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S 에서 나와서 다카로 향하는 버스안 !
제 옆에 앉으신 동우회장님은 엄청나게 후련해 보이는 얼굴로 온화하게 앉아서 노트북을 키고 있었어요 ㅋㅋㅋ
소은언니에게 피드백 자료를 넘겨받은 동우는 이걸 마무리하고 진짜 푹쉬겠다면서 피드백자료를 정리하고
기림이와 종로오빠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간간히 따라하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를 즐기더라고요 ㅋㅋㅋ
작년까지는 이동할때 스마 봉사대원들의 노래가 끊기지 않았다고 하는데
올해는 버스 자체의 소리가 너무 커가지고 노래가 자꾸 묻혀서 속상했어요 ㅋㅋㅋ ㅠㅠ
아무튼 2시간? 3시간? 쯤을 빵빵 거리면서 달렸더니 저번의 그 강이 나왔습니다 ~
배타기를 기다리는데 이때 오창준선생님께서 시원한 망고쥬스를 사주셨어요 ㅋㅋㅋㅋ
방글라데시에서 시원한 음료를 거의 처음먹어보는 봉사대원들은 거의 원샷으로 쭉쭉 마시더라고요 ㅋㅋㅋ
또 이때 기억나는건 기림이가 찾은 방글라 하늘에 무지게 !!!
서울에서는 무지게를 찾아볼수없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정말 너무 예쁘더라고요 ㅋㅋㅋ
배를 타고 다카로 이동합니다 . 배옥상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면서 봉사대원들은 사진기를 꺼내서
정말 무아지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 기분최고 !!
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다카 시내로 이동하는데 ~ 차가 많이 밀려서 겨우겨우 피자헛 도착 ㅋㅋㅋ
빨간지붕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죠 ? T^T
피자헛앞에 온갖 고급스러워 보이는 차들,, 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탄성 ! 에어컨이 나오는거에요 !!! 그리고 아이스 콜라 !!! 깨끗해보이는 화장실 !!!!
피로가 스르륵 풀리면서 이때만큼은 한국생각도 안했던것 같아요 ㅋㅋㅋ
정말 마음껏 먹고 릴랙스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ㅋㅋㅋㅋ피자헛 사진들을 보면 다들 제대로 릴랙스 하는표정을 볼수잇죠 ㅋㅋ
200불이 넘어서 오창준 선생님께서 멋지게 피자를 사주셨고
아쉬운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300불을 모아주셨어요 T^T
돈노ㅎ 받 ^0^ ** (감사합니다는 방글라데시어로 돈노ㅎ 받)
이젠 진짜 선생님들께서 가셔야 할 시간 ㅠㅠ
다카 공항에 선생님들 짐내리고 봉사대원 한사람한사람 다 인사를 나누는데 정말 눈물 핑 ! ㅠ
머리가 크고 어른들을 대하는게 약간 어려웠는데 요번 봉사대에서는 선생님들덕에 그 트라우마를 극복했어요!
진심으로 비전트립까지 같이 하시길 바랬는데 ,,
내년에 봉사대에서 또 뵐테니깐?ㅎ_ㅎ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 ^-^!!
진짜 실 ! 컷 ! 피자니 파스타니 아이스크림이니 먹고 배가 빵빵한채로 BASC로 이동했지요 ㅋㅋㅋ
가는길에 본 삼성, LG, WOORI은행을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ㅋㅋㅋ
한 한시간쯤 달려서 도착한 평온한 BASC !
숙소를 배정받고 여학생들은 들어갓는데 ,,
선호오빠 엄지 발가락보다 큰 바퀴벌레들이 저희들이 침입한거에 화가난마냥 와일드하게 돌아다니고있는거에요 ㅠ
그래도 참고자려고 했으나 침대위에까지 바퀴벌레가 있는것 보고 잠을 포기하고 새벽 4시까지 깨어있었더래요 ㅠ_ㅠ
다음날 아침 사모님댁으로 갔는데 정말 HEAVEN ~
에어컨 빵빵, 한국음식 빵빵 , 피아노, 아이스망고 까지 !!!
