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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대 후기4 [다카에서의 비전트립]

KMMS 에서 나와서 다카로 향하는 버스안 !

제 옆에 앉으신 동우회장님은 엄청나게 후련해 보이는 얼굴로 온화하게 앉아서 노트북을 키고 있었어요 ㅋㅋㅋ

소은언니에게 피드백 자료를 넘겨받은 동우는 이걸 마무리하고 진짜 푹쉬겠다면서 피드백자료를 정리하고

기림이와 종로오빠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간간히 따라하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를 즐기더라고요 ㅋㅋㅋ

작년까지는 이동할때 스마 봉사대원들의 노래가 끊기지 않았다고 하는데

올해는 버스 자체의 소리가 너무 커가지고 노래가 자꾸 묻혀서 속상했어요 ㅋㅋㅋ ㅠㅠ

 

아무튼 2시간? 3시간? 쯤을 빵빵 거리면서 달렸더니 저번의 그 강이 나왔습니다 ~

배타기를 기다리는데 이때 오창준선생님께서 시원한 망고쥬스를 사주셨어요 ㅋㅋㅋㅋ

방글라데시에서 시원한 음료를 거의 처음먹어보는 봉사대원들은 거의 원샷으로 쭉쭉 마시더라고요 ㅋㅋㅋ

 또 이때 기억나는건  기림이가 찾은 방글라 하늘에 무지게 !!!

서울에서는 무지게를 찾아볼수없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정말 너무 예쁘더라고요 ㅋㅋㅋ

 

배를 타고 다카로 이동합니다 . 배옥상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면서 봉사대원들은 사진기를 꺼내서

정말 무아지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 기분최고 !!

 

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다카 시내로 이동하는데 ~ 차가 많이 밀려서 겨우겨우 피자헛 도착 ㅋㅋㅋ

빨간지붕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죠 ? T^T

피자헛앞에 온갖 고급스러워 보이는 차들,, 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탄성 ! 에어컨이 나오는거에요 !!! 그리고 아이스 콜라 !!! 깨끗해보이는 화장실 !!!!

피로가 스르륵 풀리면서  이때만큼은 한국생각도 안했던것 같아요 ㅋㅋㅋ

정말 마음껏 먹고 릴랙스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ㅋㅋㅋㅋ피자헛 사진들을 보면 다들 제대로 릴랙스 하는표정을 볼수잇죠 ㅋㅋ

200불이 넘어서 오창준 선생님께서 멋지게 피자를 사주셨고

아쉬운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300불을 모아주셨어요 T^T

돈노ㅎ 받 ^0^ **  (감사합니다는 방글라데시어로 돈노ㅎ 받)

 

이젠 진짜 선생님들께서 가셔야 할 시간 ㅠㅠ

다카 공항에 선생님들 짐내리고 봉사대원 한사람한사람 다 인사를 나누는데 정말 눈물 핑 ! ㅠ

머리가 크고 어른들을 대하는게 약간 어려웠는데 요번 봉사대에서는 선생님들덕에 그 트라우마를 극복했어요!

진심으로 비전트립까지 같이 하시길 바랬는데 ,,

내년에 봉사대에서 또 뵐테니깐?ㅎ_ㅎ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 ^-^!!

 

진짜 실 ! 컷 ! 피자니 파스타니 아이스크림이니 먹고 배가 빵빵한채로 BASC로 이동했지요 ㅋㅋㅋ

가는길에 본 삼성, LG,  WOORI은행을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ㅋㅋㅋ

 

한 한시간쯤 달려서 도착한 평온한 BASC !

숙소를 배정받고 여학생들은 들어갓는데 ,,

선호오빠 엄지 발가락보다 큰 바퀴벌레들이 저희들이 침입한거에 화가난마냥 와일드하게 돌아다니고있는거에요 ㅠ

그래도 참고자려고 했으나 침대위에까지 바퀴벌레가 있는것 보고 잠을 포기하고 새벽 4시까지 깨어있었더래요 ㅠ_ㅠ

 

다음날 아침 사모님댁으로 갔는데 정말 HEAVEN ~

에어컨 빵빵, 한국음식 빵빵 , 피아노, 아이스망고 까지 !!!

오랜만에 스마는 명현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은혜롭게 예배드렸어요 ^-^ **

스마랑 노래부를 때가 제일 좋아 ! ~ ㅎㅎ

 

비전트립의 조로 또 나뉘어서 재밋는 소그룹을 오전까지 진행하고

도서관으로 가서 모든 직원들과 저희 봉사대는 소개를 주고 받았어요 ㅋㅋ

점심은 항상 방글라데시 밥을 먹었는데 , 방글라데시는 365일 3끼 내내 똑같은 걸 먹더라고요

푸슬푸슬한 밥에 멀쭉한 카레, 목요일에만 먹는다는 별미 인 카레감자, 계란, 특별한날만 먹는 생선요리

한국에서 살면 이렇게 먹는건 상상도 못할텐데 참 감사해야할 아이템들이 많은걸 새삼 느꼈습니다.

