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봉사대 후기 6편!

후기를…..거의 보름동안 안썻다는!!!!!!!!!!!!!!!! 죄송합니다 T^T

 그동안 사실 바쁜일이 많았어요, 그림그리느라 정신도 없었고,
그림전시회에서 자리지키느라 바빴구….
학교 도서관에서 만화책 보느라 바빳구…. (컥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수업을 열심히 듣느라 바빳구… (엥???)






      다 변명이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달반이 넘어가니 기억이 슬슬 잊혀지는거같아서
내용의 정확성이 떨어지는거같아 죄송한마음을 가득 가진상태로 줄거리 시작…











































다음날 아침,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가장먼저 한것은 밖의 날씨를 확인하는것이었습니다.
어제 비가오고 그랬기 때문에… 오늘 한다는 스노우쿨링에 영향을 줄까봐 걱정하고있었지요.
(걱정이라기보단, 깨끗한 바다를 보고싶어서… T^T)






씻고나서 아침먹으러 나갈때까지만해도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멀리서 야자수나무가 바람에 펄럭펄럭 휘청휘청하는걸 보고 많이 아쉬워했지요.
아침을 든든히 먹고, 스노우쿨링에 나가기 위해서 옷을갈아입고 모자를쓰고 밖에 나왔습니다.






어라?

날씨가 많이 개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잔잔해졌습니다.
한껏 신난 저는 괜히 성용이에게 장난도 걸고 그랬지요




 저는 배를타고 나간다기에 그냥 어느정도 밖으로만 나갈줄알았는데, 상당히 큰 배가 와있더군요…


해수욕장에 =_=






백사장에 배가 정착한모습은 처음봤습니다…

아무튼 배를타고 출발!
바람이 거의 멎었고, 배를타고 바다로 나가니 파도도 거의 없더군요.
그때 봤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웟죠.
바다는 파-아랗고…
하늘색의 하늘에 구름도 거의없고 (내심 햇살이 강해서 등껍질 나갈까봐 걱정했다는…)
물도 깨끗해서 속이 보이고…




(눈을감으니 다시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예상외로 30분정도? 배를타고 나갓던거같아요.




배를타고 가다가 타이타닉 사진찍을 모델을 남자한분 여자한분 모셧는데…
그때 아마 종훈이형과 안나누나였던걸로? (사진은 어떻게 되신건지…)

배를타고 쭉쭉쭉 나아가다가, 섬같은곳에 정착하는데.. 바닥에 산호가


아주그냥 “샤방샤방♬”



바닥에 산호가 보이니까 다들 “우와, 신기하다, 아름답다” 탄성을 자아내던 소리가 낫지요.
물론 그중에 가장 호들갑을떤 것은 저였죠 =_=… 





     아무쪼록 도착해서 고글을 받고 신발을 신고
저와 성용이 종성이형 주리누나 이렇게 넷이서 배를타고 나아갓습니다.






처음에 고글을 꽉 죄이지 않아서 (전에 쓰던사람이 머리가 컷나봐요)
자꾸 자꾸 조여도 물이 새는거에요.. T^T
그래서 처음 10분정도는 정말 고글만 고치다가 시간을 보냇다는…








     그래도 그다음 10분은 정말 아름다운장면을 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색에 감탄했습니다.
제가 이전에 알고있던 바다는….












초록색으로 뿌연물에, 가시거리 30cm….가끔 손에잡히는건 해초뿐…



 필리핀에서 보았던 바다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호와, 가시거리 약 10m ? 그보다 더 될지도?

아…정말아름다웟지요.
























































































물론 우리가 있던 white beach는 자갈밭이었지만요 ^^
(그곳도 필리핀의 바다였지요ㅋㅋㅋ)



































































불가사리도 만져보고 산호에 살짝 발도 디뎌보고 재미있게 바다구경을 했습니다.
배는 돌아왔지만 너무 아쉬워서 고글을 다시 빌려서 바닷속으로 걸어들어가서 구경했지요.
그때는 이제 구명조끼도 벗어버리고 자유수영도하고, 가끔 모르고 머리를 깊이 집어넣고 숨쉬어서
입으로 물이 들어가서 고생도 했었던ㅋㅋㅋ





그리고 이때 정말 중요한사건이 일어낫지요.
명현이누나가….















































가까이 오시자 물이 따뜻해졌지요.

