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라 기공연을 마지막 한 주일 남긴 일요일 오후.
기공연 스테이지 사이사이에 방영할 동영상(드라마)을 만들고 있던 저에게
주리누나로부터 기도, 말씀 릴레이 차례가 제게 넘어왔다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사실 그 때부터 뭔가 예감이 안 좋았었는데; 결국 한 주일을 깨끗하게-_- 비우고 오늘 글을 쓰게 되었네요.
3, 1, 4, 4, 0, 4
위에 쓴 건 수열인데요, 설명드리자면… 지난 주 일요일 밤부터 매일 밤 잠든 시각이랍니다.
(육신이 약해 동영상 작업 중에 쓰러져 잠든 날도 포함된 거에요;;)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공연은 끝나 있었고 벌써 날짜는 이렇게… 지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Better late than never라고, 제가 오늘 읽은 역대하의 말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
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
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 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
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대하 6:36-39)
이 말씀이 제게 와 닿았던 것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서 바쁜 생활 속에서, 기도와 말씀 생활을 게을리 하면서
‘기도하기를 쉬는 죄'(삼상 12:23)를 범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외적으로 시간이 남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진짜 이유는 내적으로 시간을 내지 않았던 데에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반성하면서, 공연이 끝나고 맞이하는 기말고사 기간에서는
(평상시 안 하던) 공부를 하느라 분주한 가운데서도,
주님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일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가 힘써 저희의 모든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기억하고 실천하게 해 주세요.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해 주세요. 아멘.
히야~ 이 말씀에서 Better late than never을 발견하는 동우의 통찰력!! 멋지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바쁘지만 우리 하늘의 능력을 구하는 거 잊지 말자~☆ 그게 시간을 훨씬 절약하는 길이라는걸…^^
아멘~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동우, 또 우리 스마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믿어 *^-^*
음……………엄청나게 바빴구나..
쉬지도 못하고 이제 시험기간이라니..
힘내 동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