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

오랜만이에요

일전에 서울대학 병원에 세미나가 있어 참석했다가  대학로 ACT갔었는데 청년들 사이에서 예배 드리는데

기분이 좀 특별했어요…

지금도 좀 그러는것 같아요…

파릇파릇한 청년들 사이에 끼어있는 아저씨정도??^^;;;;

요즘은 신입생들이 많은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의대생들을 주신 걸 생각하면 가만히 흘려보낼 일은 아니에요

참 이상하죠??

요즘같이 의료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왜 하나님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또는 할 사람을 이렇게 많이 불러 놓으셨을까??

단지 우리가 뉴스타트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에 머리가 좋고 뛰어나서 의대에 입학한 것 뿐인가요?

사실

저는 제가 잘나서 된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섭리를 발견한 순간

내 위치가 엄숙해지고 하나님 앞에 더욱 굴복해야 하는 그런 자리인걸 알게 되었어요


의사가 되어

잠깐의 헌신과 마음가짐으로 의료봉사를 계획하는 것

혹은 일생내내 주님 사업에 자신의 달란트를 다 바쳐가며 봉사하는 것

또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별을 마음에 아로 새기고 늦은비 성령을 준비하는 것

위 3가지 중에 어떤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혹 순차적으로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나요 ?

아니면 서로 다른것 이므로 따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의사이기에 행복한 유일한 한가지는

우리가 환자를 보살필때 그들을 위해 기도할때

좀더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죄로 인해 쓰려져 가는 우리와 자연계를 보시며 느끼셨을

그 큰 연민을

우리 마음속에 그려볼 수 있기때문이 아닐까요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은

성품의 거룩함 뿐 아니라 죄를 향해 연민과 동정을 품는 마음또한 지녀

그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을 다시 살리는 귀한 사랑의 언약을 뿌리는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아닐까요

숲에 말라있는 가지들

때가 지나면 지는 꽃들

떨어지면 썪어 없어지는 열매들

고이면 악취가 풍기며 매말라가는 웅덩이의 물

얼마나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는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죽어 마땅한 나를 구원하실 그런 하나님이면

다른사람도 충분히 구원하고 더 배나 강한 은혜를 주시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어서 빨리 사랑의 전단지를 뿌립시다.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우시다면 귀를 씻고 눈에 안약을 넣어 새롭게 됩시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는 하나님의 성품을 대변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그런 사랑입니다.

심지어 어머니와 자식간의 사랑보다도 훨씬 큰 그 사랑의 근원으로 돌아갑시다.

새싹이 땅을 뚫고 하늘을 보기 위해 올라오는 이 시절에

산들바람이 우리마음을 평온하게 하듯

성령의 바람이 우리게 불어와 우리를 화평케 하고

기쁜 소식으로 충만하여 마음이 불같이 뜨거워질 나와 그대들을 위해 가도하며

오늘 이 안식일을 맞이 합니다.


진석준 드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3개의 생각

  1. 조현정^-^

    아.. ㅠㅠ 눈물이 나네요…

    죄가 죄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저를 보시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친구가 당하는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운데

    사랑의 대상으로, 행복한 존재가 되라고 창조한 인간들이
    죄에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시며 얼마나 아프실까요ㅠ

    이제는 우리들의 마음뿐 아니라 천연계도 다 망가져가는
    이 지구별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ㅠ

    저부터 깨끗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제가 가진 모든 의지를 드리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안식일을 보내야겠어요…

    그래도 스마인들을 보면 힘이 나요^^
    이런 아름다운 동역자들을 주셨음에…^^

    응답
  2. 웅~!

    감사합니다. 안식일에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저도 힘이 나요. ^^

    진석준 쌤처럼 믿고,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다는게..

    또 수많은 SMA 선배님들께서 믿음의 그 길을 미리 걷고 계시다는게 힘이 납니다. ^^

    같이 복음을 힘차게 전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가슴 뜨거워지는 안식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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