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바견

졸업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으로 필리핀을 따라갔던 때가 엇그제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실감이 안나네요.

 

지금도 스마 가면 전 아직 한창 현역인 학생 같은 느낌인데….;;;;;;;;;;;;;;;;;;;;;;;;;;;;

 

 

 

인턴 들어온 지 2일째인데.. 정신없이 지내다가

 

조금 여유가 생기니 스마 사람들이 생각나서 글을 남깁니다.

 

 

종훈이형, 현정누나가 졸업하고 나서 자신들은 스마 홈피를 매일 들어온다고, 하지만 졸업생이라 글남기기 뭐해서

 

그냥 눈팅만 하고 나간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꼭 똑같이 그렇게 하고 있네요^^;;

 

 

돌아보면.. 스마는

 

흔들리던 신앙을 다잡고, 학창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해준.. 소중한 단체이며

 

또 돌아보면 제 학창시절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 하나가 스마 활동을 열심히 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스마를 통해 수많은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친구들과, 좋은 후배들을 만나고

 

또 스마가 아니면 하지 못했을 수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사랑이 넘치는…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스마가 되길

 

지켜보며 열심히 응원할게요^^

 

 

 

081205 열한번째!

집에 컴퓨터가 타이밍 적절하게 고장나주는 관계로-0-

학교에서 급히 올립니다;; ㅋㅋㅋ (때마침 적절히 휴강! ㅋㅋ)

다들 너무도 글을 잘쓰셔서;; 나도 잘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혹시 기도말씀 릴레이가 부담이 되어가는 회원이 있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ㅋ 시간 없으면 정말 성경구절 하나만 올리셔도 되요!! ㅋㅋ

(제가 처음으로 그럴라고 했는데 막상 그러려니까 장황한 앞뒤설명이 필요하군요-_- ㅋㅋ)



지난 화요일 저녁부터 하늘이 빙빙 돌기 시작하더니, 앉아있지를 못하겠더군요;; 저녁먹고 집에 와서 6시쯤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잠도 거의 한숨도 못잔거 같네요.

심각하게 응급실을 갈까말까 고민했답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오한이 나서 몸이 덜덜떨리고 온 사방데 관절이 쑤시고

머리는 망치로 쾅쾅 치는거 같은데 아파서 잠도 안오더군요-0-


다음날 아침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수업 다 제끼고 병원에 갔더니 일단 주사놔주고 약주면서 위내시경을 받아보라 그러네요-0-

몸상태는 그래도 어느정도 지낼만해 졌는데

문제는 제가 목요일날 시험이 하나 있었고 담주 월요일날 시험이 세개가 있다는 거였죠


몸도 별로 안좋은데다가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는 거의 못했고.. 이 판국에 무슨 말씀이고 무슨 기도입니까.

그동안 아침에 읽어왔던 말씀이나 해왔던 기도는 몸의 아픔과 , 시험의 급박함을 핑계로 잠시 멈춤.

그냥 머리를 비우고 무의식적으로 멍하니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연구 침례식 선물을 사러 도서관 옆에있는 서점에서 책을 훑어보다가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하음이는 아주 아기였을 적부터
나의 품 안에 안겨 있는 걸 좋아했다
(중략)
웃을 때나 애교 부릴 때나 다른 이쁜 짓을 할 때도
아니 가끔 떼를 쓸 때마저도 사랑스럽지만,
가장 사랑스러울 때는
아빠인 나의 품에 아주 꼬옥 안겨 있을 때다

나도, 나의 아버지 하나님 품 안이 너무 좋다.
(중략)
하나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애교도 하나님을 위한 수고도 좋지만
하나님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건,
그 바쁜 가운데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닌
내가 하나님의 품 안에 안겨 있는 거라고

-‘오늘 더 사랑해’ 에서 발췌 –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더군요.