따끈따끈♨





더이상은 no comment ^^


















아무쪼록 한껏 현준이형과 친해지신 명현이누나는 그 물을 현준이형에게 뿌려서
현준이형이 마시게 됬다는… (그 이후로 명현이누나에게 ‘엄마’가 된 현준이형ㅋㅋㅋㅋ)








바다속에서 신나게 놀다보니 허기가 져서 바다에서 나와서 점심을먹으러 육지로 나왔습니다.
육지로나오니 화장실이 가고싶더군요.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서… 바다는 여자화장실이 됫기에 ^^











저와 성용이는
산속깊이들어가서 남자화장실을 만들엇지요. (그때 모기가 얼마나 많던지…)
화장실에 다녀오니 등에 모기가 아주그냥…어우ㅋㅋㅋ







와서보니 맛있게 구워진 고구마와 감자가 있었습니다.
형누나들 말로는 현지인분들이 고구마 감자를 많이 드셨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하나밖에못먹어서 ㅠㅠㅠ
(사실 제가 욕심부리느라 큰거 골라서… 뜨거워서 엄청천천히먹어서 ㅋㅋㅋㅋ)



저는 자연의 지혜를 이용하여
큰 풀을 접시삼아 편안하게 먹고있는데…









































































어느새 저는
원주민이 되어있었지요…..

(속으론 다들 부러워하셨으면서!!!!!!! 힝)

















그래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맛있게 먹고 🙂
garlic rice (이거 스펠 맞나요? 아무튼 마늘밥!!!)랑 파인애플을 또 맛잇게 먹었습니다.
파인애플이 얼마나 맛잇던지
그 좁은공간에서 천장에 머리를 계속 부딪치면서도 받아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마 거기에 계셨던 현정이누나와 명현이누나 현준이형 유미누나는 오고가는사람들이
계속 머리를 부딪치는걸 보셨을꺼에요).








밥도 든든히 먹으니 이제는 jet ski 탈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둥~
얼마나 기대되던지…

조편성을하고, 총 3번을 타기로 하고 20분씩 타게 되었습니다.
제트스키 처음탈때 조금 마찰이 있엇지만 아무쪼록 즐겁게 탔지요~


남훈이형….(잠시 눈물좀닦고….)
유미누나와 함께 타자마자 5분만에 제트스키 엔진 동결 -ㅁ-…

이때 평화형은 선글라스 잃어버리시고….







저는 안나누나랑 조였는데,
처음에 제가 신나서 “우왕!!!” 엑셀레이터를 팍 돌리니까 제트스키가 물위에서 통통 튀어나가더라구요.
우와, 그런데 몸이 자꾸 뒤로 밀리는거에요
그래서 팔에 온힘을 집중시키고 꾹 잡고있는데
안나누나가 말이 하나도 없었지요…


  나중에 멈춰서 물어보니까 너무 통통 튀지말고 주르륵 미끄러지듯이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하고 주르륵 슬슬 경치를 즐기면서 탔습니다.
아 정말 망망대해에 햇살 쫙 펼쳐지는 그 광경은…..
멋있었습니다. (사실 좀 무서웟어요 떨어지면 누가 살려주나…. 안나누나가 빠르게 나가지 말자고 안했어도 제가 멈췄을듯)

그때 경치가 정말 진짜 진짜 진짜 최고엿음. 사진같은 그 광경!!!!!


