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오늘 공보의 배치 추첨 했는데.. ㅎㅎ

생각에도 없던 백령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배타고 들어오랍니다.

 

오후 네시 반에 추첨한 이후로 약간 멍한 상태입니다.

 

 

문을 나서면 인공기가 보이고 대남방송이 들린다는…….

자주 배가 끊겨서 한달 씩 못 나올 때도 있다는…….

등등….. 뭐 이런 얘기 밖에 들은 얘기가 없습니다.

 

 

지난 한 달간 논산 훈련소에 있을 때,  어느 안식일에 목사님게서 요셉의 섭리 신앙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릴 적 부터 여러 차례 들어왔던 요셉 이야기가 각별하게 느껴 지더군요..

 

남들 안 가려고 하는 백령도에 가게 되니 더욱 애절합니다.

 

뭔가 절 위해 준비하신게 있겠죠…. 섭리…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올해 봉사활동은 가고 싶으나 갈 수 없겠군요……공보의는 6개월 안에 못 나간대요.

 

대신 여름 방학 때 정말 할 일 없고, 어디 가고 싶으면 백령도로 놀러 오세요.

 

구석구석 바래다 드릴테니……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게 생각하려 노력 하는데 ….. 못내 아쉽군요………….. 

 

백령도”에 대한 8개의 생각

  1. 박현준

    헉 쌤..ㅠㅠ 오랜만에 오셔서 이런 비보를..ㅠㅠ

    보고싶을거에요..ㅠㅠ 흑흑

    이번 봉사대 뒷풀이는 백령도로 가는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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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은혜

    어떻해ㅠ

    스마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쌤 말대로 섭리가 있으실꺼라 믿어요!

    그래도 정말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하셔야 해요!!

    그런데 왠지

    사진에서 한번에 쌤 찾았는데 ㅋㅋ 지구를 구해내실 것 같은 포쓰가!!! ㅋㅋ 멋져요~!!!!!! ^^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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