오랜만에 스마는 명현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은혜롭게 예배드렸어요 ^-^ **
스마랑 노래부를 때가 제일 좋아 ! ~ ㅎㅎ
비전트립의 조로 또 나뉘어서 재밋는 소그룹을 오전까지 진행하고
도서관으로 가서 모든 직원들과 저희 봉사대는 소개를 주고 받았어요 ㅋㅋ
점심은 항상 방글라데시 밥을 먹었는데 , 방글라데시는 365일 3끼 내내 똑같은 걸 먹더라고요
푸슬푸슬한 밥에 멀쭉한 카레, 목요일에만 먹는다는 별미 인 카레감자, 계란, 특별한날만 먹는 생선요리
한국에서 살면 이렇게 먹는건 상상도 못할텐데 참 감사해야할 아이템들이 많은걸 새삼 느꼈습니다.
밥을 먹고 빠르게 준비한후에 방글라데시의 케레비안 베이, 에버랜드 로 놀러갔어요 ㅋㅋㅋㅋ
5시에 바스크 학생들과 저희 남자 봉사대원들의 친선축구경기가 잡혀있어서 허겁지겁 놀아야 했어요 ㅋㅋㅋ
에버랜드에서는 생명의끈이 없는 미니 롤러코스터를 타고, 사람이 탑승할때는 움직이지 않는 케이블카를 탓어요 ㅎ_ㅎ
그후에 농구장으로가서 모든 남자대원들과 수연이 소은언니 자령언니는 농구슛을 시도했습니다.ㅋㅋㅋㅋ
정말 어려웠죠 ㅠ ” 이것만 넣으면 히어로야 ! ” 이런생각에 과열된 농구슛 ㅋㅋㅋㅋ
결국 두번시도한 단치 농구부 율이가 한꼴 넣고 아무도 못넣나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 떠나고 상훈이가 홀로 슛을 성공시키더라고요 ㅋㅋㅋㅋ 와우 ~
농구가 끝나고 수영장으로 들어갈 사람들은 수영장으로 들어가고 ~ (수영장후기는 다른분이 써주세용 ;] )
수영장에 못들어가는 몇명은 상훈이의 지도하에 에버랜드 근처의 작은 시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ㅋㅋㅋ
에버랜드 입구에 몇개의 릭샤가 있었는데 두대에 일달러로 합의를보고 규현, 수연, 상훈, 초아 네명은 이동합니다 ㅋㅋ
릭샤탑승 완전 쏠쏠했어요 ㅋㅋㅋ 또타고싶네여 ㅋㅋㅋㅋ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구경하러 몰려든 인파 ㅋㅋ
이때 완전 연예인 된기분 ~ 사람들 핸드폰으로 저희 막 찍어대고 우르르 사람모이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ㅋ
사과 사먹고 계란과 인도빵 같이 먹는거 그거 맛잇게 사먹고 쪼리사이즈가 없어서 못사고 4시까지 워터파크로 이동햇지요ㅎ
돌아왔더니 워터파크에서 쫄딱 젖은채로 나오는 봉사대원들 ㅋㅋㅋ 안에서 너무너무 재밋게 놀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워터 파크에 먼저 들어가서 시내로 못데리고 나온 명현이는 나오기 4분전에 무참히 팔과 다리를 잡힌채
던져졌다고 해요 ㅠ 진짜 진짜 지못미 – ㅠ
물에 젖은 그대로 BASC에 돌아와 남자 대원들은 곧바로 방글라데쉬와 축구경기를 했어요
어디서 그런 체력이 나오는지 와우,,,
원래 대로라면 2:0 으로 방글라데시 팀을 이기는건데 ㅠ
방글라사람들이 본인들 골넣을때까지 안끝내 줘서 2:2로 만들고 경기는 끝낫어요 ㅋㅋㅋ
경기가 끝나고 이면주 목사님께서 남긴 코멘트가 참 웃겼는데ㅎㅎ 마이크를 잡으시고
” SAME SAME everybody HAPPY OK? ” 너무나 간결한 그 방글리쉬 🙂
