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도는 절대로 그렇지 않았지만 죄송합니다.
그 전에는 잘 모르겠지만 작년 겨울 수련회때부터
많은 방면에서 저희들을 챙겨주시고 도와주시는 의사 선생님들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바쁘실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은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봉사대를 누가 주도하고 누가 진행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바로 SMA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던 점은 일정, 비용 등등 중요한 사항들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SMA 참석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차선책이라는 표현은 카자흐스탄 봉사대 자체가 차선이라는
말이 아니라 SMA 입장에서 카자흐스탄 봉사대가
차선책일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주도권이라는 말도 여러 팀이 연합해서 봉사대를 가기 때문에
그동안 저희들이 봉사대 준비에 소극적이었다는 반성과
의욕적으로 봉사대를 준비하고 열심히 일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조언과 충고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장단이 모여서 봉사대 준비로 회의를 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많은 관심과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재광아.. 못 도와줘서 너무너무 미안해..ㅠㅠ 기도할께.. 힘내랑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