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고통으로 전망이 어둡고
앞날이 혼란스럽게 보임으로
무력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때,
바로 그때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성령께서 마음에 안위를 가져다 주시는 때이다.
-사랑의 사도 p35
PK 두번째 학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네요…^^
저희 학교는 한학기동안 실습한 모든 과의 기말고사를 몰아서 봅니다.
그 양이 막대한지라…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공부시간을 확보하려는 생각에
한명두명 요령을 피우는 시간이 왔습니다.
문제는 바로 요것이죠..
한없이 요령을 피우는 사람들과 같은 조에 속한 사람들은
그 사람이 피우는 요령만큼을 결국 조원중 누군가가 cover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조원들끼리 불화까지 생기려 하고…
이럴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지난 1~2주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마냥 희생을 할 것인가
나도 내 밥그릇은 챙겨먹어야 할 것인가…
이것저것 너무 힘들어서… 기도마저 포기할까 하다가
기도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유일한 방법인 기도를 더욱 간절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답을 얻었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얻고자 했던 답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게 이런 절실하고도 간절한 기도가 필요했다는 사실…
결국 이렇게 기도의 힘을 가르쳐주시고
매일 아침 무릎꿇고 기도하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매일매일 그날의 능력을 구함이 없이는 그날을 시작할 수 없도록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자꾸 기도를 대충하는 버릇이 생겨서… 가장 간절히 기도했던 것은 ‘기도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였는데
이 기도를 들어주셨네요*^^*)
그래서 이제는 누구보다 힘이 납니다.
저는 매일 아침 그날의 모든 일정을 하나님께 다 맡겨버리고 학교에 가니까요^^
다들 자기의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에도
저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손해볼 수 밖에 없는 순간에도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거니까요…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 전가나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그렇게 믿을 수 있을만큼 많이 기도했기에 가질 수 있는 용기랍니다^^
거기에 하나 더해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은 혹시 제가 손해보는 일이 생기게 되더라도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다 채워주신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목은 힘들다고 했지만 이제 하나도 힘들지 않답니다^^ )
기도가 이렇게 좋은 것인지 몰랐어요.
슬픔과 고통으로 전망이 어둡고
앞날이 혼란스럽게 보임으로
무력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때,
바로 그때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성령께서 마음에 안위를 가져다 주시는 때이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성령께서 마음에 안위를 가져다 주시는 것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라는 걸…^^
기도하지 않으면 얄짤없어용ㅋㅋㅋ
(마침 힘들어하고 있을 때 우연히 성사된 통화를 통해 이 말씀을 읽도록 추천해주신 J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0^)
근데…^^;;
‘얄짤없다’는 말 혹시 함부로 쓰면 안되는 말인가요?
요즘 많이들 쓰길래 한번 써봤는데 ㅋㅋ 혹시 이런데다 쓰는 용어가 아닐까봐 갑자기 걱정이된다는^^;;
아니면 누가 얘기해주세용 ㅠ 빨리 고칠게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스마 홈피를 위하여 ㅋㄷ
‘얄짤없다’는 속되게 ‘인정사정 없다’ 또는 ‘틀림없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이 말은 2003년에 언론 매체에 처음 등장한 신어로서,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2003년 신어 보고서에도 들어 있고, 네이버와의 협약에 의해 국립국어원의 국어 자료들이 네이버에 제공되고 있어 네이버 사전에도 올라 있습니다.
국어연구원의 입장은 어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래도 신빙성 있어 보이는 어원은 ‘일절(一切)’에서 왔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다’는 뜻으로 ‘일절없다’라고 쓰였는데(읽을 때는 [일쩔]로 소리남), 이것이 음운변형을 일으켜 6~70년대 들어 ‘얄짤없다’라고 쓰이게 되었고 최근에는 ‘얄’을 탈락시키고 ‘짤없다’라고 쓰이고도 있습니다.
이 글대로라면 “기도하면 알짤없어요”라고 바꿔야 하려나요? ㅎ 헷갈네요^^:;
기도로 승리한 그리스도인! 끝까지 힘내세요~! ^_^
에궁~ 현정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그래… 그렇게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승리해나가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면
에녹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하늘과 불과 한 걸음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겠지?!
현정이 위해서 기도할게 우리 힘내자 *^^* ♡
기말고사도 잘 보구~ !!!
너무나 와닿는 글…….내년에 나도 PK해야 되는데……..기도 저축 이빠이 안 하면 얄짤없겠네요 ㅋㅋ
기도 저축 이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