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아마 미국 와서 처음 남기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변함없이 주님의 사업에 열심히 봉사하고 협력하는 사랑나눔의사회와 후배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날로 늘어나는 이름 모르는 후배들 덕분에 세월을 이젠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를 제외하고는 SMA 겨울 수련회를 빠진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제작년까지는 후배들 이름을 거의 제대로 업데이트 해 왔는데, 조만간 아는 후배 찾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미국에 와서 여러 가지로 고생도 좀 하긴 했지만 이젠 웬만한 고비는 거의 넘기고 좀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5월말에 한국에 잠시 다니러 갈 예정입니다. 선후배님들 기회가 닿으면 모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미국에 올 떄 가져온 핸드폰 뱃터리를 실수로 방전해 버려서 상당수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형이는 군대가고 결혼하면서 번호를 자주 바꾸어 최근 것은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는 데다가 세형이가 사이월드도 하지 않아서 연락할 방법을 못 찾고 있습니다. 아래에 세형이 연락처 좀 남겨 주세요. 한 십일 후면 전역일 것 같은데…

그럼 모두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잠시 후에 다시 뵙게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