그러면서 웬지 찔려서ㅋㅋ 집에와서 그동안 밀렸던 3일치 말씀을 한꺼번에 읽었죠-0-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자기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 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욥 33:26-

‘우리는 기도의 능력과 효력의 가치를 마땅히 분별해야 할 만큼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와 믿음은 세상의 어떤 능력이 성취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치료봉사-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힘이다.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볼지어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말씀하신 분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교회증언-

‘ 우리가 하나님의 돌보시는 증거를 볼 때마다 그를 생각할 것 같으면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의 마음에 그를 생각하게 될 것이요, 또한 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그를 찬송하기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정로의계단-

‘우리가 예수님과 기도하기를 조금도 원치 않을 때 가장 열심히 기도하자! -historical Sketches-



하나님의 품 안에 안겨 있는 게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혼자 말씀읽으며 기도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이상하죠 ㅋㅋ 원래는 시험때매 바쁘고 몸이 아플때일수록 하나님께 안겨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 상황이 더 많네요-0-

아직은, 말씀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 나에게 있어 하나님의 품에 안겨 평안을 누리는 시간이 되고 있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진짜 평안을 누리는 시간이 되면, 그게 가장 하나님이 행복해하시는 일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기도하기를 조금도 원치 않을 때 가장 열심히 기도하는…ㅋㅋ 우리 모두가 되어보아요 ㅎㅎ


인생은 자전거타기

<인생은 자전거타기>

인생은 자전거 타기
페달을 계속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나는 처음에 신을 심판관으로만 여겼다.
내가 저지른 잘못을 계속 추적하는 감시인으로,
그래서 내가 죽었을 때 내 행위들을 저울에 달아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은 항상 내 주위 어딘가에 계셨다.
난 신을 묘사한 그림들을 알아볼 수 있었지만
정확히 신을 안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내가 보다 큰 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을 때
인생이 하나의 자전거 타기처럼 여겨졌다.
앞뒤에서 페달을 밟는 2인승 자전거 말이다.
그리고 나는 알게 되었다.
신께서 내 뒤에서 나를 도와 열심히 페달을 밟고 계심을.


신께서 언제 내게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후의 내 삶은 예전같지 않았다.
삶이 내 안에 보다 강한 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더 많은 환희와 흥분이 내 삶을 창조해 나갔다.


내가 핸들을 잡고 있을 때는
난 내가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다.
그것도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예측은 가능했다.
난 언제나 두 지점 사이의 가장 짧은 거리를 선택했다.
하지만 신께서 핸들을 잡았을 때
신은 신나게 방향을 꺾기도 하고,
가파른 산길과 돌투성이의 비포장길을 돌진했다.
그것도 목이 부러질 것 같은 무서운 속도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단지
자전거를 꼭 붙잡는 것뿐이었다!
비록 그것이 미친 듯이 보이긴 했지만,
신은 계속해서 소리쳤다.
‘페달을 밟아! 힘껏 페달을 밟으라고!’
난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 물었다.
날 어디로 데려가는가 하고.
그러나 신은 그냥 웃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내가 차츰 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얼마 후 난 지루한 삶을 떨쳐버리고
모험 속으로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리고 내가 ‘두려워요!’하고 외칠 때마다
신은 뒤를 돌아다보며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
신은 나를 많은 사람에게로 인도했으며
그들은 내게 꼭 필요한 선물을 나눠주었다.
나를 받아주고 치료해주고 기쁨을 선물했다.
그래서 여행길 내내 나는 그들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다.
아니,우리의 여행길.
신과 나의 여행길에서 말이다.


신에 내게 말했다.
‘네가 받은 그 선물들을 나눠줘라. 그것들 때문에 자전거가 너무 무겁다’
나는 그렇게 했다.
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것들을 나눠주었다.
그래서 나는 줌으로써 받는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았다.
더불어 그것이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는 비결임을.


나는 처음엔 그분을 신뢰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 인생의 핸들을 잡으려고만 했다.
난 그분이 자전거를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분은 자전거 타기의 명수였다.
급커브 길을 도는 법,
돌멩이를 피해 점프하는 법,
아찔한 절벽길을 훌쩍 날아서 건너는 법을
그분은 다 알고 계셨다.
이제 난 아주 낮선 장소에서는 입을 다물고
열심히 페달 밟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주위 풍경과 내 얼굴에 와닿는 시원한 바람을 즐길 줄 안다.
내 변함없는 친구인 내 안의 ‘보다 높은 힘’까지도!