그리고 돌아오는길에는 안나누나가 운전해서 무사하게 주차완료.
(안나누나의 운전은 스릴있엇어요ㅋㅋㅋㅋ 공중부양)




     아… 타고나니까 아쉽더라구요. 조금 더타고 한번 물에 빠져도보고 그럴껄..하는생각이 마구마구…
그렇게 제트스키를 마치고 누웟는데 어라
눈에 뭐가 들어갔는데 안빠지네요 -ㅅ-….
눈을감고있으면 눈물에 밀려서 나오겟지 싶어서 눈을감고

화이트비치로 돌아오는길의 그 멋진 풍경도 포기하고…. 잤습니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화이트비치 도착!
도착하자마자 눈을떳는데 아직도 뻑뻑하고 뭐가 들어있는거같고… ㅠㅠㅠㅠ
바다에서 더 놀고싶었지만 눈의 안좋은기분을 풀기위하여 후닥닥 숙소로 뛰어가서
샤워하면서 눈에다가 물을 엄청 부었는데…
좀 살만하더군요 … 휴유

그런데 조금있으니까 다시… 헉
아직도 안빠졋당….

아..정말 고통스러웟어요  T^T



결국 평화형이 제눈을 뒤집어서 (엥?)
이물질을 제거해주셨지요.

정말 눈에 이물질이 없을때의 그 기쁨이란ㅋㅋㅋㅋㅋㅋㅋ
참 우리는 축복속에 살아가고있어요, 눈에 뭐 하나만 들어가도 이렇게 아픈데 ㅠㅠ





평화형은 안과가 적성이라시면서 자기는 꼭 안과에 가셔야 한다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후 순서는 인생그래프그리기였던거 같구요.
저희조는 다들 피곤해서 그런지 모두들 초토화…..
그때 저랑 종성이형이랑 엉키고 막 난리가 낫지요ㅋㅋ

그때 분명히 저는 다 듣고잇엇는데…
그런거 아시죠? 엄청졸린데 최선을 다해 깨어있으려 노력하면 무슨 일을 했었다는건 기억나는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멍해지는 그상태 (요즘 제가 수업시간에 이래요ㅋㅋㅋㅋ 잠은안잣으나 머리에 남는게 없다는)
지금생각해보니까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밤하늘이 기막히게 멋지다는 종성이형의 말에 따라서 밖으로 나갔는데 예상외로 별로인거에요..
그래서 이상하다. 이런걸로 막 소리치실 종성이형이 아닌데…










 숙소의 불빛이 없어진 해변가까지 나와서 하늘을 보는순간

























































별이 너무 많아서 지저분해보일정도로까지 별이 많았습니다. 그때의 감동은 우왕 T^T…
정말 뿌연 하늘이라고밖에 표현이 불가능해요
별이 그정도로많아서…… 진자 난생처음 그렇게별을보니까 정말 감동이 막 솟구쳐오르더라구요.
신문지깔고 누워서 별세고… 별똥별 찾고!!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그렇게 시끄러웠다는…)





종성이형 명현이누나 주리누나는 옆에서 멋진 노래를 불러주시고~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다들 피곤하신지 white beach 에서의 마지막 밤인데도불구하고 일찍일찍 들어가시더라구요…
결국 마지막에 남은것은 저랑 종훈이형 동우형 조유미누나였던듯?




감동스러웠던 하늘의 은하수를 멀리하고 숙소에가서 눈을 붙였습니다….




봉사대 후기 7부 – 한국으로   편은  다음에…..

두둥! 봉사대 후기 6편!”에 대한 5개의 생각

  1. 임종훈

    오오 기억력 정말 좋다 ㅋㅋㅋ

    나름 가장 재미있었던 날이었기도 했지 ㅎㅎㅎ

    참고로 타이타닉은 나랑 안나가 뽑혔으나 유미랑 석동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사진은 카메라가 물에 풍덩!! 관계로ㅠㅠ

    응답
  2. 조현정^-^

    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즐거운 웃음~~

    생생한 추억들^-^ 그때 승혁이 눈에 뭐 들어가서 진짜 힘들어 보였는데ㅠ 도와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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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선]dPekfa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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