 

밥을 먹고 빠르게 준비한후에 방글라데시의 케레비안 베이, 에버랜드 로 놀러갔어요 ㅋㅋㅋㅋ

5시에 바스크 학생들과 저희 남자 봉사대원들의 친선축구경기가 잡혀있어서 허겁지겁 놀아야 했어요 ㅋㅋㅋ

에버랜드에서는  생명의끈이 없는 미니 롤러코스터를 타고,  사람이 탑승할때는 움직이지 않는 케이블카를 탓어요 ㅎ_ㅎ

그후에 농구장으로가서 모든 남자대원들과 수연이 소은언니 자령언니는  농구슛을 시도했습니다.ㅋㅋㅋㅋ

정말 어려웠죠 ㅠ ” 이것만 넣으면 히어로야 ! ” 이런생각에 과열된 농구슛 ㅋㅋㅋㅋ

결국 두번시도한 단치 농구부 율이가 한꼴 넣고 아무도 못넣나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 떠나고 상훈이가 홀로 슛을 성공시키더라고요 ㅋㅋㅋㅋ 와우 ~

 

농구가 끝나고 수영장으로 들어갈 사람들은 수영장으로 들어가고 ~ (수영장후기는 다른분이 써주세용 ;]  )

수영장에 못들어가는 몇명은 상훈이의 지도하에 에버랜드 근처의 작은 시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ㅋㅋㅋ

에버랜드 입구에 몇개의 릭샤가 있었는데 두대에 일달러로 합의를보고 규현, 수연, 상훈, 초아 네명은 이동합니다 ㅋㅋ

릭샤탑승 완전 쏠쏠했어요 ㅋㅋㅋ 또타고싶네여 ㅋㅋㅋㅋ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구경하러 몰려든 인파 ㅋㅋ

이때 완전 연예인 된기분 ~ 사람들 핸드폰으로 저희 막 찍어대고 우르르 사람모이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ㅋ

사과 사먹고 계란과 인도빵 같이 먹는거 그거 맛잇게 사먹고 쪼리사이즈가 없어서 못사고 4시까지 워터파크로 이동햇지요ㅎ

 

돌아왔더니 워터파크에서 쫄딱 젖은채로 나오는 봉사대원들 ㅋㅋㅋ 안에서 너무너무 재밋게 놀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워터 파크에 먼저 들어가서 시내로 못데리고 나온 명현이는 나오기 4분전에 무참히 팔과 다리를 잡힌채

던져졌다고  해요 ㅠ 진짜 진짜 지못미 – ㅠ

물에 젖은 그대로 BASC에 돌아와  남자 대원들은 곧바로 방글라데쉬와 축구경기를 했어요

어디서 그런 체력이 나오는지 와우,,,

원래 대로라면 2:0 으로 방글라데시 팀을 이기는건데 ㅠ

방글라사람들이 본인들 골넣을때까지 안끝내 줘서 2:2로 만들고 경기는 끝낫어요 ㅋㅋㅋ

경기가 끝나고  이면주 목사님께서 남긴 코멘트가 참 웃겼는데ㅎㅎ 마이크를 잡으시고

” SAME SAME everybody HAPPY OK? ” 너무나 간결한 그 방글리쉬 🙂

도문오빠 골키퍼 너무 잘봐주셨고 , 웅큐오빠 2골 대박 ㅋㅋㅋㅋ 이날만큼은 난 웅큐옹이 아니다 ! *-* ㅎㅎ

죠셉, 웅큐옹, 상익오빠, 등등의 탈의해가면서 열심히 뛰었는데 참 수고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남자대원들은 축구끝나고 미칠만큼 피곤하셨을테지만 씻은후에  밥도 못먹고  BASC의 컬쳐 나잇에 참가했습니다 ㅠ

너무너무 피곤한데 선풍기도 없어서 정말 힘든 컬쳐나잇이었어요 ㅋㅋㅋ

노래중에 정전되서 처음부터 다시 할때는 정말 눈물 핑 T^T

그래도 중간에 SMA 연예인 종로오빠는 다시한번 무대에서 끼를 발산했죠 ㅋㅋㅋㅋ

오빠도 너무 피곤해서 KMMS 만큼의 폭발적인 춤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사택으로 돌아와서 남자대원들은 밥을 먹고 ~ 웅큐오빠와 명현이와 혜림이가 앙케이트를 준비해놔서

너무너무 재밌는 앙케이트 결과 맞추기를 했어요 ㅋㅋㅋㅋㅋ

조별 이름이 너무 웃겼는데 , 남수조는 조이름이 냄스냄스냄스 ㅋㅋㅋㅋㅋ 저희조는 티김 (티라노 김다형)