내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느낄 때마다
그분은 조용히 미소지으며 말씀하신다.
‘열심히 페달을 밟으라고!’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시험 끝난 기념으로~

현정누나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시집에 나오는 시 하나 올립니다^-^

다음 글은 언제쯤 올라오나요~ ㅋ

기도, 말씀릴레이 시작! 하는 방법과 차례입니다!

박은혜
성건화
조현정
김남훈
송웅규
문지선
정재균
임승혁
박명현
김주리
남동우
박현준




위에 써진 차례대로 한사람씩 홈페이지 기도게시판에

자신이 말씀을 읽고 그날 큐티한 내용이라든지, 인상깊은 구절이나, 혹은 기도제목 등을 올리는 겁니다.

너무 정신이 없고 바쁘시면 그냥 간단하게 한두줄 써도 되고요

말씀을 읽다가 감동받은 것이 많은 경우 장문의 글을 쓰셔도 됩니다^-^

분량은 자유이니 부담갖지 마시고~ 끊기지만 않게 자기 차례에 올려주시기만 하면 되요 ㅎㅎ

그리고, 중요한 건

자신이 글을 올린 후 자기 다음 차례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 차례가 된 것을 리마인드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차례가 되었다고만 알려주면 너무 삭막하니 안부도 묻고 응원문자도 보내가며 서로 정답게^-^

마지막 사람까지 했으면 다시 처음 사람으로 돌아가요!! ㅎㅎㅎ


그리고, 이 기도말씀 릴레이를 하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각자 있는 곳에서 꾸준히 말씀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거라는 걸 잊지 마세요~!

인터넷에 올리는 건 그걸 돕고 나누기 위한 보조수단에 불과하다는 걸~ ㅎㅎ

개인적으로 말씀 묵상을 해야 글을 쓸 건덕지(?)가 나오겠죠? ㅎㅎ




꾸준히 잊지 말고 계속되는 말씀 비전의 현실화! ㅎㅎ

화이팅이에요^-^


기도,말씀릴레이 하실분!! 모두 참여해주세요^-^

어제 스마모임때 저희의 비전을 위해 이야기하던 중 나온 이야기입니다^-^

스마가 말씀과 기도에 좀 더 힘을 쏟을 때가 온 것 같네요!! ㅎㅎ



혼자서 말씀을 읽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며칠 못 가 흐지부지 되신 분들!

말씀을 읽고 기도해 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시겠는 분들!

좀 더 나은 영적 교제를 꿈꾸고 계시는 분들!


모두모두 대환영입니다.

일단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가 보려구요.




방식은,

일단 신청하신 분들을 위주로 차례를 쭉~ 짜서 올릴겁니다.

그럼 그 차례대로 한사람씩 홈페이지 기도게시판에

자신이 말씀을 읽고 그날 큐티한 내용이라든지, 인상깊은 구절이나, 혹은 기도제목 등을 올리는 겁니다.

너무 정신이 없고 바쁘시면 그냥 간단하게 한두줄 써도 되고요

말씀을 읽다가 감동받은 것이 많은 경우 장문의 글을 쓰셔도 됩니다^-^

분량은 자유이니 부담갖지 마시고~ 끊기지만 않게 자기 차례에 올려주시기만 하면 되요 ㅎㅎ

그리고, 중요한 건

자신이 글을 올린 후 자기 다음 차례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 차례가 된 것을 리마인드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차례가 되었다고만 알려주면 너무 삭막하니 안부도 묻고 응원문자도 보내가며 서로 정답게^-^


서로 같이 기도,말씀모임을 하기엔 너무 떨어져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데 서로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신청하실분 리플!! ㅎㅎ




p.s : 혹시 제가 빠뜨린 내용 있으면 보충해주세요-0-


봉사대원 폰번호

봉사대 갔다온 후에 채 3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서로의 전화번호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길래

아예 정리해서 올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번을 걸었는데요

한글파일 암호는 회장 폰번호 11자리 치시면 됩니다


혹시 빠지거나 잘못된 번호가 있으면 즉각 저에게 알려주세요. 문자돌릴때 안갈수가 있으니까요..ㅠ ㅎㅎ












싸이하시는 분들은 리플로 싸이주소도 달아보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