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방학!! ㅎㅎㅎ

 보고픈 스마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죠??^^* 

다른 학교들보다 방학과 개강이 몇주씩 늦어서 저는 이제사 방학이네요….ㅠ
사실 완전 방학은 아니고, 내일 재시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로 2일간의 짧은 방학이 끝날지도 모른다는….ㄷㄷㄷ

정신없이 시험 보다가 문득 1월1일….저도 드디어 25살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까무러 칠뻔 했습니다…
마음과 얼굴은 아직 20살인데,,,,ㅋㄷ (사실 20살이넘고부터는 항상 20살인것만 같아요)
조금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래요…..@_@”

이번 한해는 저도 나름대로 많이 힘든 한 해였네요~~
잘 못하는 공부도 힘들었고,
또 안식일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려는 저를 괴롭히는 사단 때문에 힘들었죠.;;ㅋ

하지만 항상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사단보다 훨씬 더 쎄다는 것!!! 아시죠??^_^ㅎㅎ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 약함을 아시고 안식일에 있던 수업을 모두 없애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편하면 나태해 질까봐 그러셨는지 안식일에 시험 보는 문제는 남겨두셨었거든요….

1학기에 기도 게시판에도 기도를 부탁하는 글을 썼었는데,
그때 투표결과 토요일시험을 보지 말자는 의견이 조금 많아서 다행히 시험을 보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2학기에는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시험으로 어쩔수 없이 토요일까지 시험을 잡을 수 밖에 없어서,
저는 혼자서 시험을 보거나 재시를 보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시험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교수님이나, 본시에 응시하지 않으면 재시도 볼 자격이 없다는 교수님들도 물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피할길을 미리 준비하고 계셨고 저를 도울 사람들을 먼저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그 중에 특별히 법의학 교수님이 기억에 남네요…

법의학 수업중 여러번이 금요일 밤중으로 편성되는 바람에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 나름대로 사유서를 써서 제출했었는데,  몇일 후 교수님께서 저를 찾으셔서 속으로 살짝 걱정하면서 교수님께 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오히려 저에게 미안해 하시면서 되도록이면 금요일 밤 수업을 평일로 옮겨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법의학 시험이 토요일로 잡혔는데, 교수님께서 저에게 따로 금요일 오후에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러 갔었는데,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내가 지금 ‘삼육 외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곳 사람들에서 너무 좋은 이미지를 받았다, 그래서 특별히 재림교인인 너한테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라고 하시더군요…..

또 혼자 시험을 응시할 때에는 시험을 감독하는 레지던트 선생님들이
“우리학년에도 ‘제칠일 안식일’ 거기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 라고 말씀하시며 힘내라고 격려해 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우리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또 우리 하늘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집사님에게 베트남 며느리와 필리핀 며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며느리는 정말 착하고 효성이 지극한데, 필리핀 며느리는 상대적으로 좀 덜 그런가 보더군요.
그래서 그 동네 사람들이 베트남 사람들은 착하고 좋은데 필리핀 사람들은 별로다’ 라고 단정지어 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동네 사람들에겐 어떤 사람이 한 나라를 대표해서 자기 나라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함께 하늘에 가는 복의 근원이 되는 스마 회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으으읔…….
계속 글을 쓰다보니 뒤쪽은 완전 설교하는 것 처럼 써버렸네요…..
오늘 오랜만에 전도사 친구랑 만나서 시간을 보냈더니만 ~.;;;;;;;;; ㅎㅎ

하여간 빨리 스마 수련회가 되어 보고 싶은 여러분들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든 분들에게 스마가 1순위가 되리라 믿으며,,,,
수련회때 만나요~~~*___*









저도 드디어 방학!! ㅎㅎㅎ”에 대한 2개의 생각

  1. 풀향기

    우와~~글이 너무 길어서 읽기를 포기하고 그냥 닫고 디비 자려고 했다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었더니 너무 좋아요
    땡스 갓!! 땡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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