등으로 참 재밋게 맞췄습니다 🙂 ㅋㅋㅋㅋ 가장사귀고 싶은 사람에 상익오빠, 명현이가 당첨되면서 완전훈훈하게 마무리되고 보니

봉사기간중 너무 강인한 인상을 심겨준 율이의constipationㅋㅋ 덕에 율이는 앙케이트에 가장 이름 많이 나온 1人 으로 뽑혔어요

ㅋㅋㅋ축하축하함 ! ~

 

앙케이트가 끝나고  선호오빠의 야심찬 깨알같은 레크리에이션 ㅋㅋㅋ

맨처음에 발댄스로 몸을 좀 풀고 ㅋㅋㅋ (율이랑 규현이랑 일등함요 ~ )

스타킹 벗어서 멀리 던지기 , 휴지 오래 불기, 풍선멀리 날리기, 방과방사이,  골든벨, 사회자 묘사하기 ㅎㅎ

등 완전 알차게 준비한 선호오빠 덕에 두시간이 훅 갔지요 ㅋㅋㅋㅋ

원래 이날 밤을 새서 놀아야 했으나 ㅠ

폭풍같은 스케줄로 지칠대로 지친 남자대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져서

결국에는 모두 함께 놀지는 못했어여 ㅠㅠ

이 날 새벽에 한게임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수박씨 게임이랑 바보 게임 ㅋㅋㅋㅋ

” 아 ! 수박을 먹고 아 수박을 먹고 아 먹고 아먹고 캭츄르릅 ㅌㅌㅌ퉤” ㅋㅋㅋ 뭐 대충 이런 뉘앙스인데 완전 재밋어요 ~

나중에 게임할 기회있으면 꼭 이걸 합시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보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멍멍 응애 레벨이 왜이렇게 웃기던지 ㅋㅋㅋㅋㅋ

한밤 내내 계속 웃고 웃고 웃어서 머리가 아플정도였어요 ㅋㅋㅋㅋ

사실 저도 중간에 쓰러져서 끝까지는 어떻게 놀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대망의 마피아까지도 완전  즐거웠다고 해요 ㅋㅋ

 

다음날 ㅠ BASC 에서의 마지막 아침 ㅠ_ㅠ

모두들 비몽사몽해있을때 사모님께서 김말이 계란튀김같이 마싯는 별미를 준비해 주셨습니당 ~

사모님과 자령이 언니 , 소은언니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동안

명현이와 은혜언니는 계속 은혜로운 찬미를 들려주었고 중간에 웅큐오빠까지 껴서 봉사대 책자에 존재한 모든 노래를 완주했고

사모님이 너무 즐거워하셨는데 정말 정말 훈훈한 아침이었어요 ㅋㅋㅋ

모두들 주섬주섬 사택에 모였을때 마지막 아침예배로 분위기는 아주 절정 🙂

밥도 너무너무 맛있고 끊이지 않는 아이스 망고덕에 아주 풍족한 아침을 보낸 봉사대원들은

다들 흩어져서 소그룹을 했는데 각각의 대원들이 봉사대를 통해 느낀점이 너무 많아서 주체가 안될정도였어요

여행, 봉사 이 모든것들이 얼마나 많은 성찰을 가져다주고 자기 발전을 시켜주었는지 저희도 소그룹주제로 토론하면서

더 깊이 깨달을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는 시간을 가졌답니당 ㅎㅎ

 

BASC를 떠나고 다카의 백화점으로 이동해요 ㅋㅋㅋ

다카의 교통체증은 정말 대박이에요 ㅠㅠ 차가 달려야지 바람이라도 불어 시원한데 버스가  멈춰있으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이와중에 감동적인것은, 제옆에 상훈이가 앉았는데 상익오빠가 선물해준 남대극목사님의 책을 계속 열심히 읽고있더라고요 ㅠ

정말 덥고 힘든데 진실되게 신앙을 하려는 상훈이가 참 예뻐보이더라고요 (배워야지 @_@ !)

 

아무튼 어렵게 어렵게 간 백화점 , , , ,  가는날이 장날이죠 ,,,,

이날 하필 문닫은 백화점 ㅋㅋㅋㅋ ㅠㅠ

어쩔수 없이 공항근처의 쇼핑몰에 갔는데 저녁에 6시 ? 7시? 쯤 도착했더니 여기도 거의 문을 닫고 있더라고요 ㅎㅎ

돈을쓰지 말라는 계시였던 것일까 ㅋㅋㅋㅋ

너무 가난한 나라라 살게 정말 없었어요 ㅠㅠ

이 때 망고를 산 현명한 진하정은 망고 3개 를 무사히 한국으로 들고 왔죠  ! ~

아무튼 각자 알아서 쇼핑을 하고 ~ 방글라데시에잇는 중국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이 마지막 만찬은 면주목사님과사모님께서 사주셨습니다 (어넥 ! 돈노ㅎ 받! ♡)

이로써 방글라데시의 모든 일정이 무사히 마쳤어요 ~

 

정말 아무탈 없이 봉사활동 은혜롭게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 싸랑해요 ~ ^-^ ~

SMA 회원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8/7] 일산교회 안식일학교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방글라데시 봉사대를 다녀온 후로 여러 곳에서 안식일학교 순서 초청이 들어오고 있어요~

 

 

첫 시작은 일산교회입니다.

