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정아와 하라가 스케이트장 가자는 연락이 왔다.
너무 가고 싶었다.
하지만, 친구랑 대구 가기로 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8월 17일
대구에서 광주로 돌아오는 일정이 앞당겨졌다.
오늘 스마 사람들과 만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케이트장 가면 좋을 거 같았다.
그러나……..우리의 driver 하라가 하필 오늘 하루죙일 당직이란다 ㅠㅠ
정아는 선약이 있다고 하고
광주 스마 최고의 꽃 강한고은비조차 학교에서 스컬기간이라 오지 못했다
하필 오늘 혜진이는 서울에 있고,
몹쓸 명도 녀석까지 서울에 있다. (서울 미워 ㅠㅠ)
건화는 누나 덕택에 싼 맛에 일본에 들락거린다고 하고, ㅠㅠ
제작년에 스마 봉사대와 합류했다고 하는 미경 언니도 서울에 있다………(서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로시로)
그래도 오늘만 시간 될 거 같은 광주 스마의 귀족분들을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하여 밥 먹기 모임을 강행하였다.
송재준 오빠
이종화 오빠
최용훈
박승완
김주리
그리하여 우리 독수리 5형제는 약속 장소에 조촐하게 모였다.
미미락….
그리고 2차로 차를 마시다.
1인당 5000원씩의 회비를 걷었다.
2차는 재준 오빠가 오래전부터 스마에 쏘고 싶으셨다면서 쏘셨다^^
은영 언니가 갑자가 못 오시게 되어 엄청난 소수 정예가 재준오빠의 쏘심에 혜택을 보게 된 것 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고
…
마지막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너무 임팩트 없이 전달하여 아쉬웠따 ㅠㅠㅠㅠㅠ
주리 : 종화 오빠..우리 매 달 모일건데요 .. 악보 좀 좋은 거 가져와 주세요
종화 : 악보 가져오면 노래 잘 할 수 있는 거에요?
주리 : 네? 오빠가 잘 지도해 주시겠지요 뭐 .. ㅠ ㅋ
용훈 : 우리 모일 때마다 노래하는 거예요/ ㅋ
종화 : 피아니스트는 있는 거에요?
주리 : (아뿔싸!!!! 피아니스트 ! 우리 교회 다니는 친구 하나에게 부탁할까?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피아니스트는 제가 알아서 고용해 볼께요..
종화 : 고용? ㅋㅋ
승완 : 노래한다구요?
주리 : 응.. 우리 필리핀에서 스마하면 찬양, 말씀, 봉사 이 세가지가 생각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거든 …
아무튼 이렇게 흐지부지 내가 전해야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헤어졌다.
헤어지고 나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집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한참 연습중인 전대 관현악반의 연습 소리를 들으러 전대 건물쪽으로 갔다. 방학인데도, 저녁 6시부터 밤 11시 넘어서까지 개강직전 날 하는 음악회를 위해 맹연습 중인 관현악반의 연습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 스마도 한 가지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한 목소리를 아름다운 음반을 만들어 내는 한 목적을 가지고 이렇게 열심히 맹연습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지금 방금 (9시 50분경) 내가 다니는 교회 피아니스트 한 명과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한 결과..
광주스마전속피아니스트가 되어 주기로 했다..
음반 만들기……………………..부담이 장난이 아닐것이다 ㅋ
다음 광주 스마모임은 강한고은비 양의 스컬 쫑파티가 될 거 같습니다. 서울 사람들도 부러우면 내려오시든지 ㅋㅋ
ㅎㅎ 점점 발전해나가는 광주스마모임 되길 기도할게요! 최고! ㅎㅎㅎ
광주방문은 9월이나 10월중 한번? ㅎㅎ
부산도 어서 모임해야 하는데~~
광주분들 다 보고 싶네요 ^^
특히 이번 봉사대에 못 온 재준이형, 은영이누나, 승완이~~
광주방문 이번에도 하자구요 !
우와 ㅠ 진짜 다들 보고싶어요…
재준오빠, 은영언니, 승완오빠, 하라, 미경언니….
오래 그리워만 했던 분들을 주리언니가 모두를 빠짐없이 잘 챙겨주네요*^^*
게다가 재준오빠가 쏘시고~ 역시 재준오빠 멋져+.+ㅋㄷㅋㄷ
그리운 스마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주리누나 무서워요
어제 이 글 보고 잤더니 …. 꿈에 주리 누나 여동생 나왔어요.
공항으로 가는 40인승 버스를 운전하고 계셨던 듯~~ ㅎ
작고 연약해 보이는 체구에 얼굴까지 동안인 걸 보니 닮긴 닮았는데
옆에 앉아 있는 명도가 계속 저 사람은 주리 누나가 아니래요. @@
꿈에서 깨고 나서 생각하니 ….. 누나는 동생이 없었던 것 같은데… ㅡㅡ;
광주스마 *.* 우와~
화이팅 ~ !!!
올해 방문 때 꼭 가고 싶오요~
광주 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는 ……………………………쩝….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름 재준이형~!!!
언니^^저 골학 끝나고 왔어요
오랜만에 다시보겠다 ~~~^▽^
빨리 보고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