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환회 모임 후기ㅜㅜㅜㅜ

지난 안식일에 있었던 2008 스마 신환회 모임 후기입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
동우형의 현란한 글솜씨를 보고 더욱더 막막한 1인입니다.

2월 17일 이었나? 현준이형에게 전화가 와서 받앗더니
“승혁아 이번에 신입생환영회 하는거 올 수있지?” 라고 하셔서…
“아마도 갈 수 있을.. 아니 당연히 꼭 가야되는거 아니에요?ㅋㅋ” 라고 말해서
현준이형에게 점수를 땃습니다 후훗:)

아무쪼록,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어느새 많은 날들이 지나고나서
2월 23일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영어학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전에 잠깐 난로앞에서 기다리고있을때
현정이누나와 현준이형 그리고… 죄송스럽게시리 이름을 모르는 한분이 오셔서 3분께 반갑게 인사드렷습니다.
3시에 모임이 있는데 12시에 이미 상왕님과 회장님이 와 계셨기에
‘신환회가 엄청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여차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얄리얄리 얄랴셩 하면서 지나가고
드디어 3:00PM.

회장이신 현준이형은 잠시 일이 있으신지 병원 건물로 가 계셨는지
          위생병원 정문에는 저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

                               혼자…….서…. 서있었습니다………………………



혼자 [명사]
1. 다
사람어울리거나 함께 있지 아니하고 홀로 있는 상태.
2. SMA에서 전해지는 ‘버림받음’ 의 첫번째 징조.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급히 현준이형에게 전화해서 “형 , 저 혼자밖에없어요” 라고 SOS콜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당연하다는 반응!  “아 그래? 이~사람들…”
저는 이때까지도 SMA TIME 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지요…

아무쪼록 여차 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얄리얄리 얄랴셩 하면서 시간이 2분정도 지나가고
3:02 PM ? 이쯤부터 형과 저는 위생병원 정문에 서서 다른 선배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제 친구 성용이는 절대 제시간에 오는 법이 없기때문에ㅋㅋㅋㅋ  -여기서 성용이를 공격하는것은 성용이의 보복이 없어서 가능함)

금방 오신다던 현정이누나는 오시지 않고…  날씨도 추웟던 터라 SMA TIME을 절실하게 체험했습니다 :]
그리고 명도형과 은나누나가 구세주처럼 ‘촤촹’ 하면서 나타났습니다. (뒤에서 후광도 비춰졌엇던듯?)
게다가 은나누나가 그때까지도 인질이라면 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저의 람보동영상을 가지고 계신줄 알았으므로
최대한 깍듯하고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현정이누나와 웅규형 도착!
그리고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은혜누나도 도착!

저는 다들 웅규형 차에 어서 타라고 하시길래 다들 타시는줄알고 쏙 탓는데
저만 타서….☞☜……..

아무튼 위생병원에 처음와본 저는 ‘위생병원 멋잇다~’ 하면서 생각없이 걷다가………
                                     짐을 3개나 들고가시는 웅규형을 바라보아야만 했습니다.

(신환회에 오신분들은 어떤 분위기엿을지 아실꺼에요…      “승혁아~ 나는 무거운 짐을 3개나 지고 혼자 갈께 ^^”하시던…)


이윽고 선배님들께서 하나둘씩 도착하셨고 강기훈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어서 맨 앞에 앉아서 ㅇ_ㅇ <이런눈으로 말똥말똥하게 눈을 크게뜨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특히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불기둥이 소독을 한다는 것

‘아 괜히 불기둥으로 이끄신것이 아니었구나’ 하면서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하였기에 놀랍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느꼇습니다.

그리고 동우형이 만든 동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현준이형이 만든 슬라이드쇼를 재미있게 보앗습니다.
버려지는 스마에 대하여 자세한 역사를 주루룩 배웠고
저도 혹시라도 버려지지 않기위해 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마음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ㅋㅋㅋㅋ)

TINS [틴스 스펠이 이게 맞나요?] 시간을 갖고 이때 정말 많은것들을 배우고 느꼇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생활하는지, 대학생활은 어떤지, 등등 참 좋은것들을 배웠습니다.

마이크를 사랑하는 웅규형께서는 친절하게 저희들에게 시간을 조금 더 베푸시면서
‘독촉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얄리얄리 얄랴셩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기도를 마친 후 맛있는 밥을 먹으로 고고싱.