이번 안식일(8월 7일)에 일산교회에서 스마가 준비하는 안교 순서가 있습니다.

8월 6일(금) 저녁 8시 반에 동액트교회에서 모여서 특창 준비할 거에요

– 7시 반부터 예배 시작이라고 하니까 가능하신 분들은 같이 예배 드리면 좋겠어요

일산교회 안식일 예배가 마친 이후에는 월별모임을 가져야 하지만,

거리가 멀어 위생병원으로 돌아와서 봉사활동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날 오후에는 호수공원에서 스마사람들끼리의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참석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8월 21일에 마포교회 안교 순서가 있구요

호남삼육, 서이천교회에서도 스마를 초청했습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일정 잡히는 대로 공지할게요~

봉사대후기 3 [ KMMS 봉사]

고팔공에서 아쉬운이별하고  ㅠ

배고픔과 피곤함에 허덕인채로 그 FUZZY 한 의자에 몸을 맡기면서 KMMS 로 한시간정도 이동했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봉사대원들을 반긴건 눈물의 밥이 아니고 ㅋㅋㅋ 그 현지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웰컴 댄스

참 정성스러운 꽃다발 촛불,  방글라말로 환영한다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 방글라의 후크송 ㅋㅋㅋ

이때부터 종로오빠는 몸을 흔들엇던걸로 기억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봉사대원들의 HUNGRY 가 ANGRY로 바뀔까봐 걱정한 목사님은 얼른 저희를 밥을 먹여주셨어요

여기서도 저희 싸모님의 맛잇는 밥은 계속되었답니당 ㅎ_ㅎ

 

숙소로 이동하는데 KMMS 의 한가운데에는 큰 호수가 하나있었고 야자수들이 주위에 늘어지고

달빛이 청조하게 비취는데 아주 정말 야경이 대박이었어요 ~ 봉사대원들 모두 경치에 녹아들었습니다 .

이 날 밤 풍경이 카메라에 없는건 참 아쉬운일이에요 ㅠㅠㅠㅠㅠ

 

다음날 아침 바로 진료를 시작해야해서 진료실 세팅을 했어야 했는데 !

창고 키를 가지고 있는 분이 주무셔가지고 ㅠㅠ여유로운  방글라 사람들ㅠㅠ

다음날 아침에 짐을 풀어야 했어요 ,,  이때 살짝 뭔가 느낌이 안좋았는데 !

다음날 보니 치과에서 꼭 필요한 기계가 없어져서 오전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갔어요,,

예상만큼 많은 환자를 보지 못해 속상했는데 더 속상했던것은 고팔공보다 KMMS 가 환자가 더 없어서 고팔공에 두고온 환자들을 생각하면서 두배로 애가 탄 아침이었던거 같아요 .

엄청난 햇빛이 내리 쬐어서 밖에서 1분만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 나리는 너무 더운날이었다가 비가 주르륵 오다가 변덕이 심한날이었어요 ㅎㅎ (사실 이날 오전에 제가 안내였는데 하나님 차라리 비를 내려주세요 햇빛에서는 일하기 너무 힘들것 같어요 라고 기도했더니 비가온게 아닌가 하는 저만의 행복한 느낌ㅎㅎ)

아무튼 막 빡세게 바쁘면 더 봉사가 즐거운데 뭔가 고팔공보다 헐렁한 봉사가 진행되어서  허전한느낌으로 하루가 

지나고 정말 진정한 안식일이 왔습니다.

제가 그때 유민이랑 있었는데 안식일을 잘 모르는 유민이가 “이게 진짜  안식일이다 안식일 너무 좋아 ” 하는 말을 했는데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

 

금요일저녁 설교는 안중환 선생님이 맡아주셨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면주목사님이 영어로통역하시고 현지통역사 박사님이 방글라데시어로 통역하시는 진짜 신기한 광경이 펼쳐졌어요 ㅋㅋㅋㅋ

예배가 끝나고 스마인들은 다음날 안식일 학교 순서를 위해 종로오빠의 디렉팅 아래에 연습에 참여했습니당ㅎ 

같이 노래연습을 하는데 모두들 아시다 시피 저희스마가 한노래해서 노래연습하는내내 잔잔한 은혜가 있었어요 ^^*

AMAZING GRACE , 주께가오니 두곡을 연습하고 남자대원들은 성경말씀보니 라는 찬양을 준비했답니다 ㅎㅎ

 