도문오빠 골키퍼 너무 잘봐주셨고 , 웅큐오빠 2골 대박 ㅋㅋㅋㅋ 이날만큼은 난 웅큐옹이 아니다 ! *-* ㅎㅎ
죠셉, 웅큐옹, 상익오빠, 등등의 탈의해가면서 열심히 뛰었는데 참 수고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남자대원들은 축구끝나고 미칠만큼 피곤하셨을테지만 씻은후에 밥도 못먹고 BASC의 컬쳐 나잇에 참가했습니다 ㅠ
너무너무 피곤한데 선풍기도 없어서 정말 힘든 컬쳐나잇이었어요 ㅋㅋㅋ
노래중에 정전되서 처음부터 다시 할때는 정말 눈물 핑 T^T
그래도 중간에 SMA 연예인 종로오빠는 다시한번 무대에서 끼를 발산했죠 ㅋㅋㅋㅋ
오빠도 너무 피곤해서 KMMS 만큼의 폭발적인 춤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사택으로 돌아와서 남자대원들은 밥을 먹고 ~ 웅큐오빠와 명현이와 혜림이가 앙케이트를 준비해놔서
너무너무 재밌는 앙케이트 결과 맞추기를 했어요 ㅋㅋㅋㅋㅋ
조별 이름이 너무 웃겼는데 , 남수조는 조이름이 냄스냄스냄스 ㅋㅋㅋㅋㅋ 저희조는 티김 (티라노 김다형)
등으로 참 재밋게 맞췄습니다 🙂 ㅋㅋㅋㅋ 가장사귀고 싶은 사람에 상익오빠, 명현이가 당첨되면서 완전훈훈하게 마무리되고 보니
봉사기간중 너무 강인한 인상을 심겨준 율이의constipationㅋㅋ 덕에 율이는 앙케이트에 가장 이름 많이 나온 1人 으로 뽑혔어요
ㅋㅋㅋ축하축하함 ! ~
앙케이트가 끝나고 선호오빠의 야심찬 깨알같은 레크리에이션 ㅋㅋㅋ
맨처음에 발댄스로 몸을 좀 풀고 ㅋㅋㅋ (율이랑 규현이랑 일등함요 ~ )
스타킹 벗어서 멀리 던지기 , 휴지 오래 불기, 풍선멀리 날리기, 방과방사이, 골든벨, 사회자 묘사하기 ㅎㅎ
등 완전 알차게 준비한 선호오빠 덕에 두시간이 훅 갔지요 ㅋㅋㅋㅋ
원래 이날 밤을 새서 놀아야 했으나 ㅠ
폭풍같은 스케줄로 지칠대로 지친 남자대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져서
결국에는 모두 함께 놀지는 못했어여 ㅠㅠ
이 날 새벽에 한게임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수박씨 게임이랑 바보 게임 ㅋㅋㅋㅋ
” 아 ! 수박을 먹고 아 수박을 먹고 아 먹고 아먹고 캭츄르릅 ㅌㅌㅌ퉤” ㅋㅋㅋ 뭐 대충 이런 뉘앙스인데 완전 재밋어요 ~
나중에 게임할 기회있으면 꼭 이걸 합시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보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멍멍 응애 레벨이 왜이렇게 웃기던지 ㅋㅋㅋㅋㅋ
한밤 내내 계속 웃고 웃고 웃어서 머리가 아플정도였어요 ㅋㅋㅋㅋ
사실 저도 중간에 쓰러져서 끝까지는 어떻게 놀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대망의 마피아까지도 완전 즐거웠다고 해요 ㅋㅋ
다음날 ㅠ BASC 에서의 마지막 아침 ㅠ_ㅠ
모두들 비몽사몽해있을때 사모님께서 김말이 계란튀김같이 마싯는 별미를 준비해 주셨습니당 ~
사모님과 자령이 언니 , 소은언니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동안
