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 후기 [방글라도착]

히히 안녕하세요 ㅠ

봉사대에서 무거운짐도 못들고 스마에 도움이 되고 싶은만큼 많이 도움이 못되어서

뭘할수 있을까 하다가 아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스마봉사대 후기를 한번 남겨보려고 생각햇습니다  

미천한 기억력과 글이지만 넉넉하게 봐주세염 ㅎ_ㅎ

 

일요일 스마봉사대가 드디어 출국하는 날 !

스마방앞에서 봉사대팀 거의 전원과 주리언니가족 현정언니 한나 현준오빠 모두의 배웅을 받으면서

엄청난 짐을 싣고 출발했어요 ,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난 짐 ! !

이때까지만해도 조큼 봉사대원들끼리  화기 애매 ~했죠 ? ㅋㅋㅋㅋ

아침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걱정했는데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거라

공항에 도착하니깐 화창한 햇빛 쨍쨍하게 비추는 가운데  행복하게 짐을 날랐어요  ㅋㅋㅋㅋ

막 신나서 상훈이랑 규현이는 카트라이더가 된마냥 공항을 누비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떠나기 전에 뭐좀 먹을 수 있을줄 알았더니 짐을 뭐 그리 까다롭게 싣는지 – _-

시간을 엄청나게 날려서 밥도 못먹고 면세점도 못들려서 모든 스마인 얼굴빛이 흑빛이 된채로 비행기에 올랐어요

사실 진짜 시간이 급박했는데 이때 깝율이의 여권과 비행티켓이름이 달라서 동우 CEO 는얼굴이 방글라귀족처럼 하얘짐요

나중에 중국가서 퇴출당할수도 있다 뭐이런 각서도 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당 ~ 다행이 아무일 안생겼지만요 ㅋㅋㅋ

그 후로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는데 베지테리안 기내식이 나왓는데 동우는 정말 배고팠는지 순식간에 썩션 하고

애타게 ” Can I have another cup of 오렌쥐 Juice?” 를 애타게 외쳤는데 승무원이 못들어서 정말 완전 ! 재밌었어요 ㅋㅋㅋ

 

광쩌우 공항에 내려서 5시간 체류할때 정말 배가 너무 배고팠는데 음식점이거의 없더라고요 T^T

그래서 몇없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만원짜리 뚝배기 신라면을 먹고 기름에 쩔은 소고기 볶음밥을 먹었어요 다섯이서 세개 시키고

다른팀은 여덟명이서 뭔가 두메뉴  야채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참 맛잇었다고 해요 ㅋㅋㅋㅋㅋ (그걸 시킬용기는 정말 안 나던데 ㅠ – 맛잇어서 다행 )  진하는 24달러인가 42달러인가가 있었는데 망고박스를 사가야된다면서 참 지금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소리를 하며 밥을 먹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 겨우겨우 다섯시간을 보내고 ~ 중쿽남팡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방글라 외국인 노동자가 너무 친근하게 혜림이한테 걸었어요 ㅋㅋㅋ 이때부터 혜림이는 대륙의 여인, 방글라데시의 여인 해서 방녀 가 되엇지용 ~

 

3시간을 날아 드디어 다카 공항에 도착해 내리는순간 숨을 멎게하는 뜨거운 열기 ㅠㅠ

진짜 앞으로의 10일을 지옥으로 만들꺼같은 열기어서 모두들 살짝 긴장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동우님의 말라리아 공지덕분에 무서원던 대원들은 모기 퇴치밴드를 하나둘 착용햇지용 🙂

입국수속하는데 줄이 너무 길고 방글라사람들이 참 안보내줘서 종로오빠가 first class 로 자연스레 줄섰다가 욕보고 ㅋㅋㅋ

여자 봉사대원들이 짧은 바지를 입고 입국햇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조금 민망하고 ㅠ_ㅠ

결국 어떤 꼬맹이가 와서 왜 짧은 바지 입었느냐고 따지고 가더라고요 ㅎㅎ ㅠㅠ

 

목사님께서 마중나오셨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뜨거운악수하고 엄청난짐들은 챙긴 후 숙소로 이동하는  버스를 봤는데 뜨악 !

유리창은 깨지고 , 의자는 fuzzy 한 재질로 만들어져잇어서 끈적끈적한 몸에서부터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에어컨은 당연히 없고 위에 선풍기가 달달달 돌아가는데 가, 난, 함, 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도대체 왜 이나라에 fuzzy 한 재질의 천이 있는 걸까 ?! 부터 시작해서 별생각을 다하면서 이동하는데

방글라 운전실력 정말 와우 , 완전 와일드하더라고요 ㅋㅋㅋ

좀 자려고 하면 빵 !!!!!!!!!!!!!!! 빵 !!!!!!!!!!!!!!!!!!!!!!!!!!!!!!!!!!!!!!!!!!!!!!!!!!!!

다시 자야지 하면 빵 !!!!!!!!!!!!!!!!!!!!!!!!!!!!!빵빵!!!!!!!!!!!!!!!빠방 !!!!!!!!!!!!!!!!!!!!!!!

봉사대원들은 귀에 쟁쟁하실껍니다 ㅎㅎ 한 한두시간쯤 겨우겨우 잤나

흙탕물의 강을 건너기위해 큰 배를 탓어요 , 바람이 안통해서 죽을뻔하던 중 통역사분들이 내려서 위층으로 올라가도된다해서

잽싸게 올라갓는데 너무너무 시원한거에요 ㅠ 별도 촘촘히 박혀잇고 ㅋㅋㅋㅋㅋ 완전 행폭햇어요 ㅋㅋㅋㅋ

강은 너무너무 탁했는데 통역사들이 여기에 식인 물고기가 산다면서 떨어지면 죽는다 뭐 이런 말을 하면서 친해졌어요 ㅋㅋ

잭, 좐, 윌슨인데 윌슨하면 멀미부터 하게되네요 ㅎㅎㅎ 경험해본사람만 알수있는 그 윌슨냄새멀미 ㅠㅠ

아무튼 신나게 이동해서 한 5시간 이동한후 광활한 자연이 계속 펼쳐지고 겨우겨우 고팔공 삼육동산으로 들어갔습니당 !

정말 학교가 작은 마을이더라고요 🙂

들어가자마자 사모님의시원한 환영멘트 ” 잽싸게 내려 ~!” 를 듣고 정말 반가웠어요 ㅋㅋㅋ 한국인이당 *-* ♡

오 ! 소은언니도 있넹 !!!???

이미 동남아에서 삼육대팀과 2주를 보낸 소은언니와 합세후 도착 감사 기도를 드리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고팔공 도착후 그 순수한 친구들 눈빛 너무너무 예뻐서  정화되는느낌을 받으면서

기분좋은 봉사 준비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

 

 

 

 

 

봉사대 후기 [방글라도착]”에 대한 6개의 생각

  1. 기림

    언니 저도 쓰고있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도는 아직 인천공항인데 넘 길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카징 감당이 안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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