉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앙이 없는 봉사는 저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하루 빨리 참여하고 싶기 때문에 2010년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필요하다면 제 여비로 가겠습니다.

 

꼭 연락 주세요.

psy4589@hotmail.com

 

박수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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