명현이와 은혜언니는 계속 은혜로운 찬미를 들려주었고 중간에 웅큐오빠까지 껴서 봉사대 책자에 존재한 모든 노래를 완주했고
사모님이 너무 즐거워하셨는데 정말 정말 훈훈한 아침이었어요 ㅋㅋㅋ
모두들 주섬주섬 사택에 모였을때 마지막 아침예배로 분위기는 아주 절정 🙂
밥도 너무너무 맛있고 끊이지 않는 아이스 망고덕에 아주 풍족한 아침을 보낸 봉사대원들은
다들 흩어져서 소그룹을 했는데 각각의 대원들이 봉사대를 통해 느낀점이 너무 많아서 주체가 안될정도였어요
여행, 봉사 이 모든것들이 얼마나 많은 성찰을 가져다주고 자기 발전을 시켜주었는지 저희도 소그룹주제로 토론하면서
더 깊이 깨달을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는 시간을 가졌답니당 ㅎㅎ
BASC를 떠나고 다카의 백화점으로 이동해요 ㅋㅋㅋ
다카의 교통체증은 정말 대박이에요 ㅠㅠ 차가 달려야지 바람이라도 불어 시원한데 버스가 멈춰있으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이와중에 감동적인것은, 제옆에 상훈이가 앉았는데 상익오빠가 선물해준 남대극목사님의 책을 계속 열심히 읽고있더라고요 ㅠ
정말 덥고 힘든데 진실되게 신앙을 하려는 상훈이가 참 예뻐보이더라고요 (배워야지 @_@ !)
아무튼 어렵게 어렵게 간 백화점 , , , , 가는날이 장날이죠 ,,,,
이날 하필 문닫은 백화점 ㅋㅋㅋㅋ ㅠㅠ
어쩔수 없이 공항근처의 쇼핑몰에 갔는데 저녁에 6시 ? 7시? 쯤 도착했더니 여기도 거의 문을 닫고 있더라고요 ㅎㅎ
돈을쓰지 말라는 계시였던 것일까 ㅋㅋㅋㅋ
너무 가난한 나라라 살게 정말 없었어요 ㅠㅠ
이 때 망고를 산 현명한 진하정은 망고 3개 를 무사히 한국으로 들고 왔죠 ! ~
아무튼 각자 알아서 쇼핑을 하고 ~ 방글라데시에잇는 중국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이 마지막 만찬은 면주목사님과사모님께서 사주셨습니다 (어넥 ! 돈노ㅎ 받! ♡)
이로써 방글라데시의 모든 일정이 무사히 마쳤어요 ~
정말 아무탈 없이 봉사활동 은혜롭게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 싸랑해요 ~ ^-^ ~
SMA 회원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굳굳굳~~ > <
아ㅠ 초아야 후기 넘 재밌당>.<
그리운 스마 봉사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아침에 일하다가 초아 후기 읽느라 30분간 스마 홈피에 머물다 결국 콜받은 1인 ㅋㅋ
나는 다시 루틴잡을 하러~~ㅎㅎ 초아야~고마워^-^☆ 다른 사람들 후기도 기다릴게요 ㅎㅎ
박초아라 영얼굴이 생각나지 않으니 답답하네 어디가면 사진볼수있나
초아양 봉사 기행문 잘써서 봉사후기 보고서 책자에 수록하도록 해요
글 잘 쓰는 재주가 있내요 이담에 교수되 논문 잘쓰세요
병원오면 점심사주께요
최근개러리에 사진있나 누구외찍은?
사진 잘 봤어요
누군가 했드니 요번 봉사대원 중에 제일 예쁘고 일잘하고 team에 꼭 필요한 학생 이네요
다음에도 봉사 가자하면 빠지지 말고 가요
핏자말고 더 맛잇는거들 사줄께요
교회 공부 봉사 피아노등 열심히 하세요
하루의 피로를 가시게 하는 후기..연타.. 길게 더길게 써 주세요 세세하게 ^^