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성탄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랑나눔의사회에서 코이카에 제출했던 라오스 목마이 프로젝트가

코이카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처음 신청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랑나눔의사회가 코이카 NGO지원 사업에서

첫발을 떼게 되었습니다.

 

내년 일년 동안 코이카 지원금 6천만원과 의사회 매칭 자금 6천만원으로 총 1억2천 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라오스 소수 민족인 목마이 지역에 보건 위생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얼마전

간호사 한분이 라오스에 가고 싶다고 찾아오면서 왠지 사업을 위한 준비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다음날 코이카로 부터 정식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 코이카와 MOU체결하고 외교통상부와도 MOU체결을

앞두고 있구요. 라오스 정부와도 협조가 잘 진행되고 있으니 내년에는 편하게 라오스에 봉사를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9년 몽골을 다녀오면서 세관에 치과 장비를 빼앗기고 진료에 차질을 격으면서

단체 설립을 하고 노력한지 1년 반만에 정부 지원금을 받고 해외 및 국내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어서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라오스에 진료소를 설립할때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일이든지 사업의 주체는 돈이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김봉수 선생의

대총회 파견 사업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정서에 맞는 의료봉사자의 파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그에 대한 노력을 하자고 사랑나눔의사회에서 논의 했던 일들을 이제는 실현해 보고 싶거든요.

 

얼마전 TV에서 방글라데시에서 봉사하고 있는 한 의사 선생님의 소식을 보았습니다. 1년을 봉사하겠다고

시작한 일이 그곳의 사람들을 두고 돌아올수 없어서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리고 소개해드린 울지마 톤즈의 신부님의 이야기 등 …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한두달이라도 라오스에서 봉사하고 싶은신 분들도 환영이구요.

교단내에서 체계적인 의료봉사단체를 처음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는 NGO 사랑나눔의사회가 진정한

봉사의 정신으로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어 주는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 선물을 받았습니다.”에 대한 3개의 생각

조현정^-^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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