웃음치료실에 가서 맛잇게 김밥과 떡볶이를 먹고 나서
많은이들의 간절한 염원과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회장님께서 인자하게 자비를 베푸사 미스터피자를 시켜주셨습니다 🙂
피자가 오기까지 담소 시간도 많이 가졋고 어떤 장난감인지 이름은 모르지만
고리를 막대에 던져 넣는 기구 -_-? 를 열심히 즐기다가
레크리에이션을 막 시작하려는 찰나

상콤하고 아름다운 타이밍으로 미스터피자 배달원님께서 도착하셔서 피자를 맛있게 먹엇습니다!
피자를 먹으며 음료수와 카페인 그리고 비타500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계속하였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의 하이라이트는 두문제

‘개구리는 토할때 위장을 꺼내서 손으로 짠다’
‘재채기할때 눈을 뜨면 안구가 자신의 위치를 이탈한다’
(이거는 말을 좀 순화시켰어요ㅋㅋㅋ)

(역시 SMA회원들은 달랏습니다… 보통 저희친구들과 학교에서 이런 레크리에이션을 할때는 생각없이 감으로 찍던 게임같은데
스마에서는 ‘비교해부학’과 ‘프랙쳐-요게 골절 맞지요?’등 저에겐 아직 외계어같은 안드로메다 언어가 난무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잇게 문제맞추는게임 끝내고 또 여러가지 레크리에이션을 했습니다.
커플게임이었던 고개돌리기…(주리누나 죄송ㅜㅜㅜ 하지만 원래 인생의 반쪽은 서로가 다르기에 그 부분들을 메꿔준다잖아요~
                                                                                            이렇게라도 말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SMA노래방.
콩콩콩콩 햇던 1조와
뷁뷁뷁뷁 했던 2조의 경기에서 2조의 승리!

그리고 한번 더 경기했던 띵똥땡똥 에서 2조의 승리로
전체 레크리에이션은 2조의 승리 🙂
허무해하시던 종훈이형과 건화형의 표정은 아직도 뇌리에 각인되어잇습니다ㅜㅜ

끝나고 선물을 받고 🙂 모두들 ZEBRA 펜을 하나씩 받은후에 공식적인 SMA신환회는 마쳤습니다.

그리고나서 비공식 여차 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얄리얄리 얄랴셩 하고 보니
성용이가 장기자랑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장기자랑을 안했던것같아요.   기억에 하나도 없는걸보면  그렇죠?
이상하게 기억에서 한부분이 말끔하게 청소되어있기에ㅋㅋㅋㅋㅋ

아무튼 여차 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즐거웟던 2008 SMA신환회!
수고해 주신 회장단 선배님들과 아직 막강한 권력으로 사람들을 소집하신 상왕님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서울까지 모여주신 SMA선배님들께도 많은 감사 드립니다!
 
 ps.쓰다보니 주절주절 여차 저차 요로코롬 저러코롬 이러쿵 저러쿵 얄리얄리 얄랴셩 하면서 길이 길어졌네요
      다음부턴 스크롤의 압박이 없도록 간결하게 쓸꼐요 :]

2008 신환회 모임 후기ㅜㅜㅜㅜ”에 대한 15개의 생각

  1. 임승:D

    완전추웟어요ㅜㅜ금요일에는 따뜻하길래 얇게입고나왓다가ㅋㅋㅋㅋㅋ
    주리누나 화이팅ㅋㅋㅋㅋㅋㅋ 우리는 10%만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응답
  2. 박현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에 명 후기 작가 한명 더 탄생했구나 ㅋㅋㅋ

    승혁이 진짜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걸?^^;

    응답
  3. 박은혜

    현정언니가 동우를 이을 신입생을 보내달라고 기도한게
    진짜 응답을 받았네요! ㅋㅋㅋ
    어쩐지 상왕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했더니ㅋㅋㅋ

    승혁이 최고최고+0+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울뿐 ㅠ

    응답
  4. 임승:D

    동우형도 신환회 왓으면 정말 좋앗을텐데! 아쉬움~(하지만 다음날에 뵈서ㅎㅎ)
    그리고…
    특히 웅규형의 칭찬은 정말 바래왔기에 너무 기분이좋아요ㅋㅋㅋㅋㅋ(칭찬맞을꺼라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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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정아^-^

    승혁이 이대로 학교 가면 완전 사랑받겠다!!ㅋㅋ
    상콤한 글쏨씨로 신환회를 이렇게 생중계하다니~!!
    나도 갈껄!! 쫌 늦게~ㅋㅋ

    응답
  6. 문지선

    우와 재밌다 ^^
    근데 이 글을 이제야 봤네 ㅡ.ㅡ;;
    스크롤 많이 내렸어도 이렇게 즐거운 글이라면 환영~
    멋진 글 고마워*^^*

    응답
  7. 조은나

    앗 나도 이 글을 이제야 봤네,, ^^;;;
    승혁아 람보동영상 없어도 잘부탁해~~ ㅋㅋㅋ
    암튼 활달하고 유쾌한 승혁,, 조만간 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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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아^-^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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