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07년 SMA 수련회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어 기뻤습니다.
선교사로 가실 선생님과 목사님의 순서들도 좋았지만 새로운 얼굴들을 본다는 것은 더욱 기쁜 일이었습니다.  성경공부를 목사님과 할수 없었던게 조금 아쉽지만 대신 활발한 토론으로 더 얻은 것이 많겠지요?
저는 이번에 신앙 및 의,치, 한의대생으로서 그리스도인 생활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제가 돌린 설문지의 질문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기위해 질문해 보아야 할 내용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일부러 광범위하게 질문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실한 참여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임에서 무엇을 배울지 또한 여러분을 돕기위해 무엇을 고민할지 보여준 내용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 생활면에서는 예상대로 안식일 성수나 술과 같은 세상 문화와의 충돌문제가 많이 문제 제기 되었더군요.
그 다움 한가지 이 역시 어느정도 예감 하는 내용이지만 교회내에 있으면서 혹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재림교인의 신앙 나아가 그리스도인 신앙의 기초부터 흔들리는 문제로 내심 마음 깊이 고민하고 있는 모습도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그런 모습에 속앓이를 하면서도 드러내지 못하고 자책하거나 자포자기하는 영적인 암흑기를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런 고민속에 있는 여러분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고민을 하게된것이 이상하게 볼 문제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고자 날마다 분투하는 사단과 싸움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늘 함께 하던 제자들 성격이 괄괄했던 베드로 부터 예수님께 칭찬을 들었던 나다나엘 까지도 예수님의 죽음앞에서 신앙이 뿌리째 뽑혀버리는 의심과 영적 흑암을 경험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들을 그대로 두시지 않고 다시 찾아오셔서 북돋아 주셨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마 4:16
여러분의 마음이 혹 어두워 졌다면 빛이신 예수님만이 밝여 주실수 있습니다.  영적 투쟁에서 예수님을 놓지 말고 기도 합시다.  다시금 예수님을 바라볼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SMA 와의 인연이 그러한 일에 도움이 되고 여러분의 믿음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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