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절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게 되길..

대학시절은 우리의 미래를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이 시절 어떤 미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이전까지의 꿈들과 이상이 사라지거나 축소되게 된다.
하지만 이전의 소중했던 꿈을 어렵게 어렵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유지 해온 사람만이 어릴쩍 아름다운 꿈을 맛볼 수있게 되지.
하지만 이 대학시절 이후의 현실은 또하나의 큰 변수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대학시절에 강해져야만 그 이후에 흔들리지 않게 된다.
스스로 강해져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진취적인 정신을 오늘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에 맞추어 정진해야한다
그러다 부딪쳐 아픔을 격고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그것은 큰 자산이 될 수 있고 후배들에게 좋은 길안내자가 될 것이다.
그것으로 의미는 충분하다.

사랑나눔의사회인 우리는 너희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부듯하기도 하고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좀더 안전하게 실패하지 않는 길로 인도해 줄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무도 너희들을 키워주지 못한다
너희 스스로가 부딪쳐 봐야 온전한 너의 것이 된다.

이젠 방학을 이용한 해외 의료선교도 너희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마련 된것 같다.
앞으로 두 서너번의 시행착오가 있으면 아주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있을 두서너번의 시행착오가 그리 큰것은 아닐것이기에 이젠 선배인 우리가 손을 놓으려 한다.
더 이상의 인도는 간섭이 될 수 있기에
그러면서도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꾸 간섭해 주고 싶고 훈수를 두고 싶은것이 우리들의 솔직한 마음이다.

이젠 우리 사랑나눔의사회는  또 다른 것 
너희들이 인턴이 되고 레지던트가 되었을 때를 위해 준비 하려고 한다.
그런데 힘들구나
수련의와 전공의들과의 만남 자체가 힘들고 그들의 생활이 힘들고…
하지만 우리도 열심히 기도하고 머리를 쥐어짜면서 또다시 CMF의 누가회를 곁눈질 해가며 만들어 봐야겠지.
우리가 처음 너희들과 해외 의료봉사대를 만들어 나갔던 때 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스스럼없이 만나는 선후배가 되자.
화이팅

지난주 안식일 오후 급하게 수동요양원에 가야할 일이 생겨 저녁을 못 사주었구나.
다음기회엔 꼭 …..
 


아름다운 시절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게 되길..”에 대한 8개의 생각

  1. 웅~!

    김봉수 쌤.. ^^ 감사합니다…

    또 사랑나눔의사회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SMA 와서 너무나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응답
  2. 최지연

    인턴과 레지던트를 위한 준비 하신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여요.
    안식일을 비롯한 신앙 전반의 문제에,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스마가 정말 이렇게 대견하게 자라가는 것처럼…

    와…. 멋진 비전과 사랑…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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