연습이 끝나고 다들 피곤에 쩔어있었지만

다음날 선현쌤 혜진쌤 성하쌤 이 가셔야 해서 아쉬운 마음에ㅠㅠ 소그룹을 더 길게 했던것 같아요

선현쌤과 같은 방을 쓰는 여자대원들은 선현언니와 새벽 3시까지  친목도모 ㅎㅎ 했어요 ~

 

토요일 아침 배를 태워주신다고 하셔서 새벽 5시에 일어난 봉사대원들은 얼마나 멋진풍경이 잇는 줄  상상도 못한채

모터보트를 타고 씐나게 사진을 찍으면서 한 한시간을 이동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WATER LILY가 즐비한 너무 너무 멋잇고 깨끗한 자연 한가운데에서 예배도 드리고 릴리로 화관도 만들고

너무너무 재밋게 놀았어요 ㅎㅎ

아 이렇게 사진 잘나오는덴줄알았으면 적어도 잠옷을 입고 나오진 않았을텐데 !!! ㅠㅠ

봉사대원들과 오창준선생님과 성영주 선생님과 안중환선생님과 김회섭선생님과 박선현 선생님과 ~

더욱 가까워지는 아침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겨우겨우 예배 시간에 맞춰 도착해 깔끔한 옷으로 얼른 갈아입고 준비한 특창하고 동우회장님의 인사말

수현이와 웅큐오빠의 짧은 말씀으로 멋있는 순서를 짜고 성영주 선생님의 교과공부 ! 오창준 선생님의 설교와 함께

안식일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당 ~

 

올해에는 안식일 오후에도 의료봉사를 실시 했어요 ㅎ

봉사 중간 3시쯤에 선현쌤 혜진쌤 성하쌤은 먼저 가쎳는데 ㅠㅠ 그때 배웅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보고싶어요 선생님들 ~!!!

 

저녁에 있었던 대망의 컬쳐냐잇 ! ㅋㅋㅋㅋ

KMMS 에서 봉사대원들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준 순서였습니다 ~

사실 컬쳐나잇 하면 방글라 학생들이 생각나는게 아니라 ㅠ 종로오빠가 딱 각인됫어요 ㅋㅋㅋㅋ

전반부 부터 방글라 춤을 너무 ! 잘따라해 주셔가지고 방글라학생들을 꺄르르 웃겨주다가 결국 무대에 나가시더라고요

율이와 종로오빠가 컬쳐나잇에 투입됬는데 ~

율이는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ㅋㅋㅋㅋ

6년동안 전문 춤꾼으로 살다가 방글라 뽕짝음악이 율이 춤과 어울릴수가 없죠 ㅋㅋㅋ

멋지게 팝핀을 보여주려다가 차마 안되겟는지 종로오빠에게 순서를 넘겼는데,,,,

같은 학교 다니면서 오빠한테 그렇게 유연한 골반이 있을줄 몰랐어요 !!!ㅋㅋㅋ

선글라스를 빌려와서 짱구와 방글라 춤을 오가다가 쩍벌남 비보이 로 마무리를 하셨는데 아주 대박 ! ㅋㅋㅋㅋ

상훈이 싸이가면 종로오빠 움짤 비슷한게 있는데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안중환선생님 카메라에 동영상으로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주세요  ~ ^0^

 

 봉사의 마지막날은 한시에 끝났어요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박차를 가해서 정말 열씸히 봉사하시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

아 진료실 분위기완전 훈훈했어요 ~ 어떻게 이런봉사대가 있을수 있을까 ,?

 

면주 목사님께서 열심히 봉사한 봉사대원들을 위해 피자헛에 들르는 코스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힘이 불끈불끈 났고  ~ 그새 정든 KMMS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이별하고ㅠㅜ

다시 FUZZY BUS 를 타고 비젼트립 고고고

 

 

봉사대 후기 2 [ 고팔공봉사 시작]

도착후 피곤해서 오전까지 좀 쉬다가 점심때 처음 맛본 망고의 맛 !!!!!!!!!!!!!!!1

yum yummmmmmmmmmmmmm ~~~~~

(사실 제가 망고에 빠질줄 몰랐어요 원래 열대과일 하나도 안좋아해서 그냥 남들 삼망고 이망고씩 할때 저는 원망고로

튕겼지만 봉사대가 끝날때쯤 육망고씩 해치우게 될정도로 망고 매니아가되었어요 ㅋㅋㅋ)

종로오빠와 만든 망고 쏭도 기억이나네요

“M A N G O     M A N G O     M A N G O 망고라지요 ~ ” ♬

봉사대원들을 단결시켜주고 붙들어준 망고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희가 하루에 100KG 은 먹엇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ㅠ

