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는 것 같아요^^
다들 잘 지내시죠?^^
날씨도 며칠 사이에 정말 따뜻해지고..
5월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아요~~^^
저도 어제 시험 끝났답니다^^ ㅎㅎ 넘 좋아요~~ㅋㄷ
월요일에 비교해부학 시험을 보고, 화요일에 유기화학 시험을 봤는데…
안식일 저녁부터 화요일만을 기다리며 힘들게 책상에 앉아있었다는^^;ㅎㅎ
월요일 아침에 청주에 가면서 비교해부학 마무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창밖을 보니 3,4월동안 앙상한 가지만 보이던 나무들이 어느새 너무나도 예쁜 연두빛을 내며 싹을 내고,,,
조금씩 숲을 만들어가고 있더라구요…
개나리 진달래 다 피고 지도록 꿈적 않더니…^^
날씨가 더워지니까,, 우리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려고 나뭇잎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연두빛이 너무 예뻐서,,, 계속 창밖을 바라보다가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잠이 들어버렸는데..
시험이 10시에서 1시로 미뤄졌다는 문자가 왔더라구요^^
제가 마무리 못한거 아시고 시험을 미뤄주시는 넘 좋으신 하나님^^;;;(교수님 사정이셨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감사하기로 ㅋㅋ)
암튼,,, 나무에 막 잎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의 연두색,,, 너무 예쁜 것 같아요~~^^ㅋㄷ
“땅을 옷입힌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다.”(부조와 선지자)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결코 보지 못하리…
온종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나무의 품안으로 눈이 내리고
비와는 다정히 어울려 살고.
시는 나와 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나님뿐. <조이스 킬머, ‘나무’>
술람미 연습 때문에 이번주 모임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가도록 노력할게요^^
모두 이번주에 뵈요~~^^*
오 그어려운 비교해부학을 봤다니 ㅋ 고생했겠다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