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 후기요 ^^ [ 1. 인천 ~ 다카 ]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그래도 뭐 끄적여 보겠어요 ㅎㅎ

 

 11시까지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라고 해서 밤을 새서 가려고 했는데 -0- 새벽 3시반쯤에 잠이 들어서… 7시 30분에 깼습니다 ㅜ

 

 부랴부랴 짐 챙겨서 기차타고 일단 서울로 고고!

 

 영등포에서 내리니까 공항이 좀 더 가깝더라구요 ㅎ 그래서 서울역 가기 전에 영등포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고고씽 ㅎㅎ

 

 김포공항에서 환승하려고 내리니까 10시 40분이더라구요 ㅜㅜ 지하철을 타면 33분이 걸려서 비행기 못 타는 건 아닌가 싶어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으로 달려갔는뎅.. 역이 7개 밖에 안되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이게 뭥미 ㅜㅜ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은 무려 30km 이상 -0- 절대 택시타지 마세요 ㅎㅎ

 

 그래서 후딱후딱 뛰어서 11시 10분 정도?? 에 도착했죠 ㅎㅎ

 

 중국남방 방면에 있으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ㅜ 전 출발한 줄 알고 간 떨어질 뻔 했는데…

 

 다들 11시 50분 쯤에 오더라구요 ㅜㅜ,, 오잉???

 

 철저한 코리안 타임????????? ㅋㅋ

 

 뭐 쨌든 각설하고 열심히 짐도 챙기고 비행기표도 받고 액체 약품은 전부 다 안드로메다로 보내구 한 1시 됐나?? 그 쯤 정리가 끝난거 같애요 ㅎㅎ

 

 그리고 이제 비행기 타러 갈 시간~

 

 여기서 저의 멍청함과 허술함을 알 수 있었어요 ㅜㅜ 여권 확인을 안하고 그냥 보냈더니 각서까지 쓰고 일단 중국으로 고고씽 ㅋㅋ

 

 뭐… 제가 중국인처럼 생겼는지 중국에선 그냥 통과가 되더군요 ㅎㅎ 근데… 중국 검사하는 여자분이 자꾸 더듬더라구요 ㅜ 본의 아니게 다리에 힘 풀려서 넘어진 걸로 오해 받았는데… 사실 발이 걸린거에요 ㅜㅜ

 

  거기서 4시간 동안 잉여잉여 ~

 

  그리고 9시 10분에 다카로 출발 ㅎㅎ 뭐 여기서도 손쉽게 통과하고 ㅎㅎ

 

  비행기 안에서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잤나????? 기내식이 너무 제 입맛에 안 맞아서 ㅜㅜ 사과쥬스가 제일 맛있었네요 ㅎㅎ

 

 그리고 다카에 도착 ㅎㅎ 이제 마지막 관문이었어요 ㅎㅎ 여기만 통과하면 각서 따위 태워버려도 되는 상황이었죠 ㅎㅎ

 

 여러분 모두가 기도해주신 덕분에 저는 무사히 다카로 진입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아오 -0- 이 습기와 열기 … ㅜ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야생… 그리고 뭔가 방글라틱한 향기들…

 

 진짜 이건 레알 방글라다…

 

 거기서 또 찐득이 버스를 타고 5시간 동안 이동해 고팔공 도착 ㅎㅎ

 

 뭐 인천에서 다카는 요정도로 하죠 … 제가 글 솜씨가 별로라서 너무 두서 없이 막 썼네요 ㅜ 뭐 쨌든 ㅎ

 

 와우 ~ 이거슨 방글라…… 처음 드는 생각은… 여기서 어떻게 3일을 버티지?? 였네요 ㅎㅎ 뭐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별 생각 없지만요 ㅎㅎ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나는 거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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