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후기는 신입생들이 써야 하는 건데, 현정언니의
“홈페이지가 너무 썰렁해” 라는 말 한 마디에 ..
가장 최근 것 부터 하나하나 올리려고 마음먹은
전남대학교 치전원 본과 2학년 이소은 입니다. 🙂
사실 위주의 글을 작성하고 싶지만, 글 이란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
많은 이해심을 갖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현정언니 카톡 메세지의 힘으로 모두들 보고싶긴 하나 망설이고 있던 틈을 타
추진력이 있는 남자 함윤석 군 덕분으로 봉사대 뒷풀이의 뒷풀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락이 전체 모두에게 가지 못하고 카카오톡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전달된 것 같아 스마트폰의 우세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락을 받지 못해 함께하지 못한 분들은 토요일 국수리에서 꼭 만나요! )
8월 7일 일요일 저녁 6시 청량리 역사 바피아노에서 만남이 이루어졌고,
초기 멤버는 윤석군과 혜림양. (저 또한 가족모임을 하고 있었던 때라 8시부터 참석)
개인적인 가족 모임이 끝나고 부랴부랴 달려가니 그 곳에는 원이언니와 혜림이 상익오빠와
윤석이 이렇게 넷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분명 이틀 전에 헤어진 우리들이였지만, 어찌나 반갑던지!!!!!
보고만 있어도 눈엔 하트표시가 …. ♡
제가 도착하니 현정언니의 도착연락으로 1층의 빈즈엔 베리즈로 우리 모두는 자리를 잡고 빙수를 시킨 채 본격적인 봉사대 이야기 꽃을 풀어놓았지요.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시고 내일 새벽 출근이신데도 불구하고 저희 있는 곳 까지 친히 달려와
빙수까지 사주는 현정언니의 열정….. 언제나 감사드리구….. 넘 멋있었어요 +_+
봉사대 이야기도 여럿 나오고 현정언니의 소름끼치는 의료현장에서의
체험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봉사대를 통해 좋은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보여주신 존경스런 종화쌤이 비싼 향(한우…향?ㅋ)과 함께 걸어오시고, 이어 하루만에 광주갔다온 지웅이까지 합류하여 총 8명이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계림양은 “언니 우리가 3일전에 필리핀에 있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 ”
지연양을 포함한 봉사대원들은 “필리핀에서의 10박 11일은 너무 짧은 기억속에 남아있어요 ㅜ 너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남아요” 라는 말을 남기며
필리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일 위생병원 정형외과 실습 출근인 상익오빠와 당직인 현정언니는
10시쯤 헤어지고 남은 우리 6명은 롯데 마트에서 장을 본 후 한강 뚝섬으로 고고… 태풍과 비바람이 몰려오는데….. 저희 정말 용감하기도 하죠!?
원이언니와 저는 지웅이 차를 타고 뚝섬에 먼저 도착, 다행히 저흰 12시 이전에 도착했기에
뚝섬역에 있는 터널 식 구조물 속에서 비바람 치는 한강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화쌤은 15km 떨어져 있는 지연양을 혜림이와 함께 픽업하여 저희 모두 비바람이 치는 한강으로 ……… 그곳에서 하나 둘 잠이 들때까지 비바람을 맞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이번 봉사기간을 통해 신앙고백과 더불어 성경을 더욱 알고 싶다던 혜림이의 룸메이트 지연이. 과외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늦은 시간까지 봉사기간 때 처럼 저희 모두에게 해피 바이러스로 웃음 꽃을 만발할 수 있도록 해 주어 비바람 치는 한강이였지만, 저희들의 이야기는 계속 될 수 있었습니다. 점점 기절해가는 혜림이를 보며 저희 모두는 결국 지웅이 차에 올라타 이야기를 ……….
이야기의 결론은 ‘믿는 자와의 결혼생활은 평화롭다’ 였습니다.
기절했다 일어나 보니 2시45분.. 저희 집 앞이였어요. ㅜ ㅜ
오늘 모임을 만들어 준 현정언니와 늦은 시간 끝까지 남아 저희 모두를
책임 져 주신 이종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소은누나 아직도 본1인척….. 아직도 신입생인척ㅋㅋㅋ
역시 소은이 짱짱짱~!!!!!♥
기절해가던 ㅠㅠ 체력이 너무후달려서 안타까웠어여 흑흑 오늘 기력회복중 ㅋㅋㅋㅋ
누나 앙케이트는요?ㅋ
ㅠㅠ…………………비스마트인의 비애…… 잼있었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