망고 욕심쟁이들 ㅋㅋㅋㅋ

 

암튼 방글라 스타일로 밥을 해치우고 강당에 모여서 방글라 현지 자원봉사팀들과 저희 봉사대원들과의 첫만남이 있었어요 ~

방글라데쉬에서 직접 주문한 저희 봉사대 티 너무 예쁘죠 ~ 한번 빨면 빵꾸 뽕뽕나는 그 매력 티 ㅋㅋㅋㅋ

M 을 시킨 여자대원들은 원피스 하나씩 입고 돌아다녔어요 ㅋㅋㅋ다음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티 살때 무조건 S 로 갈꺼에요 T^T

현지 자원봉사팀은 녹색 저희는 흰색으로 너무 멋진 조합이 된것같았습니당 🙂

 

의과파트 치과파트로 나뉘어서 짐을 풀기 시작했어요 !

우어오 그 엄청난 짐 ! 진료부장님명현, 종현 물품담당 다형이와 그 짐을 나르느라 수고많으셨던 남자대원들 감사함니다 ㅠ

치과에서는 탁자를 세팅하고 정교한 치과 물품들을 조립하는 법을 명현진료부장님이 알려주시고 ~

은혜언니가 마루타가 되어서 스케일링 하는 법을 종로 오빠와 소은언니에게 알려주셨습니당 ~

지금 말하는거지만 ~ 종로오빠와 소은언니 둘이 긴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히히

봉사대 끝날쯤엔 뭐 스케일링 어시스턴트 윌슨이 인정하는 스케일러 소은언니 종로오빠가 되어있었습니당 ! ㅎㅎ

 

치과 정리 끝나고 의과 파트에 가보니 동우회장님이 청진기 작동법 물리치료기 사용법 을 알려주셧고

조약국에서는 요번 스마 봉사대의 정신적 지쥬 상익오빠가 약품을 싹 정리해 놓으신후

저희에게 어디에 뭐가 잇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살짝 피곤한 저희는 사모님의 맛잇는 한국스타일의 저녁을 먹고 ~  

(배추가 없어서 양상추 로 김치를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짱 !! )

첫번째 소그룹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요번에 소그룹 책자가 너무 깨알같이 알찬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감탄 또 감탄 !

아무튼 엄청나게 유익한 소그룹이었어요 😉  스마분위기에 푹 젖어서 소그룹 끝나고

고팔공에서의 첫날밤을 자는데 참 덥더라고요 ~ 모기장에 모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괜히 모기장에 손 발 닿으면

물릴까봐 웅크리고 몇번씩 깨면서 첫날밤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 ]

 

고팔공 진정한 봉사의 첫째날 !

선생님들이 도착하셨습니다 ~ 짝짝짝 ****

김회섭선생님 선현선생님 혜진선생님 조성하 선생님 께서 오셨는데 진심 후광이 났어요 ~

금쪽같은 휴가를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T^T

(언니들 선생님이라고 했다고 섭섭해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공식적글이니까용 ~) 

밤새 오시느라고 피곤하셨을텐데 바로 봉사시작해야하셔서 넘 죄송한 마음뿐 ㅠ

 

선생님들오시고 9시에 방글라데시 마을의 높으신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열렸어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예쁜 알록달록한 천막밑에서 환영식이 열렸어요

거창한 방글리쉬가 오가고 저희는 옹기종기 앉은 고팔공학생들이랑 열심히 아이 컨택트를 하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 알록달록함 밑에서 환영 꽃송이를 받고 급하게 시작된 봉사대 ! ~

첫날이라서 어색한것이 많았지만 좋은일을 하고잇는 느낌에 너무 기분좋았어요

선풍기가 있는 실내에서 봉사해서 별로 덥지도 않았고요 ~

 

첫째날의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치과는 기구로 돌아가야해서  전기가 생명이었는데 방글라데시는 정전이 무지하게 잘되요 ㅠ

그래서 한창 진료중에 정전이 되었는데 치과 식구들 다같이 모여서 종로오빠가 대표기도를 드렸는데

기도중간에 선풍기가 힘차게 웅웅 돌아가서 바로 진료를 다시 할수 있었어요 ! 완전 은혜롭져 !!!? ㅎ_ㅎ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구나 하는 느낌에  뭉클해지는 첫째날 진료였습니당 ~

GOD IS NOW HERE !

 

둘째날 진료는 아침예배후 짜장밥으로 시작한걸로 기억해요 ~ 김회섭선생님께서 망고를 사주셔서 또 씐나게 먹은것도 굳굳

첫째날 진료 끝나고 피드백을 해서 더욱더 체계적으로 둘째날 진료에 돌입했어요 ^-^

체계적이 되었다는 말은 더 바빠졌다는 말을 의미하죠 ? ㅎㅎ

통역사 아주머니한테 들은 말인데 새벽 5시 전부터 고팔공 삼육마을 밖에서는 무료 진료를 위해 멀리서 오신 분들로

이미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해요 ㅠ_ㅠ

하루가 끝날쯤 첫째날의 거의 1.5배 ~2배의 환자를 보고도 표정이 밝았던 봉사대원들 !!

