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

sma 하계 봉사대는 매년 선생님들께서 귀하게 스폰해 주십니다.
선생님의 체력과 일년에 거의 없는 휴가,  헌신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금전으로, 약품으로, 봉사 기구로 등등..
자신의 것을 많은 부분 포기하시고,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내어 놓으십니다.

제가 많은 선생님들과 연락을 하고, 대화를 하며 느꼈던 것은,
여러분이 선생님이 되어보시면 학생들에게 지원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

그 스폰을 통해 우리가 좀더 보람된 봉사대를 갔다 왔으면..
봉사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으면..
가슴 속에 미래의 의사로서 아픈 사람에 대한 동정심과 배려를 배웠으면..
우리가 하나가 되어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으면..


선생님들께서는 우리에게 무리한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어떤 것을 받기 원하시기 보다는 봉사대를 통하여 우리가 더욱 성숙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
우리는 선생님들의 도움에 마땅한 보답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 보답은 봉사대에 애정을 가지고 동참하는 일입니다.
봉사대에서 무언가 귀중한 것을 얻어가고야 말겠다는 의지,
그리고 자신이, 바로 내가 그러한 봉사대를 만들겠다는 주인의식입니다.


저에게는 지금도 많은 곳에서 봉사대에 지원요청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들을 모두 통제, 관리하기 힘들고, 숙소, 식사, 저녁과 비전트립의 프로그램,  우리 회원들간의 더 깊은 유대, 현지에서의
수용불가능, 현지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인원 등을 이유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쉽고, 죄송하지만 거절을 했습니다.
이번 봉사대원 여러분들은 어떤 면에서는 특혜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봉사대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보람되고, 활기찬 봉사대를 만들어 갑시다.

40여명이라는 인원은 대기업에서 보내는 의료 봉사대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일반 10명내외, 많아도 20명 정도의 보통 의료 봉사대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체계적으로 준비된 모습을 보여야 준비해가는 프로그램과 의료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 연합회 촬영팀(김범태 기자님 아시죠? ㅋㅋ)도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곧 SDA내 미래의 의사들의 모습입니다.
좋은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많이 기도합시다. 그리고 다같이 참여합시다. 
누가 SMA 하계 봉사대에 대해 물어보면 날짜, 인원, 하는 일, 장소 정도는 기본적으로 척척 나오고,
이것 저것 자세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3일에  한번쯤은 게시판에 들어와서 진행 상황을 살펴보시고 ^^
자주자주 글을 남겨주세요.

개인적으로 sma 봉사대라는 말보다 우리 봉사대라는 말이 왠지 더 끌리기를 바랍니다. ^^
 



다같이 봉사대 준비의 원활한 참여와 준비를 위해 한가지 제도를 시작하겠습니다.

“체크” 제도입니다. ^^

“체크” 표시가 들어가 있는 항목은 반드시 지정된 날짜까지 확인을 해주시고 리플을 달아주셔야 합니다.

지정한 날짜까지 리플이 없으신 분들은 ㅋㅋ 이유를 막론하고, 2회당 회장단에서 알맞는 패널티를 적용하겠습니다.
(그것은 회비가 될 수도 있고, 스폰 전화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어떤 빡센 일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애요. ㅋㅋ)
(리플 한개당 봉사대 관련된 합당 글을 3개씩 올리면 탕감해 드리겠습니다. ㅋㅋ)

이상, 그냥 무작정 체크 제도를 도입하기 전, 봉사대원들과 나누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봉사대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에 대한 19개의 생각

  1. 박현준

    진정 모든 봉사대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열정적인 봉사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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