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본3 겨울방학 시작 전국 상위 10%안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지난번 내과 기말고사 반 정도 보다가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오늘로 미뤄졌었습니다.
근데 아마 그 시험으로 끝났으면 대박 날뻔했지 뭡니까~
워낙 족보를 안타길래 (사실 족보라고 할것까지도 없음 본4들 KMA모의고사가 전부) 이번엔 족보 안보고 들어갔는데 대박 타서 하마터면 클날뻔 했지요 ^^;; 휴~
이전까진 문제 생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저에겐 기적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
다른 애들은 족보 많이 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본시험은 족보로만 준비했더니 족보도 안타고..
너무 어렵게 나와서 다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4학년 올라갈 수 있을지…
그래도 ‘같이’ 걱정하니 다행이네요 ㅋㅋ

이번 내과기말시험엔 오스키 비스므리 한것도 봤는데 너무 당황해서 어리버리하고 말았네요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외래 각 3방에 차례대로 들어가서 4분안에 문진, 진찰하고 진단 말해주고 앞으로 처치,계획말해줘야 하는데.. (환자역은 연극영화과 학생들인것 같더군요)
어리버리하고 말았으니…  어휴~ 순환기 환자역 맡은 사람은 왜그리 aggressive한지… ASD였는데
그걸 놓치다니… T T    초음파사진이라도 보여줬더라면….

내일은 대구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과거는 과거고… 시험기간에 열심히 세운 방학계획대로 진행해나가야죠~ ^^
특히 이번엔 일본 오키나와로 단기선교가는데 10일쯤 올것 같네요
SMA수련회도 가야하는데…

암튼 아직 방학 안하신 분들은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힘찬 새해 아침 출발하시기 바래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