둘째날 피드백때 조약국담당 상익이 오빠의 COMMENT가 생각이 나네요

“나이가 들수록 반하기 힘든데 스마에 반하게 되네요, 짝사랑이 되지 않도록 저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게 맞나요?ㅠ)

모두 서로에게 반하고,  함께잇어서 무한 시너지 효과가 나는 하루였어요

 

셋째날 아침에 봉사 삼총사 오창준형님 , 성영주 형님, 안중환형님 이 도착하셨어요 ~

피곤하셨을텐데 쉼없이 바로 의료봉사에 돌입해주신 멋진 형님들 *-*

“봉사가 없는 의사는 장사꾼일 뿐이다” 라는 말씀을 저희 가슴에 새겨주시면서 참된가치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이 더 많아지셔서 더욱 체계적이된 고팔공봉사 ~

몇명봤는지는 기억도 안날만큼 가장 많이 환자를 본것같아요

이날이 고팔공 봉사 마지막 날이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

돌려보내는 환자들을 보면서 조약국에서 눈물흘렸다는 선호오빠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ㅠ

봉사끝내고 KMMS 까지 이동해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밥먹을 시간도 없고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앗죠ㅠ

이미 통역사들, 고팔공 삼육동산 친구들과 많이 정들어서 눈물 핑핑 도는 밤이었어요 ,,

다음에 꼭 다시 올께 라고 약속하면서 헤어졌습니다 .

봉사대 후기 [방글라도착]

히히 안녕하세요 ㅠ

봉사대에서 무거운짐도 못들고 스마에 도움이 되고 싶은만큼 많이 도움이 못되어서

뭘할수 있을까 하다가 아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스마봉사대 후기를 한번 남겨보려고 생각햇습니다  

미천한 기억력과 글이지만 넉넉하게 봐주세염 ㅎ_ㅎ

 

일요일 스마봉사대가 드디어 출국하는 날 !

스마방앞에서 봉사대팀 거의 전원과 주리언니가족 현정언니 한나 현준오빠 모두의 배웅을 받으면서

엄청난 짐을 싣고 출발했어요 ,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난 짐 ! !

이때까지만해도 조큼 봉사대원들끼리  화기 애매 ~했죠 ? ㅋㅋㅋㅋ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걱정했는데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거라

공항에 도착하니깐 화창한 햇빛 쨍쨍하게 비추는 가운데  행복하게 짐을 날랐어요  ㅋㅋㅋㅋ

막 신나서 상훈이랑 규현이는 카트라이더가 된마냥 공항을 누비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떠나기 전에 뭐좀 먹을 수 있을줄 알았더니 짐을 뭐 그리 까다롭게 싣는지 – _-

시간을 엄청나게 날려서 밥도 못먹고 면세점도 못들려서 모든 스마인 얼굴빛이 흑빛이 된채로 비행기에 올랐어요

사실 진짜 시간이 급박했는데 이때 깝율이의 여권과 비행티켓이름이 달라서 동우 CEO 는얼굴이 방글라귀족처럼 하얘짐요

나중에 중국가서 퇴출당할수도 있다 뭐이런 각서도 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당 ~ 다행이 아무일 안생겼지만요 ㅋㅋㅋ

그 후로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는데 베지테리안 기내식이 나왓는데 동우는 정말 배고팠는지 순식간에 썩션 하고

애타게 ” Can I have another cup of 오렌쥐 Juice?” 를 애타게 외쳤는데 승무원이 못들어서 정말 완전 ! 재밌었어요 ㅋㅋㅋ

 

광쩌우 공항에 내려서 5시간 체류할때 정말 배가 너무 배고팠는데 음식점이거의 없더라고요 T^T

그래서 몇없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만원짜리 뚝배기 신라면을 먹고 기름에 쩔은 소고기 볶음밥을 먹었어요 다섯이서 세개 시키고

다른팀은 여덟명이서 뭔가 두메뉴  야채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참 맛잇었다고 해요 ㅋㅋㅋㅋㅋ (그걸 시킬용기는 정말 안 나던데 ㅠ – 맛잇어서 다행 )  진하는 24달러인가 42달러인가가 있었는데 망고박스를 사가야된다면서 참 지금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소리를 하며 밥을 먹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 겨우겨우 다섯시간을 보내고 ~ 중쿽남팡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방글라 외국인 노동자가 너무 친근하게 혜림이한테 걸었어요 ㅋㅋㅋ 이때부터 혜림이는 대륙의 여인, 방글라데시의 여인 해서 방녀 가 되엇지용 ~

 

3시간을 날아 드디어 다카 공항에 도착해 내리는순간 숨을 멎게하는 뜨거운 열기 ㅠㅠ

진짜 앞으로의 10일을 지옥으로 만들꺼같은 열기어서 모두들 살짝 긴장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동우님의 말라리아 공지덕분에 무서원던 대원들은 모기 퇴치밴드를 하나둘 착용햇지용 🙂

입국수속하는데 줄이 너무 길고 방글라사람들이 참 안보내줘서 종로오빠가 first class 로 자연스레 줄섰다가 욕보고 ㅋㅋㅋ

여자 봉사대원들이 짧은 바지를 입고 입국햇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조금 민망하고 ㅠ_ㅠ

결국 어떤 꼬맹이가 와서 왜 짧은 바지 입었느냐고 따지고 가더라고요 ㅎㅎ ㅠㅠ

 

목사님께서 마중나오셨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뜨거운악수하고 엄청난짐들은 챙긴 후 숙소로 이동하는  버스를 봤는데 뜨악 !

유리창은 깨지고 , 의자는 fuzzy 한 재질로 만들어져잇어서 끈적끈적한 몸에서부터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에어컨은 당연히 없고 위에 선풍기가 달달달 돌아가는데 가, 난, 함, 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도대체 왜 이나라에 fuzzy 한 재질의 천이 있는 걸까 ?! 부터 시작해서 별생각을 다하면서 이동하는데

방글라 운전실력 정말 와우 , 완전 와일드하더라고요 ㅋㅋㅋ

좀 자려고 하면 빵 !!!!!!!!!!!!!!! 빵 !!!!!!!!!!!!!!!!!!!!!!!!!!!!!!!!!!!!!!!!!!!!!!!!!!!!

다시 자야지 하면 빵 !!!!!!!!!!!!!!!!!!!!!!!!!!!!!빵빵!!!!!!!!!!!!!!!빠방 !!!!!!!!!!!!!!!!!!!!!!!

봉사대원들은 귀에 쟁쟁하실껍니다 ㅎㅎ 한 한두시간쯤 겨우겨우 잤나

흙탕물의 강을 건너기위해 큰 배를 탓어요 , 바람이 안통해서 죽을뻔하던 중 통역사분들이 내려서 위층으로 올라가도된다해서

잽싸게 올라갓는데 너무너무 시원한거에요 ㅠ 별도 촘촘히 박혀잇고 ㅋㅋㅋㅋㅋ 완전 행폭햇어요 ㅋㅋㅋㅋ

강은 너무너무 탁했는데 통역사들이 여기에 식인 물고기가 산다면서 떨어지면 죽는다 뭐 이런 말을 하면서 친해졌어요 ㅋㅋ

잭, 좐, 윌슨인데 윌슨하면 멀미부터 하게되네요 ㅎㅎㅎ 경험해본사람만 알수있는 그 윌슨냄새멀미 ㅠㅠ

아무튼 신나게 이동해서 한 5시간 이동한후 광활한 자연이 계속 펼쳐지고 겨우겨우 고팔공 삼육동산으로 들어갔습니당 !

정말 학교가 작은 마을이더라고요 🙂

들어가자마자 사모님의시원한 환영멘트 ” 잽싸게 내려 ~!” 를 듣고 정말 반가웠어요 ㅋㅋㅋ 한국인이당 *-* ♡

오 ! 소은언니도 있넹 !!!???

이미 동남아에서 삼육대팀과 2주를 보낸 소은언니와 합세후 도착 감사 기도를 드리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고팔공 도착후 그 순수한 친구들 눈빛 너무너무 예뻐서  정화되는느낌을 받으면서

기분좋은 봉사 준비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

 

 

 

 

 

스마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고작 한번!!! 봉사대에 빠졌을 뿐인데,,,, 스마인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줄어든 것 같아 서운해요ㅠㅠ 내년엔 꼭 갈거에욤!!!

스마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고작 한번!!! 봉사대에 빠졌을 뿐인데,,,, 스마인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줄어든 것 같아 서운해요ㅠㅠ 내년엔 꼭 갈거에욤!!!

진짜 뭔가 기적을 체험한듯한 뒷풀이의뒷풀이…. ㅋㅋㅋㅋ 이거 진짜 아부 아닌데요 상익이형 진짜 짱이에요 완전 멋있어요 ㅠㅠㅠ 절대 아부 아니에요 진짜로!!!!!!

진짜 뭔가 기적을 체험한듯한 뒷풀이의뒷풀이…. ㅋㅋㅋㅋ 이거 진짜 아부 아닌데요 상익이형 진짜 짱이에요 완전 멋있어요 ㅠㅠㅠ 절대 아부 아니에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